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작가들이 방송계에 진출한지 한창 오래전부터인데...
그 사람들이 만든 드라마보고 자란 세대들이라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어요
차이라면, 지금은 대놓고 페미니즘 교육을 시키겠다 라고 선포하고 대놓고 남성을 저격하는거 뿐이지
그전부터 페미니즘에 들어가있는 드라마들을 통해 여성들이 이미 많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약자 라는 설정이죠.
여러분은 여성이 왜 약자이고 보호받아야 하는지 깊고 심도 있고 철학적으로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이 질문 하는 나조차도 심각하게 왜 그런지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그렇게 해야되는게 맞다 라고만 알고 있었을 뿐이지요.
표면적으로 보자면, 여성이 신체적으로 약하니까 강한 남자가 보호해줘야 한다
여성이 임신을 할수 있기 때문에 보호해야한다. 아 나 그딴거 몰라, 여자랑 하고 싶고
그래서 여자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그래 등등등
그쵸?
신체적으로 약하니까 보호해야한다 라는 개념만 따로 놓고 봈을때
즉,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보호하자는 이야기잖아요. 근데 왜 같은 남자에게는 적용이 안될까요?
신기 하지 않나요? 약자를 보호하는 건데, 약한 남자를 보호하는 남성은 그다지 없어요.
근데 여성은 허용이 되고 신성시되요.
우리가 알게 모르게 페미니즘 영향을 남녀가 모두 받았다고 볼수 있지요.
페미니즘이 가장 먼저 내세우는게 여자는 피해자이고 약자이기 때문에 남성이 양보해야된다
이거거든요. 거기서부터 출발하는거에요 페미니즘의 당위성이라는게.
그래서 여성이 피해자가 아니고 남성이 강자가 아니면 당위성이 성립이 안되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런 관점에서 이미 많은 남녀노소가 페미니즘 영향을 받았다고 할수가 있죠.
근데 이게 무조건 나쁜건 아니에요. 약자를 보호하고 인권을 소중히 한다는 관점에서는
좋은 부분이에요 다만, 그게 여성으로만 국한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죠
아마도 이런 인권같은 부분이 거부감이 없이 사람이 받아들일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페미니즘은 이런식으로 접근한거에요. 여성의 인권, 여성에 대한 존중... 이렇게 포장하고
치고 들어온거죠.
가끔 페미니즘한다는 여자들이랑 일반 여자들이랑 사고방식이 겹칠때까 있어요
방식이라기보다는 패턴...
지금 우리나라 여자들은 페미니즘을 떨쳐낼수가 없어요. 적극적으로 지지하진 못해도
그래도 어딘가 우리 여성을 위해서 쓸모가 있는 구석은 있을거야 라고 한다리 걸치고 있다는거죠
대다수의 일반 여성의 침묵이 그 증거에요.
원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국 여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기대를 했었지만
이제는 그런 건 포기해야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알아서 쟁취하고 방어하는 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