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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9 01:02
심심할때 볼 방송 추천 = tvN 렛미홈
 글쓴이 : 시선강탈자
조회 : 459  

요즘 쿡방을 참 재밋게 잘 보고있는데 그밖에 하나 꼽자면 렛미홈이 최고네요
방송 컨셉은 귀신같은 집을 기가막히게 리폼해서 돌려주는 형식인데
실력 알찬 건축가 분들 모셔놓고 누가 맡을껀지를 결정하게 해서 누군가 집을 고쳐주는 방식인데
뭐 지금까지는 불발 없이 누구든 일을 해줘서 모든 출연자의 집을 고쳐줬습니다.

그 내용이 어떤정도인가 보면 당장 귀신이 나올것같은 집을 기가막히게 고쳐놓는데 건축 관련자가 아닌 내 눈엔 얼핏 에이 저게 되겠어? 라고 생각했던걸 가능하게 만들거나 하는것 보면 아니 이사람들 천재아냐? 대한민국 건축 기술이 여기까지 발전했나? 여러생각이 들기도합니다.

몰론 아주 가끔 무리수도 있었습니다.
뭐 어짜피 이전 집이 귀신나올판이고 페이는 방송국에서 주는거니 이참에 건축가로서 평소에 해보고싶던 작은 무리수들 이었겠죠.
많은 빈도는 아니고 딱 3번 있었는데 그전의 집을 보면 대부분 이미 집으로서 기능성 상실 상태라서 그에비하면 그어떤 무리수도 귀여운 정도긴하지만 굳이 그 3가지만 아니라면 다 완벽한것아닌가 싶은 수준이였어요

한번은 쇼파 앞을 가로막는 통나무 바가 그 첫번째 무리수고 

두번째는 모녀가 사는 반지하 집의 문제점을 싹 다 보완해줬지만 과거처럼 어머니와 딸이 같이 앉아서 TV를 볼 거실의 기능을 빼먹은점

마지막 세번째가 어제 방송분인 10회인데 벽이 움직이게 한거였습니다
벽이 움직이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움직이는 벽 틈의 미세한 틈으로 온도차는 반듯이 생길거고 겨울엔 결로 현상이 장난아닐텐데 왜 저런짓을 한걸까 의심스럽긴 했습니다.
 
지금까지 방송분이 10회인데 그동안 보여진 여러 건축가분들 실력이나 10회를 집도한 건축가 분의 실력을 봐서라도 10회는 좀 수준이 이전보다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뭐 그냥 예상컨데 집주인 아저씨와 감정이 상한 뭔가가 있던게 아닐까 예상할뿐이죠
예전에도 그런거 있었잖아요
방송라이센스 개념 희미하던 시절에 헬스키친 배껴서 만든 방송 "신장개업"이라고 있었잖아요 이경규씨가 나왔던 방송 이였는데 다 망하는 상점 인테리어 싹 고쳐주고 요리 가르쳐주고 그런식으로 진행하는 방송이였는데 망하는집 살려주겠다고 여러 분야 전문가가 노력해주고 방송국이 돈 대주고 있는데 정작 집주인이 마치 돈주고 일시킨 사람처럼 누가 지를 도와주거나 말거나 고마운것도 모르고 신문이나 쫙펴고 앉아서 나몰라라 상전처럼 굴며 놀고 있다가 이슈가 됐던 일처럼 뭐 그런일이 있던게 아닐까 예상합니다.

암튼 10회는 감각이 살짝 떨어지고 좀 문제가 보이지만 이전 9회까지 방송은 정말 다 기막히네요 심심하면 한번 보시길.

아.. 이럴줄 알았으면 그옛날에 전자계산과 건축과중 어디로 갈까 고민했을때 건축과로 갈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나는 이렇듯 고귀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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