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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2 13:27
필리핀 가보니까 한국음식 꽤 고급으로 쳐줌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1,869  


동남아 한식당들 가격이 한국보다 더 비싼데도 있고 거의 비슷하죠.

베낭여행이라면 한국사람도 매번 먹긴 부담됩니다.

음식도 오히려 한국보다 제대로 된 주재료를 쓰고 오래 고아 푸짐하게 나옵니다.

근데도 4명씩 한테이블 짝이뤄 와서 먹는,  좀 요란하게 차린 현지처녀들 꽤 많아요.

방콕, 마닐라에서 많이 봤슴.

그 가격은 현지인에겐 실로 엄청난 가격이죠. 말그대로 그 도시의 된장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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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나정 14-02-02 13:29
   
원래 딴나라 가면 가격이 비싸지죠. 일본에서도 삼계탕이 3~4만원 해요
나이테 14-02-02 13:30
   
현지녀랑 술먹는데....삼겹살,라면 드럽게 좋아하더군요. 몇개 먹지도 않으면서 이름은 다 잘알아서 시키긴..
Chambermusic 14-02-02 13:31
   
그만큼 보편화가 안되었단 말도 됩니다 .다시말해 많이 안알려졌다는거고요
     
만수사랑 14-02-02 13:54
   
ㅋㅋㅋ
미노 14-02-02 13:32
   
된장이나 김치가 몸에 얼마나 좋은데 그 귀한 걸 비하하는데다 갖다 붙입니까... ㅜ_ㅜ
사치녀 허영녀, 무개념남 등등 대체할 단어는 많으니 왜구와 일빠놈들이 만든 단어에 휩쓸리지 말고
우리 스스로 자제합시다.
다다다다다 14-02-02 13:34
   
희소하면 비싸지니까요.
홀로장군 14-02-02 13:34
   
무슨말씀 하시는 건지?

한국음식이 고급이란 소린지?
한국의 매춘 관광을 말하고자 하심인지?
필리핀 현지여성을 비하하고 싶으신건지?

하고자 하시는 말씀을 확실하게 하시는게....
     
나이테 14-02-02 13:37
   
고급음식이죠. 현지처녀란게 매춘녀도 있을수 있지만 진짜 그나라 상류층인게 보이는 젊은 남자,여자들도많아요. 물론 한식당이 있는 지역따라 오는 손님이 달라지는거고.
나이테 14-02-02 13:35
   
미안합니다. 된장녀.

암튼 졸리비(한국으로 치면 롯데리아 버거)가 그나라 하루 일당값이니깐  그 두배 달하는 가격은 엄청난거죠.
하루일당이라곤 했지만 그것도 못버는 사람이 천지고..
     
나이테 14-02-02 13:42
   
태국 방콕 한식당가는 갈비,불고기,냉면 팝니다.
둘이 먹는데 8~9만원 나왔어요.
근데 사방이 다 현지젊은애들. 인도계열도 보이고..
옷들이 다 럭셔리패션.

들은 얘기로는 여기와서 밥먹는게 소원인 여자들도 적지않답니다.
봉이야 14-02-02 13:38
   
중국도 그랬었는데
중국은 점점 싸구려식으로 김밥천국같은
저가 프랜차이즈가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Chambermusic 님 얘기처럼 보편화되면 싸지겠지요..
푸우님 14-02-02 13:46
   
지금은 부자들만 먹는 특별한 음식이지만 10~20년후엔
일반인들도 먹는 대중화된 한식이 된다면 그게 한식의
세계화죠.
굿잡스 14-02-02 13:52
   
프랑스 코스 요리도 비싸잖아요 ㅋㅋ(그래도 유명한)

딱히 싸다고 대중적 어쩌고도 아닌.


대중적 음식도 필요하지만 그나라 고급 이미지와 결부될 수 잇는 프리미엄 음식코스도 필요한.
Mahou 14-02-02 14:01
   
외국나가면 원래 다 비싸져요. 원재료를 주로 수입하기 때문이겠죠. 한마디로 희소성.
한국에서 6천원 내고 먹는 음식인데, 여기선 비싸게 팔고, 된장녀들이 오는구나..란 인식은 너무 한국에서의 입장 같습니다.
예로 태국음식은 한국에서 비싼 편이죠?
태국사람이 한국와서 태국음식 먹는데, 비싸게 팔고, 옷차려 입은 여성들이 먹는 것을 보고, 필자님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어떨 것 같나요? ㅎㅎ
현지의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그들의 격식도 이해가지 않겠습니까?

단, 동남아 문화를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발리여행 갔을 때, 고급음식점은 의상도 신경써야 하더군요.
반바지 입고 띵가띵가 갔다가, 가게에서 정장바지 줘서 갈아입고 들어갔네요 ㅋㅋㅋ 좀 쪽팔렸슴.
한테이블에 종업원만 8명정도 케어하는 조금 고급음식점이였어요. 여하튼 그런 음식문화가 있을 수도요.
     
나이테 14-02-02 14:06
   
그것과는 좀 다릅니다. 한국에서 태국식당,베트남국수가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겠습니까.
그리고 그건 비싸게 일부러 특화시킨 겁니다.
현지에서도 사먹어봤습니다. 엉성한 구멍가게 같은 식당에서 300원,천원 이정도.

나가셔서 잘 아는 분들한테 현지사정 듣고 알고 하면 제의견에 동의하실 겁니다.
오버할 것도 없고 그냥 현지에서도 고급음식으로 인식하는것은 확실합니다.
현지식당들과 분위기가 다르니깐요.
          
나이테 14-02-02 14:11
   
한국에 있는 태국식당 같은건 한국인이 한국인에게 특화시킨거고
외국에 있는 한식당은 한국인을 주타겟으로 하는건데 현지인이 와서 먹는거고요.
               
Mahou 14-02-02 14:26
   
쌀국수같은 베트남 음식이야 한국에서도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근데, 태국음식도 그랬던가요? 저희 집 근처에 3곳이 있는데, 전부 안싸던데;;
둘이 대충 먹어도 5만원은 족히 넘던데...제가 태국음식, 본토중식을 좀 좋아해서 종종 가거든요.
(잠실쪽 삼니다.가게 이름도 알려줄 수 있슴)

댓글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갔는데, 외국인 상대로 파는 비싼 한식점에 현지의 된장녀가 왔다는 말인 것이죠? 그럼 한편으론, 한식의 고급화가 먹히니까, 된장녀들이 온 것이니 좋은 것이 아닐까요? ㅎㅎ
여하튼, 한식의 고급화를 말하고 싶으신 것이라면, 저도 300% 찬성하는 바입니다.
저렴한 분식류로 선전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만이 많았어요.
달봉이1 14-02-02 14:03
   
대중적이지 않아도 좀 고급화전략이 필요할듯
밥주세요 14-02-02 15:35
   
제 친구가 필리핀 유학 갔다와서 말해주더군요.. 한국음식 비싸다고 합니다,, 맛은 그렇게 맛있지 않고요.. 근데 장사 대상이 한국유학생들 위주고요 원주민들도 오는데 비싸서 자주 못온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