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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7 21:54
귀족노조?
 글쓴이 : 매남콩
조회 : 1,510  

왜 한국 기술자들이 호주와 캐나다로 기술이민을 갈까요?
국민소득은 한국 보다 1.5배 정도 높은데 연봉은 한국에서보다 4배가 차이가 납니다.
인터넷 보면 억대 연봉 용접공 모집이라는 구인글 호주에서 올라오는 글 보이시나요?
편법으로가 아닌 자국민들이 받는 연봉을 보시고 국내 연봉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저 나라들은 노동자들이 대우를 받고 사는데 한국은 노동자들 연봉 좀 높다고 귀족노조니 뭐니..개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저 나라가서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오버타임하면 자국민은 2억대까지도 법니다.
저 나라들은 법으로 물량 단가 못 내리게 되어있습니다.
대기업에서 물량단가 내리면 그게 노동자들에게 돌아오니 못 내리게 만들어버린 겁니다.

귀족노조라고 글 적는 머리에 든 것 없으신 분들.. 세상을 바로 바라보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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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후후후 18-11-17 21:56
   
현기차 보면 귀족 노조 맞는데?
     
매남콩 18-11-17 22:03
   
뭐 알고 글 적으세요?
제 친구가 현기차 다니는데 오래전이지만 사고가 나서 병원 6개월 입원하고 2천만원정도 받았습니다.
기본급만 따지면 현기차 연봉 얼마되지도 않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지가 다아는 것처럼 설치는 것보니 기가찹니다. 정말.
그럼 호주, 캐나다는 노동자들은 전체가 다 귀족노동자들인데 잘만 사는 건 왜일까요?
어깨위에 있는 걸로 생각을 해서 댓글 올라오기를 기대합니다.
          
당나귀 18-11-17 22:08
   
어째 말투가 비아냥에 비난으로만 가득하네요.
의견 제시란건 내 의사이지 남들도 무조건 공감하라는건 좋은 방법이 아녀요.
               
fymm 18-11-17 22:52
   
모든 노조는 지지하지만,  현기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노조인데, 비정규직 노조, 용역직원들을  노조 지들이 차별한다.
2. 임단협에서  일자리를 자녀에게 세습한다.
3. 단순조립임금이 미국/일본(우리보다 gdp,ppp등이 훨 높은 나라)보다 더 높다
등등..

그래서 가장 치명적인 점은  모든 노조활동을  현대차 노조를 '귀족노조' '노조적폐'
프레임질을 하는  삼성,이재용, 재벌, 조중동 의  조작논리에 힘을 실어준다~
                    
fymm 18-11-17 22:54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국의 고만고만한 꼭 필요한 노조를
현대차등 일부귀족 노조 프레임질(재벌,조중동이 하는)에
모두 다 가둬버린다는 것.  실제로도 위에 언급한 실제 기득권 갑질을 하고있다는 점
                         
시발가생 18-11-18 02:21
   
현기가 대표적인 귀족노조인데...현대차가 아니라고....ㅋㅋㅋㅋㅋ
제가 자동차 업계인데요...모든 자동차 노조는 현대를 기준으로 다음 임금협상 목표를 잡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무노동 무임금 원칙 지키는거 보셨나요??? 고소라고 하면 회사 다 때려부숩니다...그리고 자기 자식들 자기 자리에 박으려고 얼마나 난리를 치는데...
빽없으면 취업의 기회조차 갖을 수 없는건가요??
          
씹덕후후후 18-11-17 22:18
   
파업을 밥 먹듯이 하는 구만 뭐

솔직히 다른 노조는 몰라도 현기는 인정 못 합니다.

현대차 노조 "정년 65세, 장기근속자 해외여행, 순익 30% 달라" 요구…파업수순

쫌만 찾아도 이렇게 나오는데

이딴 놈들 보고 귀족노조가 아니라고?

너님이나 어깨위에 있는 걸로 생각좀
          
야야투레 18-11-17 22:52
   
말씀처럼 현기차 기본급은 얼마안됩니다.

다만 성과급이나 특근수당 등등의 기타 급여외 소득을 따지면 근속 10년차 정도면

8천 정도 됩니다.

물론 배치 공장마다 물량이 틀려서 특근수당이 달라지므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비슷할 겁니다.

그런거 보다 노동강도에 비해서 급여가 엄청 많다는 거죠.

정직원들 진짜 일 안 합니다. 특히 의장라인은 진짜 심합니다.

조를 계속 바꾸면서 일하는데 스마트폰 게임은 양반이고 노트북 가져다 두고

온라인게임 합니다. MMORPG 하는것도 본 적 있습니다.

지금처럼 주간연속2교대 아닌 예전에는 잔업수당 때문에

생산목표가 100대면 마치기 전에 97~8대만 생산하고 놉니다. 그래놓고서 잔업하죠.

출퇴근 30분~1시간 전에 마치는 거는 다반사고, 중간 중간 협력업체 직원들만 일하고

정직원들 노는것도 많이 봤습니다.

자동화된 생산라인인 곳은 장비옆에서 자던지 휴게실에서 잡니다.

근골격계 질환문제로 조금이라도 무겁다고 생각되면 기계자동화하라고 요구 합니다.

본문글에서 기술이민을 말씀하시면서 귀족노조랑 동일 시 하는 것은 잘못된 대입이시네요.

현기차쪽 생산노동자들 대부분은 기계화된 라인에서 기계적인 반복작업만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회사에서 나오면 이렇다 할 기술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기술자가 아니라 그냥 일반 해당 작업장의 숙련공입니다.

어디 비슷한 공장에서나 써먹죠. 자기들도 그걸 알아요.
               
시발가생 18-11-18 02:24
   
현대차만 그런거 아니고 자동차 회사는 다 그래요.
중요한게 뭔지 아세요...군산 지엠 1/3로 인원 줄었는데...공장 잘 돌아갔던거 보세요.
딱 1/3로 줄여도 공장은 돌아간다는 겁니다.
군산에서는 지엠에서 나온사람들 재취업 못합니다. 필요가 없음
          
고기자리 18-11-18 01:31
   
기본급만치면 얼마되지 않는다??
그렇게 치면 우리나라 돈많이버는 직업 뭐가 있습니까?
실수령액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뻔히 아시면서 본질을 흐리는 기본급 논란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마일드커피 18-11-19 03:16
   
매남콩/

웃기는 소리 그만 쳐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나라와의 비교가 진짜 웃기는군요

예를들면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노동자에 대한 해고가
한국보다 훨씬 자유로운거는 아나요?
(그래서 많은 유럽의 국가들이 한국보다 노동유연성이 높답니다 ㅎㅎㅎ)

또 무기계약직보다 기간계약제 사원이
유럽이나 미국의 비율이 한국보다 더 높은거는 알고 있나요?ㅎㅎㅎ


"왜 저 나라들은 노동자들이 대우를 받고 사는데"
라고 개소리를 하는데

똑같이 이야기 해주지요

"왜 저 나라들은 고용주들이 대우를 받고 사는데"
한국은 이렇게 고용주들의 권리가 낮은걸까요?ㅎㅎㅎ
 


페미가 여성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개자식들인 것처럼

현재의 노동운동가들도 노동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개자식들이랍니다

올바른 사회 운동이라는 것은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동일한 사회적 권리를 보장하는 운동이랍니다



현재의 노동운동이란
페미가 우월한 법적 권리를 가질려고 ㅈㄹ하는 것과 같은 웃긴 짓거리에 불과합니다
물어봐 18-11-17 21:59
   
머리에 든거 없나보네요 제가
근데 게시자님도 머리에 든거
없어 보이는데...
     
매남콩 18-11-17 22:04
   
그러니깐요.. 머리에 든 것이 많이 없어 보이십니다.
그러면서 남을 지적하시면 안 되시죠...그것도 든 것이 없으니 가능하시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물어봐 18-11-17 22:10
   
든거 없는 사람이 소리가 나는 법이죠
빈깡통 처럼...
제나스 18-11-17 22:03
   
원래 본질은 대기업이 하청 단가 후려까면서

노동 인권이 낮아진것이 본질

귀족노조 라는 프레임을 씌우기가 참 쉬운것이

본인들 보다 돈도 더 많이 받으면서 파업하고 그 후에 더 많이 받아먹으니

그게 배아파서 귀족노조 프레임 씌우기가 딱 좋죠

노조라는 단체가 워낙 강성적인 부분이 강한 곳이기에

꼭 저렇게 까지해야 하나? 라는 생각으로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죠

말씀하신대로 무언가 법으로 단가 후려치기는 어느정도 막을 필요가 있다 봅니다.

호주와 캐나다로 이민 가는 이유는 복합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단순 현재 노동인권에 대한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당나귀 18-11-17 22:03
   
진짜 하고싶은 말을 끄트머리에 적어놓는 센스...
굿잡스 18-11-17 22:07
   
왜 한국 기술자들이 호주와 캐나다로 기술이민을 갈까요?
국민소득은 한국 보다 1.5배 정도 높은데 연봉은 한국에서보다 4배가 차이가 납니다.>??ㅋ

현대차등 내에서 이미 비정규직을 차별하고 임금 격차가 심각. 그리고 그런 비정규직 및  하청업체 노동력과
단가를  빨아서 수직 피라미드 정점의 이들은 매년 편하게 임금 인상을 정례화 하는 상황에서
현대판 귀족 노조가 아니면 무엇인지??

님이 쓴 글은 되레 이런 귀족노조들이 정작 자신들의 리그안에서 단체 이익에만 몰두, 나머지 대다수의 공익은
무시 혹은 외면하다 보니 소외된 상당수의 사람들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거나 고민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해본건지 묻고 싶군요.
     
매남콩 18-11-17 22:14
   
하청업체는 정규직으로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그것도 노조가 아닌 회사가 비난 받아야 하는 사항입니다.
매년 임금인상은 세계 어느나라나 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공익은 무시가 아니라 현기차 일당직으로 들어가 공사하면 현기차 노조가 만들어 놓은 일당 밑으로 못 주게 되어있습니다.
그 한 회사만이라도 바꿨습니다.
현기차, 화확공단 노조 덕분에 단기공사 들어가시는 분들은 제대로 된 일당 받으시고 일 하십니다.
그래서 그 공사건 터지면 서로 들어갈려고 합니다.
그 노동자들이 정부도 못하는 국가를 바꿔야 하나요?
대다수의 공익의 무시는 외면은 어떤 발로에서 나온 글인지....
          
CIGARno6 18-11-17 22:34
   
ㅋㅋ 직영노조가 하청노조 차별만 안했어도 회사가 비난 받아마땅하겠죠.
근데 직영노조가 하청노조 차별하면서 하청이 직영되는거 반대했던 적도 있었고.
귀족노조 욕먹고 하청노조랑 연대 한다고 했는데 지금 이꼬라지.
모든 노조가 귀족노조가 아니라 현대자동차쪽은 확실히 귀족노조 맞아요.
          
굿잡스 18-11-17 22:35
   
??

현대차 2차 하청업체는 왜 문을 닫았나?
https://m.blog.naver.com/kanghj67/221393399919

자 그럼 봅시다 과연  노조가 현대차라는 기업과 별개인지???

현대차의 구성인들은 누구인지??  지금의 재벌  기업들은 자신들의 리그안에서 오너고
노조고 우선 자신들만 배부르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들 스스로 생산노동력 향상이나 원가
절감보다 하청 업체의 단가와 기술을 쉽게 후려 먹고 빨아서 성장해왔음.

이걸 보고 그건  회사의 잘못이지 일하는 사람들이 무슨 잘못??  이건 마치 쨉들이 전범
쨉  국가의  잘못이지 국민이 무슨  잘못? 처럼 흡사 오버랩되군요.

그리고 이런 오랜 작태속에서 그들이  끊임없이  임금을 올리고 고액 연봉을 받을때  대다수의
1,2차 하청 업체와 직원들은 같은 이익공유분의 향상이 아니라 물가상승분만큼의 연봉 수준도 못받으면서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져왔군요.

물론  이런 큰  그림의 공익적 부분을 왜  특정  회사나 직원에게  이야기?? 어쩌고  말하지만
밖에서  보는 상당수의 사람은 이미  이런  고착화  횡포화된 재벌 정점과 직원은  전혀 다르지 않은  한울타리안의  그들만의  리그로  비쳐지는건 당연하며  이들 역시도 이런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에  더  배째라식으로 강성 노조로 연례 임금  협상을 편하게 하고 
있다는 점 역시 부인 할  수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그런 파급력과 영향력이 큰 기업이니 만큼  매출이나  생산성 향상  그리고 밴드 업체와  직원들과  함께 이익을 나누는 상생공유보다는 갈수록 재벌과 1,2차 하청업체와 직원과의 부의  격차와 편중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는건 엄연한 팩트이고
이런 부분에서 이미  현대자동차등 재벌의 노조는 '귀족노조'라는 타이틀에서 본인들이
애써 부정하기 바쁘다고  할지라도  벗어날 수 없다고  보이며 그동안의 여러 사회적 문제에서도 책임을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고 보군요.

무엇보다 윗 발제글은 재벌같은 특정 고액 노조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부분.
               
매남콩 18-11-17 22:44
   
현기차 노조가 절대선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어디라도 단체가 생기면 발생되는 부조리는 현대차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산하기업에서도 얼마전까지 뉴스에 나오는 일입니다.
정부에서도 못하는 일을 일개 한 회사 노조에게 바라는 건 무리가 있겠죠.
좀 크게 보고 싶습니다.
노동자들의 눈높이..
어디까지 대우를 받아야 하는가 라는....그런 의미에서 저는 노조들 지지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현기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굿잡스 18-11-17 22:51
   
어디라도 단체가 생기면 발생되는 부조리는 현대차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산하기업에서도 얼마전까지 뉴스에 나오는 일입니다.
정부에서도 못하는 일을 일개 한 회사 노조에게 바라는 건 무리가 있겠죠>?? ㅋㅋ

지금  제가 정부가 할일까지 재벌과 그들 사원들에게 이야기하는 걸로 보이는지?????

현대차 하청 업체가 저런식으로 내몰려 망하는게 정부가 하는 짓거리임???(님 글을 보니
대화를 할 수록 3자적 관점의 객관적 토론보다는 이해 관련자의 그냥 자기 이익 대변의 주장만 있는 듯 보이군요)
     
굿잡스 18-11-17 22:50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가하자면

지금  현대차 매출이고 이익 꼴아지를 보길 바랍니다.

그렇게 1,2차 하청 밴드의 기술 노동력 임금까지 쉽게 쉽게 빨아먹으면서 지금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우리는 '귀족 노조' 아냐~~ 아냐~~  이런  애써 이율배반적 현실부정은 결국

지금처럼 매출 및 이익 정체를 넘어 하락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결국 남은건
하청 협력사의 남은 벼룩간을 빨아먹는 더 가혹한 후려치기를 해써라도  내 고액은 더 올리겠다는 엄연한 현실 부정의 가혹한 미래를 예건할 수 밖에 없군요.

 현기차가 한때 고속질주를 할때는 그래도 하청업체도 어느 정도의 성장이 밑바탕되니 어찌 어찌
유지되겠지만

지금의 재벌 오너는 기본이고 강성 귀족 노조 역시 자신들이 이 기업의 진정한 주인이자
책임감 있는 사원 의식을 가지고 나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열린 사고를 가진 주체라면

지금처럼 현기차 자체가 어려운 시기에 그들 하청 업체들의 오너와 직원들은 얼마나 더 열악한
쉼쉬기 힘든 지경에 가정까지 힘든 경제적 어려움으로 내몰리고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본다면

위기 돌파를 위한 상생공유와 하청업체를 쉽게 빨아서(이는 결국 협력 밴드 업체의 고사와 품질 기술역량을 갉아먹어 현기 완성차에 심각한 역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임) 특정 이익집단의 배불리기가 아니라 그들 스스로 먼저 생산성향상과 시장을 더욱 개척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우선되고 이후 그에 맞는 지금의 고액에서 더 더~~~ 고액 욕심을 내든 모든 해야하는게 순서일 것으로 보이군요.

전 이만.
개정 18-11-17 22:11
   
일단 호주는 한국보다 평균임금 자체도 2배가량 높습니다. 수출단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공업중심, 수출주도 국가도 아니구요. 외국인 포함 현장 노동자가 넘쳐나는 한국과 달리 3D업종 종사자가 절대적으로 적어 국가가 정책으로 밀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국가가 처한 환경이 너무나 다른 것이 하나구요.

그리고 귀족노조 문제는 애초에 노동자 사이에서 하청과 본사 정규직이라는 계층이 분화되면서 생긴 문제이며, 노동자의 질적, 양적 성격역시 노동자가 가진 기술이 무척이나 뛰어나서 국내에 둔다기 보다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오히려 일자리 노동정책의 일환으로 보장해주고 있는 측면이 강합니다. 따라서 호주와의 단선적인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남콩 18-11-17 22:21
   
3D업종 종사자들이 대우를 받고 살아야 하는데 정부에서 외노자와 불법체류자들로 대체를 해 버렸죠.
이제는 그 3D업종들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까지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노동자를 위한 정책이 아닌 기업을 위한 정책으로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그 노동자들 중 좋은 회사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밑으로 끌어내리려는 세력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밑에서 끌어올려 평균을 맞쳐야 하는데 위에서 끌어내려 평균을 맞추려고 하니.....
          
개정 18-11-17 22:52
   
이것은 중공업 경쟁이 치열해진 탓, 그 중에서도 중국의 부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의 중공업은 가격경쟁력을 생각해야만 하는 '처지'입니다. 이걸 놓는순간 경쟁에서 뒤쳐져서 도태되는 길이 뻔히 보이는데 그걸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개정 18-11-17 22:53
   
그리고  회사는 학교가 아니기에 인풋보다는 아웃풋, 안에서의 담론보다는 밖으로의 발신이 훨씬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귀족노조라 불리는 노동자 분들은 회사를 학교처럼 여기는 듯해 보입니다. 내가 여기 힘들게든, 우연히든 일단 들어왔으니 모든 사안을 입사의 쟁취물로 '당연시'하게 되는 것이죠. 여기에는 각종 노동담론, 해외사례와 통계등이 동원되구요. 그러나 실상은 일종의 기득권화가 진행되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그 당연한 것들이 다른 노동자들에겐 전혀 당연하지 않은게 '현실'이니까요.

 이런 마인드가 회사가 잘 돌아갈때는 문제시되지 않지만 회사가 어려워지고 그 고통분담이 하청에까지 미치면 '당연한 것'을 가지려는 그 과정에서 균형이 깨지게 되기 마련이고 그 지점에서 바로 '귀족노조'라는 비판이 나오게 되는겁니다.
니꼬치다 18-11-17 22:12
   
뭐 귀족노조든 왕족노조든 상관없습니다.

전 한국의 모든 노동자들이 귀족노고 왕족노조원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가 스스로의 권리를 쟁취해서 당당하게 노동의 댓가를 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용자의 사용논리에 빠져서 자신이 노동자인지 사용자인지 구분못하고 자기 스스로의 권익을 스스로가 포기해버리는 그런 불행한 노동자들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아이구두야 18-11-17 22:30
   
동감합니다.
어린시절 작은 공장에 친구랑 몇 달 정도 일한적이 있는데 나이든 분들이 많은 곳이었음
분명 회사 월급은 9시간 쳐 주는데 일하는 시간을 따지면 거의 10시간은 확정이고 10분 정도
더 일해야 했음
근데 이게 사장이 시켜서라기 보다는 나이든 분들이 알아서 그렇게 하고 있었음
들어보니까 오래전에 한두명이 일찍와서 청소하고 일을 시작했는데 눈치가 보이다 보니
한명씩 두명씩 따라하다가 결국 사장은 그게 당연한걸로 인식하게 되고 일하는 사람들도
어느새 익숙해져 버려서 공짜 노동을 스스로 해주고 있더라고요
사실 10년 전만 해도 지방에선 30분 일찍 출근 30분 늦게 퇴근은 일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 자세라고 말하는 사장도 있었고 지금도 청소라는 명목 혹은 뒷정리 같은 말을 붙여서
은근슬쩍 일을 더 시키는일이 비일비재 하기도 하지만 사장이 아무말도 없는데 자기 노동
가치를 깍진 말았으면 좋겠어요
     
마일드커피 18-11-19 03:24
   
니꼬치다/

정신못차리고 여기서도 또 헛소리 하는구만 ㅎㅎㅎ

내가 다시 글을 써줄테니 잘읽고 참회하기 바란다


"이 정신나간 꼴페미같은 자식아

너가 지금 쳐하는 소리가 바로 꼴페미들이 하는
주장이라는것도 모르냐?ㅎㅎㅎ

페미들이 너처럼
여성들이 여성들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게 뭐가 잘못이냐고 말한단다 ㅎㅎㅎ

논리력이 얼마나 없으면

지가 페미들과 완전히 똑같은 소리를 하는주제에
지가 똑같은 소리를 쳐하는것도 자각을 못하는구만 ㅎㅎㅎ

페미들은 여성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남성들과의 동일한 권리는 관심도 없지)

마찬가지로 노조는 노동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
물론 사용자와의 동일한 권리추구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노동자의 이익만을 위해 노력하지

그래서 페미랑 똑같은 개같은 마인드라는 거란다 ㅎㅎㅎ"
나이트위시 18-11-17 22:18
   
현대차 노조 같은 데는 다른 거 다 재껴두고 고용세습 하나만 보더라도 욕먹기는 딱 좋아 보이는데요?

국가별 산업구조나 계약관계가 어떤지 그런 거 다 재껴두고 받는 돈만 가지고
뭐가 귀족노조냐 이러는 건 좀...
구르미그린 18-11-17 22:19
   
모든 한국 노동자가 귀족노조고, 왕족노조원이려면

먼저

X) "다문화로 위장한 외국인노동자 수입 + 세계화로 위장한 기업해외이전이 전혀 없는 상태"

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갈수록 X 추세가 강해지고 있고,

한국 노조마저도 멋도 모르고 외국인노동자 수입확대를 찬성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귀족 노조라는 프레임이 점점 더 맞아떨어지게 됩니다.
     
매남콩 18-11-17 22:28
   
전체 틀을 보고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국내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있는가?
국내 외노자와 불체자들의 존재를 이용하려는 세력이 어디인가?
귀족노조같은 회사들이 왜 대기업에만 국한 되는가?
현 노동자들의 귀족노조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큰가?
외노자 수입과 불체자들에 치여 일자리도 구하지 못해 저임금에도 일을 해야하는 박탈감이 큰가?

화살이 향해야 하는 곳이 왜 정부와 기업이 아니고 노조여야 하는가??
          
왜하스 18-11-18 13:29
   
억울한가봐요 화살이 노조만향한것도 아닌데
전체적인 틀에서 한국경제 그안에서 자동차가 죽을쓰고 있는데
오만하게 경영한 경영진과 강성귀족노조를 욕하는거고
댁이야말로 자기밥그릇얘기만하면서 노조를 두둔하는데 솔직히 비정규직노동자들 대우에는 별루 관심없잔아요?
회사가 휘청이면  이번엔 정부를 상대로 생떼부리겟지 대책내놔라 세금으로 지원해라 불법점거하고..
댁같은 노조가 무슨 큰틀로봐요 자기 밥그릇크기만 보면서
구르미그린 18-11-17 22:24
   
미국발 경제위기 + 남유럽발 경제위기가 겹친 2008년~2010년대 초
진보개혁좌파 진영을 자처하는 언론, 노조 쪽에서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마르크스 경제학 공부하고,
"기업은 노동자의 것이니 현대차 이익의 30퍼센트를 현대차 노동자에게 나눠줘라"고 요구하던데

마르크스 경제학 논리대로라면, 모든 노동자에게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적용해야 하니

대기업 노조원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임금을 평균해서 줘야 합니다. (즉 대기업 직원은 지금보다 적게 받아야 함)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북유럽 국가들이 그렇게 합니다.

한국 노조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할 생각도 없으면서,

뜬구름 잡는 마르크스 논리를 일부만 선별적으로 주장하며,

외국인노동자 수입 찬성하며, 불체자 노조 결성도 도우니,

전체 한국 노동자와 괴리되어 가고, 귀족 노조 프레임에 스스로 들어가게 됩니다.
     
매남콩 18-11-17 22:32
   
대기업 직원이 적게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중소기업 직원이 더 많이 받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원칙 대로 종소기업 임금을 올릴 생각을 안하고 왜 많이 받는 사람들을 낮추려고 생각하십니까?
구르미그린 18-11-17 22:29
   
20세기 중반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낸 서구선진국의 진보좌파 진영이

세가 축소되는 이유는

바로 X 추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헛다리 짚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진보좌파를 자처하는 지식인, 정치인, 노조도 서구선진국의 실수를 똑같이 따라하고 있기에
복지국가 건설도 어렵고
모든 한국노동자를 아우르는 정치세력화도 어렵고
양극화 저출산 완화도 어렵습니다.

X추세가 점점 더 심해지는 현실에서는
한국 노조가 강하게 요구할 경우, 한국 기업이 그냥 해외이전하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는 기업이
전체 노동자의 10퍼센트인 노조원에게 적당히 떼어주고, 비용은 다른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구조가 고착되는데,

이런 방식으로 한국에서 하는 것조차 싫다고
인도, 동남아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냉혹한손길 18-11-17 22:33
   
귀족노조라는게 모든 노동자가 귀족이라는게 아닙니다.  귀족노조에 속하지 않으면 해외로도 나가는것이고요
질소다 18-11-17 22:35
   
현기차는 귀족노조 맞음
계약직이 정규직 되는걸 오히려 노조에서 막음
왜?  나눠먹어야 하니 내가 먹을게 줄어드니까
내 주위에도 4명이 현기차를 다니는데 자기들 별로 그렇지 않다고
변명하는데 전혀 공감이 안됨
흙탕물 18-11-17 22:36
   
한국 임금 이제 3만불 돌파인데 ㅋㅋㅋ 비교하실걸 비교해야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귀족노조라 부르는 곳들이 어딘지 몰라요?
고임금에다 굉장히 조직화 되어있는 정규직의 모임을 얘기하는거 모릅니까?

국민 누가 당연히 받아야 될 권리를 못누리는 비정규직 노조들을 공격합니까? 괜히 뒤집어 씌우지 마시죠

이 고용한파에 광주형 일자리 사회적 실험까지 반대하는 현대차 노조, 조선업황 불황 한가운데서 연속 파업한 현대중공업 노조, 회사 망하뻔한걸 혈세 투입해 살려놓은 대우조선해양같은걸 비판하는거 아닌가요?

대체 누가 비정규직 노조나 약자 노동자를 비난합니까? 일베충도 그정도는 아닐겁니다
야야투레 18-11-17 23:01
   
다른곳은 몰라도 현기차 노조는 귀족노조 맞아요.

안팔리는 차종라인 없애고 잘 팔리는 차종라인으로 교체를 회사에서 마음대로 못합니다.

실컷 돈 들여서 공장 만들어 놓고 노조에서 결사 반대. 특근수당 때문이죠.

공장설비도 공장도 인력배치도 회사 마음대로 못하는데 제가 몽구면 회사 당장 매각 해버릴 겁니다.
루카쿨 18-11-17 23:18
   
같은 자동차산업내의 회사간 비교시

노동생산성? 이런비교자료를 본거 같은데
     
루카쿨 18-11-17 23:21
   
일본과 비교시 생산성은 낮은데 임금은 더높다는 이야기도 들은거 같고
mars79 18-11-17 23:22
   
다른 데는 몰라도 일단 현대차 상황만 놓고 보면 현대차 노조는 귀족노조 맞습니다.
한 번만 같이 일해보면 얼마나 귀족인지 바로 알 수가 있어요. 그 이후로는 현대차 노조 혹은 정직원 노동자들만 보면 정말 이가 갈립니다.

그리고 노동자 임금이 높은 거 만으로 뭐라고 하는 게 아니죠.
다만, 높은 임금을 요구하더라도 상황을 보면서 해야 하는데, 회사 상황이 어렵던지 말던지 높은 임금 얻으려고 파업을 밥먹듯이 합니다. 협력사 죽어나던 말던 관심 밖이죠.
그리고 자기들 임금 올려대는 만큼 협력사 직원들 임금이 깎여 나가는 거 뻔히 알면서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같은 노동자라면 연대의식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현대차 노조가 같은 노동자라고 비정규직 생각해 주는 거 본 적 있습니까?.
그냥 개돼지로 보는 겁니다.

그러니 노동자 입장에서 현대차 노조를 같은 노동자라고 생각하고 연대의식 가질 수가 없는거죠.
그러면 귀족 맞잖아요?.
딴떼쭈룽 18-11-17 23:40
   
자기아들 먼저 입사시키라고 때쓰는 노조 말입니까? 연례행사처럼 파업하는 노조 말입니까?
그리고 현기차들 잔고장 많고 물세는 거 많던데 현기노조 하는 말이 뭔지 압니까? 회사가 잘못한 것이고 자기들은 일하는 사람이라 전혀 잘못 없는 입장이지요. 자신들은 현기 직원 아닙니까? 자기들이 조립잘못해서 애먹는 차도 많을텐데;;
     
왜하스 18-11-18 00:19
   
책임을 지지않는다 대신 과실은 공평하게 나눠라..
페미같네요ㅋ 힘들고 위험한일은 남자들이해라 야근도 남자들이 그러나 월급은 똑같이 높은 자리도 똑같이 ㅋㅋㅋ
당진사람 18-11-18 02:02
   
당연히 노동자가 귀족이 되어야합니다
대한민국 노동자는 모두 귀족노조원이 될때가지 투쟁!
건달 18-11-18 02:17
   
호주와의 차이는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더 큽니다.

우리나라도 고속 성장하던 90년대 초반 상대적으로 노동자의 임금이 많이 올라가는 분위기였죠
그런데
그때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 되기 시작하면서
임금이 정체되었습니다.
결국 노동자들은 더 이상 버티딜 못하게 되었죠.
3D 업종이 몸이 힘들어서 기피하는 것도 있지만 좀더 자세히 따져보면
몸이 힘든 만큼의 벌이가 좋지 않기때문인게 더 큽니다.

호주가 우리나라처럼 외국인 유입을 느슨하게했다면 거기도 마찬가지로 임금이 우리랑 비슷할 겁니다.
ashuie 18-11-18 04:28
   
홍감탱이가 맨날천날 입만때면 부르짖던게 '귀족노조'
대선후보자 티비토론에서조차 저말 했죠
귓싸대기 18-11-18 04:33
   
일자리를 대물림하니... 좋게 볼 수가 있나....
강인 18-11-18 07:15
   
일자리대물림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인 18-11-18 07:17
   
그리고 말씀하신 호주는 일 겁나 빡세요. 일당백 해야함.
책임도 엄청 세구요.
4배 더 받으면 그만큼 4배 더 일 잘해야 하는거임
퉁퉁탱탱 18-11-18 21:42
   
아, 현기차 그룹에서도 여러 회사 있잖아요? 차랑 관련 없는 그룹사의 직원들도 욕해요. 귀족노조 또 지랄한다고.
블라인드에서는 응원하니 괜찮은거 같죠? 목소리 큰 소수가 외친다고 다수의 의견으로 착각하지 마시길.
현기차 숙련공 댁들보다 힘든 조건에서 더 오래 일하고 고생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웃겨요. 거기다 계약직 직원들. 댁들이 진짜 노조라면 비정규 직원들 차별하지말고 끌어안아야 되는데 일은 더 시키잖수? 보니까 심지어 급여가 반밖에 안되더이다. 협력업체 직원들, 계약직 차별하고 앉아 놓고 회사 경영 어려우면 경영자 탓, 잘되면 당신들 덕이고 암튼 모르겠고 돈은 더달라고 파업이나 해대고 있는데 누가 귀족 노조로 안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