이어 “그런데 살펴보니까 오히려 폭행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여성이 폭행의 원인을 유발하는 등 청원글과 사실관계가 좀 다르다는 것이 경찰 조사 결과에 나왔다”고 말했다.
배 변호사는 “그렇다면 여성 측이 왜 그런 허위사실을 올렸는가. 이를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했는가. 결국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싶어서 청원게시판을 통해 어떤 여론몰이를 형성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더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청원게시판은 정말 국민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데, 이것이 변질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누가 맞았고 또 누가 피해를 입었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성 측이 도대체 왜 사실관계를 다르게 해서 글을 올렸는지도 수사의 대상이 돼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81116180708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