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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7 19:10
사회 문화사적 고찰.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1,262  

인간의 뇌 용량 증가 → 인지력 향상과 사고 분별력 향상 → 경험적, 창조적 능력이 생김.

* 5감을 통한 정보의 해석 능력인 인지력 향상은 경험적 상황의 빈도를 증가 시켰고, 경험적 지식의 축적도 증가 시켰다.

* 경험적 지식의 축적과 해석은 경험하지 않은 세계에 대한 예측과 미래로의 지향이 가능했고, 이것은 창조적 행위로 이어졌다.
  - 최초의 벽화나 공예 등으로 인간의 창조적 능력은 실현되었다.

* 경험적 인지 활동 + 창조정신 = 과학적 탐구 능력
  - 경험적 인지 활동과 창조정신은 과학적 탐구 능력이라는 구체적인 행위로 이어진다.

* 우수한 능력의 소지자가 무리를 이끈다.
  - 과학적 탐구 능력이 우수한 자가 인간 집단의 선두에서 미래를 예견하고 여러 판단을 내린다.
  - 예언의 적중은 특수한 능력으로 인지되고, 그 능력의 부여자는 하늘이나 자연으로 귀결된다.
  → '샤먼'의 탄생.

* '샤먼'과 청동기 시대
  - 샤먼을 중심으로 한 인간 부족이 확대되고 농경을 통한 정착과 대규모 경작을 통해 무리의 영역 개념이 생긴다.
  - 여러 영역의 중첩은 타 부족간의 분란을 야기 시켰고, 자연 재해 등은 약탈을 해야만 하도록 한다.
  - 농기구가 무기화 되었고, 청동기가 발명되면서 정복 전쟁은 가속화되고 국가의 성립이 이루어진다.
  - '샤먼'은 제사장의 지위를 넘어 지도자가 되고 제단을 만들고 무속가요에 건국신화를 넣어 국가적 무속 행위로 지위를 보장 받는다.
  - '샤먼'의 무속 집단은 문자 등을 개발하여 법전을 만들고 신을 매개로 한 권능으로 강권 정치를 구현한다.

* '문자'를 통한 문명의 발달과 '샤먼'의 지위 하락.
  - 애초에 샤먼의 무속 행위의 일부로 특수성을 가지던 '문자'가 지배계급의 필수 조건이 되고,
  - 이것이 법의 매개가 되면서 '학문'이라는 세계가 열렸고, 
  - 제사장이 아닌 계층도 제사장에 버금가는 지식을 구비하게 되면서 전문 지도자인 '왕'이 부각된다.
  - 국가라는 거대 조직으로 집단이 변모하면서 정치는 권능이 아닌 실제이며 이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했던 것이다.
  - 왕권은 '샤먼'에 버금가는 신의 허락을 받은 존재로 '샤먼'의 인정을 통해 정당성을 부여 받는다.
  - 군사력을 기본으로 하는 왕권은 샤먼과 계약 관계를 통해 쌍방의 지위를 인정하면서.

* 중세식 종교의 출현
  - '샤먼'의 지위는 종교 지도자 및 제사장으로 제한된다.
  - 제정분리 사회가 되면서 '샤먼'은 종교 지도자로서 자신의 권위를 영속시키기 위해 종교 조직을 국가 조직과 유사한 계급적 수직구조로 만들어 권능을 부각시킨다.
  - 더불어 고대 사회의 정복 전쟁을 통해 종교가 흡수되거나 통합되어 여러 종교적 장치들이 수용된다.
  - 유일신 사상, 제단, 제례, 제물 등이 확립된다.

* '신'의 개념의 공고화
  - 애초에 자연 탐구적 영역에서 존재하던 추상적 대치물인 '신'의 개념이 절대자를 넘는 창조주 형식으로 바뀐다.
  - 이는 종교 집단의 거대화와 여러 종교의 융합과정에서 나타난 것.
  - 수직적 위계 구조와 절대자로서의 '신'의 개념을 바탕으로 종교는 정치와 사회 질서에 관여하며 '도덕율' 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 과학의 발달과 중세의 붕괴.
  - 신의 개념은 애초에 무리가 있던 것으로 종교 집단은 신을 공고화 하기위해 많은 학문적 소양을 발달 시킴.
  - 여러 철학적 혹은 역사적 고찰을 통해 종교의 절대성을 수사들이 연구함.
  - 그들의 저서는 결국 지위를 영속시키기 위한 것이었느나 인문학의 확대에 기여.
  - 평민들이나 중인들의 반등 욕구는 학문의 탐구와 더불어 과학이라는 영역으로의 역량 확대를 낳음.
  - 과학이 발달하면서 신의 영역은 더욱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되었고,
  -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신분 해방운동이 전개 되면서 중세는 무너지고 근대로 이양됨.

* 서구의 제국주의와 종교의 전파.
  - 과학적 기술 발달과 과학 기술에 대한 촉진은 상공업을 발달시켰고 중상주의와 더불어 왕권 강화에 기여.
  - 강화된 왕권은 전쟁이나 경제력 확장을 위한 식민지 개척으로 이어졌고,
  - 자신들의 도덕적 명분을 위해 종교인을 대동하고 정복.
  - 정복지의 자체 종교와 중세 종교가 융합됨.
  - 기복주의와 자연 순응에 가까운 대부분의 정복지의 종교들이 중세 종교화 되면서 쌍방이 융합되어,
  - 기존의 위계적 종교에서 기복과 내세영달을 추구하는 형태로 변모.
  - 아직도 중세 종교가 존립 가능하게 됨.

* 권력형 종교로 인한 세계 분쟁.
  - 권력형 종교는 배타적이며 수직적인 성향이 짙으며 이는 타 종교간 분란을 야기시키는 근원적 한계임.
  - 그로인해 세계적 종교 분쟁이 끊이지 않음.
  -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런 종교 분쟁을 일으키는 문명이나 종교의 특징은 분명함.

※ 정리,
  - 인간의 경험적 탐구 행동 + 창조력 → 객관적 해석 = 과학
  - 인간의 경험적 탐구 행동 + 창조력 → 주관적 해석 = 종교

   - 과학은 보편적 전파로 평등 정신을 확대 시킴.
   - 종교는 특수적 전파로 계급 정신을 확대 시킴.

   = 결론, 종교와 과학 모두 인간의 산물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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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다다 14-01-27 19:32
   
뭔가 얘기해보려고 적으신거 같은데... 뭐라 얘기하기가..
이현승 16-04-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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