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렸습니다.

미군의목적은, x밴드는 맞고.

평시에필요한게아니라, 중공과 유사시에 필요한겁니다.

그래서, 사드라는 인프라를 미리깔아놓는게 목적이었지요. 인프라도 하드웨어보다는 청치/외교적인 인프라.

미국은 이미 목적달성완료 했습니다.

애초에 미국에서 제시한명분이란게, 북핵으로부터 주한미군방어였는데. 1개포대배치후에 백악관이나 민간어디서건 주한미군방어하기에 1개포대로 택도없다는 비슷한말도 안나옵니다. 트럼프도 미군기지방문하면서도 그런비슷한말 한마디도 안하지요. 관심없는겁니다.

이 떡밥이 언제까지 유효할지 모르겠는데

미국 레이더가 중국을 감시해서 문제라는건 정말 어이없는 이야기지요

사드와 X밴드레이더가 아니더라도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한지 70년이 다 되갑니다 그 동안 중국을 감시하는 장비하나 없었을까요 ?

사드 레이더가 아니더라도 이미 미국은 진작부터 중국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사드레이더가 특별한게 아니지요

다만 그런건 있었을 겁니다 중국 입장에서 수도 베이징 코 앞에  적군이 주둔하는게 반가울 턱이 없지만

철수한 미군이 6.25 전쟁의 결과물로 주둔한 것이기 때문에 남 탓을 할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주한미군에 대해 철수하라 마라 할 자격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 말은 못했지만

사실 그래도 별로 상관없었던건 중국의 공격에 주한미군이 속수무책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됬지만 사드가 들어오면 중국의 공격 무기들이 사드에 의해 무력화되고

평택 미군기지를 공격할 방법이 없어진 중국에게는 안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지고 올수 있지요

그리고 사드를 이유로 한국 미국 일본이 삼각 공조를 맺는걸 훼방하려는 것도 또 다른 주 목적일테고요

그래서 3불이니 뭐니 그러는데 중국 언론에서는 거의 전승국 논조로 말하더군요

근데 그들이 착각하는게 있습니다

한국은 많은 부분에서 미국 손아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나라라는 겁니다

경제 금융 무역 안보 모든 부분에서

심지어 정치도

미국은 철저히 자기편인 정치 세력에 힘을 실어줄 나라라는 겁니다

자유 민주국가이기 떄문에 미국이 한국 국민을 설득할 힘은 없지만

한국 정치 세력을 구워 삶을 힘은 있지요

미국 입장에서는

말로는 친미를 외치지만 사실은 미국을 이용만 해먹는 정치 세력보다

말로는 반미를 외치지만 사실은 미국이 원하는걸 잘 들어주는 정치 세력을 더 선호할지 모릅니다

결국 미국은 철저히 자국에 이익인 정치 세력을 구분해 지원할 겁니다

말이 안통하는 독재국가는 국제 재제와 봉쇄로 국민을 힘들게 만들어 붕괴를 유도하거나

자유 민주국가라고 하면 경제 재제를 통해 국민을 힘들게 만들어 선거로 정권 교체를 유도하거나

미국이란 나라는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자신의 전략적 필요에 따라 그 나라를 구워삶는 일을 하죠

그게 미국이란 제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