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나홍진이 인터뷰에서 밝힌 것들입니다.
1. 외지인이 절벽에서 떨어진 뒤 이를 바라보던 무명(천우희)과 외지인의 결투신. (외지인이 트럭과 충돌해서 죽는 장면의 바로 전 씬임. 즉 무명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도로로 내던져진 것...)
2. 외지인(구니무라 준)과 일광(황정민)이 만나는 마지막 장면. 사건이 끝난 후 외지인이 일광의 차를 같이 타고 떠나고 이를 무명이 바라보는 씬.
3.종구(곽도원)의 경찰서에 팩스 한 장이 오는 장면. 영화 말미에 난리가 난 경찰서 구석에 팩스 한 장이 출력되는데 외지인이 일제강점기 시대의 사람이었다는 내용.
천우희가 힘들게 찍은 결투신이 삭제된게 못내 아쉬워 감독에게 감독판에 실어줄것을 요청했다는데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ㅎ
개인적으로 궁금하긴 한데 없는게 나았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