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겪어 봤는데...당최 못알아 듣겠더군요.

대충 눈칫껏 알아듣는 둥 했었죠 ㅎ

그래서 요즘에는 제주도 사투리가 아니라 제주어라고 한국어와 별개의 언어로 치는 경우가 많죠.

내가 처음으로 배운 외국어는 제주어 였음..ㅋㅋㅋㅋ
내는 사실상 제주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이해함.

제주어는 한국어랑 별개입니다.

30%는 한국말을 섞은듯? 제주어 100%하면 전혀 못알아먹음.
제주어의 기원이 어딜까가 문득 궁금해지는...네이버 검색하기도 귀찮고...

근데 뭐 알고보면,다 단어가 다를 것 뿐이에요.

그리고 요즘은 제주 방언을 제대로 듣기가 좀 어렵지 싶은데, 예전에도 무슨 박물관 가면 옛날 할머니들

방언들 채록해 놓았던걸 틀어주기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각 지역 방언들도 잘 들 보존이 됬으면 싶다라는 개인적인 바램이 좀 있음.

발음,억양, 어휘, 세부문법 모두에서 표준어와 차이가 큽니다. 물론 기초문법은 같죠. 그래서 한국어족 산하의 제주어라고 분류합니다.

억양이야 당연히 다르죠.
다른지역 방언들도 억양이 다 다르 잖아요?
제대로된 옛날 제주 방언들은 워낙이 단어들이 독특한게 형태도 그렇고 양도 많아서 억양하고 석이면 알아듣기가 어려운 것 뿐이고, 단어들을 이해하고 나면, 나중엔 그냥 평범한
방언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요.

과거 열심히 제주어를 ㅋㅋㅋ 몸으로 체득했던 경험에 의하면 말이죠.

문법은 어디까지를 문법으로 봐야 할까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한국 인들이 평소 신경쓰지 않는 수준의 어법 상황에선, 단어들만 이해하면
아무 지장이 없어요.

단어가 단지 명사만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각종 형용사 부사 각종 조사라고 해야 할까
어미라고 해야 할까 이런 것 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제대로된 제주 방언의 경우엔 나름 적응 기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뭐 그것도 뭐 그리 긴 시간은 필요하지도 않음.

물론 현재 한국의 표준 문법에서 보면 문법적으로 차이가 있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대부분은 단어의 도식적 대체로 다 이해되는 수준이었다는..

물론 학계의 분류에서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가 겪은 제주방언은 그랬어요.

그 분들 괴도한 잠수 덕분에 난청되어 있을겁니다.

난청이신 분들은 자신의 목소리도 작게 들리기 때문에 목소리를 크게 내야 겨우 말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죠.

제주어는 방언이라기보다는 고어라고 보는 편이 더 맞을것 같네요.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육지와 왕래가 적어서 아래아 발음이 살아있는등 옛 단어, 발음이 그대로 남은거죠.

아래아 발음이 살아 있는 것도 정말 독특한 특징이죠.

제주도는 같은 한국민족이라기에는 이질감이 있지요.

제주도 가보기나 하셨나요 ? 왠 이질감 ?

일본이나 중국마냥 한 국가인데도 무슨 인종 차이가 느껴지기라도 하나.

뭔 개 풀뜯어 먹는 소리를 하시고 그러십니까.

풉~ ㅋㅋㅋㅋ

할머님들이 귀가 다 안 좋으셔서 크게크게 말해야 되거든요.

하라벙 노가모 희노라이 두옵성 대래끼한서에~~~

제가제주도 출신인데 할머니들 쓰는말은 저도못알아들음
보통알려진 방언같은건 안쓰고 제주도 말은말이짧음
그리고  제주시가 그나마 사투리덜쓰고 촌동네나 서귀포시쪽은 사투리가더심함

제주도 방송에서도 나이 많으신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tv에 나오시면 자막 달아주는게 보통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