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나가면 원래 다 비싸져요. 원재료를 주로 수입하기 때문이겠죠. 한마디로 희소성.
한국에서 6천원 내고 먹는 음식인데, 여기선 비싸게 팔고, 된장녀들이 오는구나..란 인식은 너무 한국에서의 입장 같습니다.
예로 태국음식은 한국에서 비싼 편이죠?
태국사람이 한국와서 태국음식 먹는데, 비싸게 팔고, 옷차려 입은 여성들이 먹는 것을 보고, 필자님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어떨 것 같나요? ㅎㅎ
현지의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그들의 격식도 이해가지 않겠습니까?
단, 동남아 문화를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발리여행 갔을 때, 고급음식점은 의상도 신경써야 하더군요.
반바지 입고 띵가띵가 갔다가, 가게에서 정장바지 줘서 갈아입고 들어갔네요 ㅋㅋㅋ 좀 쪽팔렸슴.
한테이블에 종업원만 8명정도 케어하는 조금 고급음식점이였어요. 여하튼 그런 음식문화가 있을 수도요.
쌀국수같은 베트남 음식이야 한국에서도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근데, 태국음식도 그랬던가요? 저희 집 근처에 3곳이 있는데, 전부 안싸던데;;
둘이 대충 먹어도 5만원은 족히 넘던데...제가 태국음식, 본토중식을 좀 좋아해서 종종 가거든요.
(잠실쪽 삼니다.가게 이름도 알려줄 수 있슴)
댓글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갔는데, 외국인 상대로 파는 비싼 한식점에 현지의 된장녀가 왔다는 말인 것이죠? 그럼 한편으론, 한식의 고급화가 먹히니까, 된장녀들이 온 것이니 좋은 것이 아닐까요? ㅎㅎ
여하튼, 한식의 고급화를 말하고 싶으신 것이라면, 저도 300% 찬성하는 바입니다.
저렴한 분식류로 선전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만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