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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9 03:08
곡성
 글쓴이 : 차인표인봉
조회 : 661  

극장에서 나오자 마자 달려가서 봤는데 솔직히 보고나서 이해가 잘 .....

한번 더보러 가기도 시간도 없고 하고 걍 블로그 나 돌아당기면서 써놓은 글들 보고 극장서 봤던거 

기억해 가면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끼우 ㅓ맞추기를 했었는데 ㅎㅎ

지금 다시 볼라고 오늘 월차까지 쓰고 막걸리 2병에 집중하고 다시 볼려고 대기중이네요^^ 

이해가 되겠지요 2번째인데 ㅎㅎㅎ

진짜 모르겠음 리와인드 하면서 봐볼려구요 

혹 못보신 분들은 다운 않받아도 되는 곳 알려드릴테니 쪽지줘요 .......

즐거운 하루 되시길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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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16-06-29 03:11
   
반일이라는 코드에 맞춰 상황을 만든거라면  모든게 다 이해가 됩니다.

그게 없이 단순한 귀신영화라면 사실 킬링타임일 뿐이고 두번 볼 필요는 없을듯요.

어쨋건 저도 새로운 마음으로 한번 더 보려고 하네요.
     
차인표인봉 16-06-29 03:14
   
코멘트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보러 ㅎㅎ
heavensdoor 16-06-29 03:34
   
저도 두번 봤는데 내용이 껴맞출려고해도 안맞는거 같아요
스포라 자세히는 못말하지만
몇개 꼽자면 굿하는장면에서 일본사람 고통스러워하는거랑
주인공이랑 친구들이랑 일본사람 추격씬
결말이랑 뭔가 안맞아떨어지죠
     
조으다 16-06-29 03:52
   
저도 그 의문점이 있었지만 밑에 글에 자세하게 올린 내용이네요,
한수위 16-06-29 03:35
   
https://brunch.co.kr/@nitro2red/67

이 리뷰가 제일 정확한 거 같아 링크 드립니다...
나이테 16-06-29 03:46
   
한가지 더 덧붙여 보면 거기 마을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독버섯 식품때문이란 언론 내용이 몇번 등장하죠.

친일파와 한패가 되서 본질을 왜곡하는 언론도 비판하는거 같네요. 마치 고등어구이처럼..
썩을 16-06-29 04:02
   
일본 무속인도 악귀에 쒸였고 황정민도 무당인데 악귀에 지배 당한거고(모시는신-악귀 ,둘이한패)
그둘의 공격을 막아내려는 미친여자와의 싸움속에 인간이 그 무속인들에게
속느냐 안속느냐를 다룬 영화

반일영화는 아님
시루 16-06-29 05:27
   
결말해석 찾아보니 사람마다 해석이 틀리더라구요... ㅎ 그냥 니들 알아서 해석하라식...ㅎ
시선강탈자 16-06-29 05:44
   
반일과 아무 상관 없는 영화입니다.
사실 요즘 영화는 스토리가 좀 복잡해졌죠
그래서 저도 가끔은 뭔 내용인지 완전히 이해못하는 경우가 까끔있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감독이 명확하게 내용전달을 하는데 아렛글처럼 밑도끝도없이 자신의 기분대로 자의적 해석을 하는게 너무 황당하다고 생각되네요

암튼 일단 한번 봤으니 스포일러는 아니고 요약하면

============================== 스포 영역 =================

멀쩡하던 마을사람들이 어느날갑자기 광난의 살인을하고 xx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그러던중 딸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면서 너무나 비정상적인 상황에 경찰아빠는 어머니의 권유를 받아들여서 무당을 만납니다. 그렇게 무당에의해 귀신에대한 이야기를 듣게됐고 정체가 뭔지모르지만 소문이 안좋은 한 일본인이 일련의 일들과 엮여있다는 소문이 있었고 그 일본인이 머무는 집에 찾아갔는데 그동안 죽은 사람들이나 아직 죽지않은 사람의 사진이나 물건도 발견을 했습니다

그가 하는 행동이 범상치않음과 경찰 아빠에게 들은 말에 의해서 무당 일광은 그 일본인이 그 악귀의 실체라고 생각하게됩니다.

심지어 딸의 물건도 그의 집에서 보게되면서 갈등이 커집니다.

결국 딸을 살리기위해 굿판을 벌이거나 할수있는 일들을 했고 그러던중 우연인지 악귀의 농간에 의한건지 사고로 그 일본인을 차로 치기도 하게됐는데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 경찰아빠는 집에 돌아가서 편안해진 딸의 모습을 보고 악귀가 떠나갔다고 안심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머지안아서 사실 그 일본인은 여행중이던 일본인은 무당이였고 악귀는 따로있다는걸 알게됩니다. 결과적으로 무당 일광의 말처럼 모든게 큰 착각으로 뒤틀어진거란걸 알게됬지만 사람들 모르게 조용히 머물며 악귀의 힘을 조금이라도 약하게 만들어 비극을 늦추려던 일본인 무당도 약해지고 일본인 무당보다는 강했지만 여전히 악귀의 힘을 넘지 못하는 일광도 악귀를 멈추지못합니다.

결국 다 죽었지만 혼란스러워하던 경찰아버지는 악귀의 말을 안듣고 거의 마지막에 일광의 말을 따라서 뒤늦게 집에 도착합니다. 이미 어머니와 아내는 죽었지만 무슨이유인지 딸이 아버지를 공격하지는 않고 딸과 경찰 아빠는 목숨만은 건집니다.(대신 실성한듯..)

그영화 말미에 목사의 시각을통해 마을 사람들이 악귀의 농락에의해 어떤 환영을 보고 각자 뭔가의 이유로 살인을 했고 재정신이 돌아왔을떄는 왜 xx을 한건지 겨우 목숨을 건진 일본인 무당과 목사의 대화와 목사눈에 보이는 환영에 의해 알수있는 대목도 있죠

암튼 영화는 비극으로 끝났고 무당 일광과 딸아이 그의 아버지 경찰이 살아남았고 일본인 무당은 그래서 귀신들린 목사에의해 죽임을 당한건지 산건지는 미지수입니다
차가운홍시 16-06-29 07:41
   
반일 영화라는건 그냥 대입을 해서 의미를 부여한것 뿐이라고 보이네요... 그런식으로 말 할수 있는건  여러가지 사회현상이나 시스템등을 가지고도 이런식으로 맞춰서 주장할 수 있는게 수두룩 하죠.

저도 굿 장면에서 살을 칠때 일본인이 고통을 받는 장면에서... 저 굿을 일본일을 치기 위한 굿이다라고만 생각했죠.

그런데 밑에 평론가 말을 들어보니 정을 들고 장승인가를 칠때 고통을 받는건 딸 장면 뿐이었다네요... 이후에 딸과 일본인을 교묘하게 번갈아 교차시키면서 감독이 의도적으로 일본인을 생각하게끔 넣었다는 겁니다.

예로 일본인은 전부 검은색으로 대변이 되는 것들을 사용하고 주술을 하지만 일광이 살을 칠때 쓰이는 제물들은 흰색이었다고 합니다... 즉 쓰이는 대상이 다르다는 거고 그건 살을 치는 대상 역시 일본인이 아닐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굿을 할 당시 일본인 역시 검은 닭을 가지고 주술을 하며 접신을 시도하고 있죠... 죽은 박춘배라는 사람에게 귀신을 집어넣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살아나잖아요... 그리고 마을 주민을 공격하고 상처를 내기도 하고요.

결국 귀신이 그 몸에 접신해서 실체를 가지고 피해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상태가 되었다는 겁니다... 일본인 역시 같은 형태로 있는 상태라고 볼수가 있구요.

즉 일본인도 귀신이 들려서 몸안에 악신이 들어 있지만 현실적으로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도망도 가고 아파하고 이랬던거죠... 그러다가 주인공 차에 치여서 죽습니다... 이때 실제의 인간 육체는 죽었다고 봐야겠죠.

(굿장면에서 일본인이 고통을 받는건 이런 접신 과정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발출해서거나 아니면 접신을 통한 반작용의 결과 때문일수도 있는거구요.

장면의 반복을 통해서 굿=일본인 이라는 등식을 만들려는 의도였지만 전혀 다른 원인에 의해서 일본인이 고통을 받았다고 생각 할수도 있는겁니다.)

이후 동굴에서 만났던 일본인은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순수 귀신일수도 있고 아님 다시 그몸에 접신을 했을수도 있겠죠... 이유는 사진기를 찍는걸 보면 인간의 몸이라고 볼수 있지만 반대로 일본인이 사제한테 만져보라고 손을 내미는 장면이 있어요.

하지만 사제는 그걸 직접적으로 만져보면서 확인을 하지 않죠... 그 장면을 보면 어쩌면 이미 죽어버린 몸이라 몸 자체가 실제하지 않아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차가운홍시 16-06-29 08:10
   
무명이 말하잖아요... 일본인 역시 일본에서 온 무당이라고요.

일본인도 신내림을 받았는데 그게 악신이었고 일본인은 자신에게 신내림 되어 있는 악신의 의지대로 행동을 하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주술을 한거겠죠
          
시선강탈자 16-06-29 12:12
   
내가 잘못기억한건지 모르지만 창문에 나방이 막 들러붙기전에 일광이 이야기합니다 그역시 무당이고 마을사람들을 보호하려고 한거라구요. 뭐 나도 술한잔 걸치고 보던터라 확실치 않지만 일단 나는 그리 기억합니다
               
차가운홍시 16-06-29 14:43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네요... 내가 알고 있는 장면은 일광이 자동차 타고 곡성을 벗어나려고 할때 나방이 막 부딪치는 장면 뿐인데요... 그리고 돌아오면서 전활 하죠... 자신이 잘못 안거라고... 무명이 악신이라고.

그런데 처음 일광의 속옷 모습이나 피해자들 사진 수집하는것, 또 같은 카메라를 사용하는것 등을 보면 일광과 일본인은 한편입니다.

일본인이 악신의 현세 모습일수도 있고 아니면 둘다 같은 악신한테 신내림을 받은걸수도 있고요.

그런데 그 이전부터 생각해보세요.

내가 알기로 그 나방 신 나오기 전이 일광이 남주 집에 찾아가고 있었죠... 그때 무명이 나타나서 제지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나타나지 말라고 말하면서 미지의 힘을 발휘하죠.

그로인해 일광이 오물을 토해내면서 도망을 치죠... 이정표에서도 보듯이 서울 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죠.... 즉 일광이 겁을 먹고 차를 타고 곡성을 벗어나 도망을 치는 장면이죠.

그때 나방이 차유리에 부딪치면서 일광이 갈려는 길을 방해하죠.

생각해보세요 이때 누가 방해를 했을까요?? 도망을 치는 상황인데 일광이 곡성으로 들어오는것을 막을려는 무명이 했을까요?

아니죠... 당연히 자신에게 신내림 한 악신이 일광이 도망치는것을 막는겁니다... 도망치지 말고 니가 해야할일을 하라고 말이죠.

그리고 일광이 다시 돌아오면서 남주한테 전화를 걸고 자기가 잘못 알았다고 말하죠... 이 상황으로 봐도 일광은 남주를 현혹시키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죠.

일광은 악신의 의도대로 자신의 일을 하는 중이예요... 그건 마지막 장면에서도 알수 있듯이 보호하기 위한 일이 아니라 파괴하기 위한 일을 하는거죠.

그 상황만 봐도 일광이 하는 말은 진실이 아니라 반대라고 보는게 맞는 말인거죠

즉 일본인이 마을을 지키기 위한 무당이 아니라는겁니다.
구름위하늘 16-06-29 11:32
   
외지인으로 일본이라는 국적을 넣은 것이고, 이걸 반일로 본다면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일본이라는 국적을 빼고 보아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냥 마을 사람이 아닌 외지인으로서 의심을 증폭하기 위한 장치일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