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고대 로마인들이 '갈리아'라고 불렀습니다. 갈리아에 살던 켈트족들을 골족이라고 불렀고요.
이 골족들이 로마가 영토를 확장함에 따라 부딪히게 되었고 결국은 로마에 복속됩니다. 골족들은 켈트어를 잊어버리고 로마인들의 라틴어를 받아들여 쓰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방언화 되어서 프랑스어가 됩니다.
프랑스는 본토 켈트족 혈통을 기반으로 라틴계통 피도 섞이고 게르만 민족들도 대량으로 이주해서 살았기 때문에 켈트+라틴+게르만 다 섞였다고 볼 수 있어요. 프랑스의 뿌리가 되는 나라가 프랑크 왕국인데, 프랑크족이 세운 나라입니다. 프랑크족은 게르만 민족의 한 일파이구요.
영국은 고대 로마인들이 브리타니아라고 호칭했습니다. 브리타니아에는 켈트족들이 일찍이 정착해서 살고 있었는데요, 고대 로마인들이 전성기 시절 브리타니아까지 진출했었습니다. 그래서 로마화 된 브리타니아의 켈트족들은 스스로 브리튼족이라고 불렀습니다. 근데 로마제국이 여러 영토를 관리하기 힘들어지자 브리타니아에서 철수하는데 그때를 틈타 북독일과 덴마크에서 앵글족과 색슨족이 네덜란드를 거쳐 침략합니다. 브리타니아에 이미 정착해서 살고 있는 켈트족들은 쫓기고 밀려나서 현재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지방으로 밀려나서 살게 되고 비옥한 잉글랜드 영토를 그들이 차지합니다. 잉글랜드의 뜻이 앵글족의 땅이라는 뜻이에요. 바이킹들도 영국을 침략하면서 한동안 영국은 혼돈의 카오스였습니다.
일본은 원래 죠몬인이라 하는 일본 본토인들이 살고 있었는데, 한반도에서 도래인들이 대량으로 건너가 본토인들을 쫓아내거나 흡수해서 규슈지방을 시작으로 세력을 불려 나갑니다. 일본 민족은 만주인들과 더불어 한반도인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민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