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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2 20:25
배트맨 대 슈퍼맨, 한국 부스도 있었군요.+추가 한국부스 기사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1,315  

[뉴스핌|베이징(중국)=김세혁 기자] 영화 ‘맨 오브 스틸’에 이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슈퍼맨을 열연한 헨리 카빌(33)이 신작 공개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났다.

헨리 카빌은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DC코믹스 원작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기자회견에 참석해 작품과 캐릭터,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과 배트맨을 연기한 벤 애플렉이 함께 했다.

헨리 카빌은 히어로물이 언젠가 서부극처럼 퇴물이 되리라 내다본 스티븐 스필버그의 언급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소는 중국 베이징이지만 솔직히 중국에서 열려놓고 뭔 아시아 컨퍼런스냐 하고 따지고 있었긴
했는데, 저렇게 뒤에 한국 부스 설치하고 인터뷰도 한국기자랑 하면 뭐 ...쩝쩝



DC 코믹스 슈퍼 히어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공식 기자회견이 11일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 호텔 3층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벤 애플렉은 이날 자신이 연기한 배트맨 캐릭터 앞에 서서 '슈퍼맨' 헨리 카빌과 함께 무대 양 쪽 끝에서 등장, 그 위용을 뽐냈습니다.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은 무대 중앙으로 이동해 서로를 바라보며 신경전을 펼치는 듯한 포즈로 긴장감도 살짝 자아냈습니다.

벤 애플렉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벤 애플렉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벤 애플렉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벤 애플렉(왼쪽), 헨리 카빌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벤 애플렉(왼쪽), 헨리 카빌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벤 애플렉(왼쪽), 헨리 카빌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벤 애플렉의 배트맨에 대한 생각은 정말 남달랐습니다. 벤 애플렉은 앞서 외신을 통해 "배트맨은 미국판 '햄릿'"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비유처럼 들립니다. 벤 애플렉은 이에 대해 "배트맨이 햄릿만큼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인물이다. 햄릿처럼 배트맨도 역사와 전통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배트맨 하면 떠오르는 어두운 이미지도 (햄릿과) 비슷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슈퍼 히어로와 셰익스피어 속 인물의 비교라. 나름 흥미로운 해석입니다.

벤 애플렉의 고민은 또 있습니다. 바로 그 역사와 전통이 있는 배트맨의 현재 모습에 대한 구현입니다. 벤 애플렉은 "지금의 배트맨, 즉 2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배트맨은 늙고 지친 데다 은둔형 스타일"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한국식 표현으로 "이미 리즈 시절은 다 지났다"는 겁니다. 벤 애플렉은 여기에 "시간이 흐른 만큼 더욱 노련해졌고, 그만큼 분노와 증오도 쌓였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실제로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속 배트맨의 나이는 현재 벤 애플렉의 나이인 44세보다도 더 높게 설정돼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든 슈퍼 히어로라. 이 역시 뭔가 색다른 부분입니다.

/사진='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스틸
/사진='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스틸
/사진='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스틸

그렇다면 과연 배트맨과 슈퍼맨의 싸움은 왜 시작됐을까요.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 계기를 영화 '맨 오브 스틸' 마지막 신에 숨겨뒀습니다. '맨 오브 스틸' 말미에 브루스 웨인 엔터프라이스의 배송 트럭이 등장하는 데 이를 보고 슈퍼맨의 상대로 브루스 웨인(배트맨)을 설정하게 됐습니다. 다소 단순한 이유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두 히어로가 만났다는 점만은 그 자체로 기대를 모으게 합니다.

벤 애플렉이 생각하는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 대한 생각은 어떠할까요. 벤 애플렉은 "슈퍼맨은 신이고 배트맨은 인간이다. 실제로 이 둘의 대결은 그 자체로 불가능하다"라면서도 "아무리 배트맨이 배트 모빌, 배트 케이블, 수트 등 여러 무기로 무장한다 할지라도 배트맨은 신이 아니라 인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배트맨이 결국은 슈퍼맨에게 안 된다는 뜻이었을까요. 대결의 결과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벤 애플렉은 이에 센스 있는 대답을 덧붙였습니다.

"배트맨이 인간의 모습에 더 가깝기 때문에 아마 팬들이 배트맨을 더 사랑해주지 않을까요?"

배트맨에 대한 남다른 생각과 고민으로 그 누구 못지않게 배트맨을 연기한 벤 애플렉이었습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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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6-03-12 20:59
   
상대적으로 나이든 배트맨과 나이가 어린 슈퍼맨

이 영화는 어떻게 보면 중년과 청년의 이념 대립이라고도 볼수가 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