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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7 16:57
어제자 외국인 90%가 다틀린 수능영어문제
 글쓴이 : IT그룹
조회 : 3,950  

2019년도 수능영어 홀수형 33번,34번 역대급 문제로 뽑혔다고...
문제를 꼬아낸게 2번3번을 넘어서...거의 외국인들도 번역해도 답안 찾기가 힘들다고...
수능영어 썸네일.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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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pen 18-11-17 17:57
   
한국인들 대다수가 틀리는 언어문제도 많은데 외국어라고 외국인들이 다 맞출거라는 생각이 잘못된거지요.
언어 만점 가까이 받고 아나운서 되신분들도 막상 수능언어문제 풀면 많이 틀립니다.
     
메밀차 18-11-17 18:04
   
한국인 교육 수준을 알기 위한 국어문제를 한국인이 푸는거랑
한국인 교육 수준을 알기 위한 영어문제를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푸는거랑 같습니까?
     
가토쾰쉬 18-11-17 18:15
   
이해를 못하시네 문제를 못푸는게 문제가 아니라 읽고 쓰고 말하기가 안되는데 한국 영어 교육이 문제인데
     
재미있는 18-11-17 18:27
   
좀 달라요.
한국인이 대다수 틀리는 언어문제는,
언어가 아니라 문학문제지요. (분류만 언어영역일 뿐)

외국인도 자기네 문학(우리가 영문학이라 부르는) 문제라면 틀릴 수 있는데,
수능 외국어 영역은 영문학이 아니라 어학인데,

그 일반적인 내용을 꼬고 꼬고 꼬아서 원어민도 뭔 소리인지 못알아 먹을,
흡사 자폐아나 만취한 술꾼이 쓴 지문으로 만든다는 것이 문제지요.
          
cz1324 18-11-17 19:30
   
회사 인적성 언어문제가 딱 저렇게 나옴. 글 쭉 나오고 "이 글의 요지는 무엇인가?" 보기 내용 보면 비슷비슷한 문장들이고 약간씩 다름.
          
Sulpen 18-11-17 20:33
   
수능 외국어 영역이 영문학은 아니지만 단순 어학도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대학교, 대학원 수준의 논문이나 기사, 잡지에서 발췌되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수준의 논리력과 영문법적인 이해를 요구합니다.

자폐아나 만취한 술꾼이 지문을 만든다고 표현하신건 수많은 대학원 논문 저자들을 모욕하는 표현이지요. 수능 외국어 영역 지문은 거의 대부분은 현실출처가 존재합니다. 예전에 어느 영국인이 한국 수능문제보고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는데 정작 그 문제 지문이 영국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교수가 작성한 논문에서 발췌된 지문이었던 경우도 유튜브 댓글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영어 논문은 검색이 잘 되는 편이니 한번 수능지문으로 시험해보세요
떡밥 18-11-17 18:25
   
우리나라는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아니라 개돼지 등급매기는게 목적이니까 그렇쥬 ㅇㅅㅇ
노예에도 등급이란게 있는 법이쥬 ㅇㅅㅇ
     
물어봐 18-11-17 18:39
   
동감
     
내너구리 18-11-17 18:52
   
정확한 지적입니다.
     
곱하기 18-11-17 20:59
   
한국 영어교육이 현재 문제가 되고있긴하지만
대학교의 변별력을 위해서 분명히 등급을 나눠야 하죠
말처럼 쉬운게 아님
즉 회화위주와 독해위주 생활언어 위주로 내면
변별력 없어짐 즉 개나소나 다 만점받음
그래서 그 어려운 논문발췌해서 가져서 쓰는것
대학의 목적을 위해선 변별력은 분명히 필요함
개나소나 서울대 갈수는 없지않음?
전면적인 개편을 해서 실용적인 영어로 가야한다는건 맞지만
워낙 수준들이 높아서 현재 다른방법이 없음
실용영어로 내면? 진짜 개나소나 다 만점 받음 거짓말이 아니라
그만큼 공부를 너무 많이해서 문제가 되는것임
외국처럼 대충하고 대충치면 적당히 내기만 해도
변별력이 갈라지는데 한국은 그게 안통함
이걸 동의 하는사람들도 확실히 문제가 있는 사람들임
수능 외국어영역 만점받은 사람으로서 얘기하자면
지금이 최선임 뭣도 모르면 그냥 가만히들 계시길
공부 못하는 사람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이지만
잘하는 사람 입장에선 변별력을 가르는덴 이만한게 없음
뭘 알고나 떠들길
     
ijkljklmin 18-11-17 21:02
   
등급 메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전교조 좌파 논리네.
그냥 쉽게만 내야 한다. 어려우면 안 된다. 그러면 높은 수준의 정신 활동을 하면 안된다는 논리와 같네요.
국어나 영어나 글을 읽고 얼마나 이해를 잘하나 평가하는 것은 같은 것입니다.
영어는 외국어인데 언어가 아니라는 사람들이 있네.
퀄리티 18-11-17 18:30
   
영어 추리소설 문제 내고
범인 맞추는것도 나오면 좋을듯
스트릭랜드 18-11-17 18:48
   
어차피 국어 31번 대다수의 한국인들도 못맞출텐데 ㅎㅎ
테이로 18-11-17 18:49
   
쓰고 읽고 말하면 대지 뭔 다른나라 언어를...참 한심하다
     
낫투데이 18-11-20 14:24
   
그런 안이한 자세로 나랏말도 배웠을테니 맞춤법도 틀리는 거죠
snu자전 18-11-17 18:59
   
우선 우리나라 수능 영어의 방향성은 조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에 한표 던집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수능 국어1개의 지문과 문제들을 위 유투브와 같은 저런 형태로 질문해도 역시

영어와 비슷한 현상일겁니다.

국어는 한국어테스트가 아닌 것 처럼, 수능 영어시험은 회화가 아닌 영어입니다.

단순히 영어권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수능영어이다라고 말하며 한번 풀어봐~ 묻는 것 조차가

상대군을 잘못 뽑은 경우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말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테스트하는 겁니다.

대학에서 회화를 사용할 목적의 영어를 배우는게 아닙니다.

원서를 읽어야하고, 영어 논문을 최종적으로 자유롭게 읽고, 쓰고할 능력을 기르는게 목적이고

이를 측정하는게 수능 영어시험의 목적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지금의 수능영어 시험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려운 시험도 아닙니다.

솔직히 사교육으로 인한 잘못된 영어 교육때문에 등급제나 쉬운 수준의 영어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그렇다고 수능 영어시험에 회화관련 문제들을 출제합니가?ㅎㅎㅎ혼자서 해도 얼마든지 재미나게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국가가 주관하는 시험에 출제를 합니가?

수능 영어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영어공부를 단순히 회화를 목적으로 하신분들이라 그런건가요?

수능 영어지문은 상당한 수준의 교수님들이 머리 힘줘서 아주 좋은 문장으로 만들어 낸 글들입니다.

영어공부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들한테 어렵다 ~이렇다~ 저렇다  소리를 들을 정도의
수준의 내용이 아닙니다.
     
cordial 18-11-17 19:09
   
원서를 읽고 해석하기 위해서라..
이공학 원서를 저 정도 난이도로 쓰면 그건 미친 놈이죠
인문학은 어떤지 몰라도요.
다만 인문학이라고 딱히 다를거 같지 않네요
예전 비정상 테일러 같은 대학 나온 원어민 재원도 못푸는 수능을 과연
그걸 문제라고 할수 있나요
저건 그냥 등급 세우기용 문제일뿐
문제로서의 가치는 조금도 없습니다
          
snu자전 18-11-17 19:20
   
저정도 수준으로 미친넘이라~~
자체검열 18-11-17 20:13
   
영어 독해력은 읽고 우리 말로 단순 번역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 내용을 해석해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거니까요. 외국인이라도 못 풀 수도 있죠. 영시 같은 영문학 문제가 나온 것도 아니고 수험생 변별력을 위해서도 저 정도 문제 출제는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ijkljklmin 18-11-17 21:06
   
영어는 우리말로 번역해서 이해하면 독서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냥 영어로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영어를 한국말로 번역하는 것이라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영어 시간에는 한국어를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선생이 수준 미달이라 한국말 하는 것.
곱하기 18-11-17 21:04
   
정말 잘 모르는 사람들이 수능영어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를 하지
왜 논문발췌같은 문제가 나오냐면 변별력을 위해서임
즉 대학논문급 수준의 문제가 출제가 되고있음 그건 나쁜게 아님
그만큼 영어를 한국인들이 잘하고 또한 공부를 많이해서
조금이라도 쉬운게 나오면 정말 만점자가 많이 나와서 변별력이 떨어짐
그만큼 한국인들이 공부를 많이 한다는 얘기고 똑똑하단 얘기임
그래서 등급을 매겨야 하는데 왠만하게 내어선 다 맞춰버리니
대학논문같은 수준급의 문제를 낼수밖에 없음
좀 더 실용적? 현실적? 그리내면 다 만점 받는다니깐
그리고 현실영어라고 어릴때부터 구사하고 학습하고
실제 수능문제도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사실 좋겠지만
거짓없이 말한다면 그렇게 나오면 다 만점받음
즉 변별력 0 외국어영역 치나 마나임
루카쿨 18-11-17 21:09
   
어짜피 절대평가? 라서 저거 하나 틀리더라도 만점아닌가요?
루카쿨 18-11-17 21:34
   
문제는 수능영어는 나중에 토익과는 또 완전히 다른형태라
수능 스킬만 배운학생들은 또 토익스킬을 배워야하죠. 영어를 배우는게 아니라...
LikeThis 18-11-17 22:39
   
매년 수능때마다 저런 문제가 등장하죠.
문제가 이상하다는걸 출제자들이 모를까요?
다 알면서 저런 문제 만들어 내는 겁니다.
다 같이 틀리면 의미 없는 이상한 문제가 되고 말겟지만 누군가는 맞추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공부의 결과가 아닌 찍기 같은 행운이나 다른 어떤 이유로 맞추는 경우... 문제가 되는겁니다.
행운으로 맞추면 뭐 문제가 덜하겠지만 다른 어떤 이유로 맞추는거라면....
그 이유 때문에 저런 문제를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하는 거라면....
매우 큰 문제겠죠.
숙명여고 같은 문제가 수능에서는 절대로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을파도 18-11-18 09:31
   
그렇게 어려운 단어는 없지만, 뭔가 꼬아 놓긴 했네요.
강운 18-11-18 14:55
   
수학능력 시험이에요 외국어 평가 중에서 수학 능력을 테스트하는겁니다.
퉁퉁탱탱 18-11-18 22:07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한국식 영어 학원이 미국에서 성업 중이더라는...
 변별력을 키운다라.. 결국은 현재 수능을 옹호하시는 분들 말씀 처럼 스킬의 문제가 되는거죠.
 즉 지금의 수능에서 영어시험은 "영어를 할 줄 아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닌 "수능 수험자에 대한 변별력을 위하여 만든 영어로 된 문제" 라는 것이 되고 맙니다. 현실생활에서는 하등 쓸모 없는 기술을 배워서 막상 외국인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하는 사람을 양산하게 되는 결과가 나오는 거죠.
 근본적으로 여쭤 보고 싶네요. 영어 왜 배우세요? 왜 우리 나라는 영어를 중요한 학습 과정으로 삼은 것일 까요?
영어로 된 전문서를 읽을 줄 알아도 그걸 말하고 쓰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요?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반박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요?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야 할 문제겠지만 일단 저로서는 지금의 수능 출제 방식이 잘 된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찍수니 18-11-19 00:30
   
왜 영어로 변별력을 가져야 하나요?
우선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일상에 영어 사용하나요?
수능의영어 시험이 대학의 고등교육 수학 능력에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어느 대학이 100%열어로 말하고 논문 씁니까?
영어는 우리 국어가 아닙니다.
변별력은 수학과 과학 국어및 나머지로도 충분합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왜 우리나라의 시험에 외국어과목이 있어야 하나요?
영어든 불어든 일어든 일상 회화가 먼저입니다.
언어는 기술이지 학문이 아닙니다.
이러니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필리핀 얘들 보다 영어가 안되는 겁니다.
이게 맞다고 보시나요?
국가적으로 돈과 시간의 낭비이고, 관련 종사자만 좋은 일 시키는 거죠!
영어 및 사교육으로 먹고 사는 인간들 때문에 나라 망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