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는 피의 역사이고 투쟁의 역사입니다., 그냥 뺏고 뺏기고.., 쇼군과 다이묘가 휘하의
병력들을 이끌고 인근지역의 막부를 침입, 성주를 끌어내서 항복을 받아냅니다.
근데 그냥 항복을 받아내는게 아닌 철저히 짓이겨 놓지요., 성주가 아끼는 가족들과 궁녀들을 성주가
보는앞에서 혈기왕성한 사무라이들을 앞세워 능멸합니다., 속된말로 집단xxx..
대부분 성주는 xx(할복)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공에 따라 다이묘들에게 토지와 노비들을 하사하죠.
그리고 점령한 지역을 서슬퍼런 칼날아래 아주 무섭게 통치합니다.
감히 누구도 헛소리 못하게끔.., 이게 지금까지 이어져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쥐죽은듯이 기득권의 논리에
동조합니다.., 아니 해야지요.., 안그러면 뭐..,
기독교의 박애주의,유교의 철학을 내세워서.., 일본인들에겐 역사적으로 이런 의식이 부족했다 그러는데.,
다 개소리죠.., 원래 일본인들은 위에 언급한 서슬퍼런 강력한 통치아래 그냥 죽어지내왔고 그런 환경하에
서 생존해왔기 때문에 그런 강력한 힘을 가진 대상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을 가집니다 그냥..,
그게 바로 그들에겐 정의입니다..,
덴노는 그냥 성주죠.., 쇼군의 무서운 칼날이 언제 자기코앞에 날라올지 몰라 노심초사하고 있는..,
덴노가 고해성사 한다도 해도 바뀌는것은 없습니다.
일본은 그냥 쇼군의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