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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2 20:56
알파고의 성공은..
 글쓴이 : 쥬니엘
조회 : 620  

빅데이터의 승리인가요??
 
아님 진짜 스스로 생각하고 두는건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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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랜드 16-03-12 21:05
   
빅데이터 정도로는 바둑의 경우의 수를 다 계산할 수 없고

그만한 기보도 없음

스스로 진화한거임

이때까지 둔 수 들도 프로기사들이 전혀 이해가안되는 수를 엄청두고 있음
이토 16-03-12 21:07
   
알파고에 주목하는 이유는

학습을 통해서 스스로 배운다는 점에 있는걸로 앎
손세이션 16-03-12 21:10
   
그냥 계산 존나 잘하는 계산기 인공지능이다 뭐다 구글이  띄워서 그렇지
개새이 16-03-12 21:13
   
바둑의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인간들이 하는 소리가
알파고가 계산기일 뿐이라는 개소리죠.
바둑은 절대로 계산할 수도 DB검색으로도
구현할 수 없습니다.
그 수가 워낙 많아서. 전 지구상의 컴퓨터를
다 연결해도 정보를 처리할 수 없어요.

인간처럼 사고해야 바둑을 둘 수 있습니다.
가치있는 수를 스스로 판단하고 그것만
기억하는 거죠
     
손세이션 16-03-12 21:16
   
인간이라서 못하는거지 알고리즘으로 그냥 계산하는건데 그냥 새로운 기술력으로 계산잘하는거지
유럽쪽에선 대단한거로 보지도 않는답니다
          
개새이 16-03-12 21:18
   
알지도 모르면서 헛소리하지 마세요.
컴퓨터공학에서 바둑은 NP문제였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바둑으로 이기는 건 10년후에나 가능하다고
학계에서는 말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알파고가  10년을 앞당겼다고 트윗했습니다
               
룬희 16-03-12 23:23
   
np 나왔어요.

ㅎㅎㅎ 누군가는 아는 사람이 이야기 할줄 알았음.

인공지능, 알고리즘 에서 맨날 나오는 머리 쥐어 터지는 소리.ㅋㅋ

우리때는 바둑은 궁극이라 배우고 언급 조차 없었음. ㅡ,.ㅡ

끝판왕이라는 소리.
쥬니엘 16-03-12 21:18
   
개새이// 바둑의 경우의 수가 무한대라고는 해도, 결국 즐겨쓰는 정석의 패턴엔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고 프로기사가 얘기하던데요..
     
스트릭랜드 16-03-12 21:20
   
지금 현재 알파고가 두는 수는 기리에 없는 수들이 많기때문에

지금 프로기사들이 엄청 놀라고 있음 스스로 습득한 것이 아니면

절대 둘 수 없는 수들을 두고 있음
          
손세이션 16-03-12 21:26
   
계산해서 최적의 수를 찾는거죠 인은 거기까지 계산을 못하니까 할수없는거고
               
스트릭랜드 16-03-12 21:29
   
그것을 몬테카를로 방식이라고 하는데

몬테카를로 방식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프로에게 4-5점이 한계였음

구글 알파고는 몰테카를로 방식에서 벗어나서 머신러닝을 도입한 프로그램임
                    
손세이션 16-03-12 21:34
   
그러니까요 애초에 바둑은 2차원적인 게임이에요 흑과 백  네모판 안에서 이루어지죠
그 경우의수가 너무나 많을뿐  끝이 있는수입니다 계산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첫수 부터 막지막 수까지 모든경우의 수를 읽을수 있다면  이건 그냥 계산 잘하는 계산기일뿐이죠 차라리 바둑보다 스타같은걸 잘하면 놀랍겠네요
끄으랏차 16-03-12 21:21
   
인간이 배우는 방법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스스로 생각한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인간을 스스로 생각하는 존재라고 말한다면
인간이 사용하는 그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기보를 통해서 기존의 방식을 온전히 배우기도 하고
기존 기보를 복기하면서 다른 수도 둬보는겁니다.
인간이 사용하는 방법이죠.

문제는 여기서 인간이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른 수를 끝까지 둬볼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인간도 하려면 할수야 있겠지만
시간의 한계도 있으니 싹수가 안보이면 둬보다가 접던가
잘못되어보이는 수를 끝까지 이어가서 결국 답이 없으면 그 시간만큼 낭비한 셈이 되겠죠
그런데 알파고는 연산능력이 훨씬 뛰어나서 하나의 기보를 다 둬보는 시간이 인간에 비할바없이 짧으니
이를 인간보다 훨씬 많이 할수 있다는겁니다.

즉 잘못된수를 끝까지 둬본 결과를 인간의 몇배이상을 알고 있는겁니다.
잘못된 수가 괜히 잘못된게 아니라 대부분은 별로 좋은 결과가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열에 한둘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그건 인간이 지금까지 갖고 있지 않은 기보이자 해보지 않은 방식으로 풀이한 수가 됩니다.
이런 기보또한 알파고는 가지고 있습니다.
최종연산은 이러한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하고 있는거지만
그 경험을 확장하는 형태가 인간이 사용하는 방식을 기계의 특성을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겁니다.

이렇게 작동한게 사실 의미가 좀 크긴 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인공지능은
인간이 정해놓은 한계. 즉 제공한 데이터를 이용해서만 연산했습니다.
여기서 늘어나봐야 인터넷을 활용해서 좀 더 많은 자료를 찾는데 그치겠지만

알파고의 경우는 바둑이라는 범주내에서의 일이긴 하나
인간이 제공하지 않은 데이터를 스스로 만들어내서 그를 통해 승리했다는 점을 주목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