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라기 보다는 지한파에 가깝죠. 한국을 비판한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일본 우익쪽이냐?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거나 위안부나 독도문제는 확실히 인정한거 보면
그건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필명을 다르게 하는걸 이중생활이라고 하는건 음..
일본의 경우 필명과 본명을 확실히 구분하는 경우 많기 때문에 좀 애매합니다.
결과적으로 혐한은 아니지만 딱히 우리가 생각한것 만큼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도 절대 아닙니다.
중립적인 사람이지만 일본인으로서의 한계가 있던 사람이었죠. 한국 비판한게 정확히 일본에도 존재하는 문제였는데 좋게 봐주자면, 일본이 이렇게 망가졌으니 한국도 빨리 고쳐야한다.. 라는 논조겠고
나쁘게 보자면 자국 문제는 무시하고 한국문제부터 비판한거겠죠.
뭐 평가는 개인몫이니
원문서적이 집에 있는데,반정도 읽다 말았지만요.
그래도, 교수란 직책인데 고증이 아닌 감정론으로 한글을 까길래, 가치가 없다 여겼습죠.
이 분의 대전제는 일본이 잘못 한 것은 맞다.
그러나, 억측으로 일본을 까는 것은 항의하자인데,
막상 책내용이 노린 것인지는 몰라도, 여타 협한서적보다 조금 자극성이 덜할뿐, 맥락의 차이는 거의 없더군요.
중립적 비판을 원한다면, 양측의 시야에서 조율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난 미즈노라면 뭔가 그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앞뒤가 달랐슴.
한쪽 시선에서 한가지 목적으로 꺼내놓는 서적은 협한 서적이 맞는 것입니다.
방송에서의 인자한 이미지와 달라서 그렇치, 뭐 한국에 관심많은 일본인이 아닌가 합니다.
갸를 매장시킨 놈도 어지간히 쓰레기 ㅄ놈이라, 가끔 재조명되는데,
방송인이 아니었더라면, 혹은 방송에서 그런 컨셉이 아니었더라면, 걍 봐 줄 수준, 혹은 서적을 내었단 시점에서 그 이하의 아저씨일 뿐이죠.
편을 나눌 필요도 없이 걍 한국 좀 아는 일본인임.
이후 방송서 보니 일본여대서 한국어 교수하더군요
제자들은 사정 잘 모르고,만남거부하고 통화한거 같은데
미리 신청해라 인터뷰료 지급해라 그러고 맘.
티비엔이 초기라 미쳐 날뛸 때고 일부러 깨러 갔는데 사실 그럴 이유도 없고ㅡㅡ
지금과 전혀 다른, 방송서 일본다루기 분위기였음에도
찌푸릴만큼 티비엔도 양아스러웠지만,그 사람도 만만치 않았네요.
결코 친한은 아니고 현재 한국게시판 투채널러 정도?
당시론 일본서 바로 대학서 갈킬만큼 한국관련 리더였겠지만
작성일 : 16-06-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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