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2006년에 있었던 서래마을 영아 살해사건인가 봤는데 그게 범인이 결국 프랑스인 친모로 드러났잖아요 근데 이걸 한국에서 자체 수사한 결과라고 프랑스에서도 믿을 수 없다는 여론이 들끓었고 결국 직접 조사해서 같은 결론 나오자 머쓱해진 적이 있었죠
아무리 그래도 나름 경제력 수위에 드는 나라가 조사한 수사결과를 이렇게까지 무시당할 정도였다니 지금은 상상도 안되는군요
예전에 이런말이있었죠. 프랑스관광에서 길물어볼때 영어로 물어보면 프랑스사람들은 무시한다고.. 불어로 말해야 알려줬다는 말이 있었죠. 그만큼 쓰잘때없는 자부심이 겁나 높은 동네임.
근데 프랑스인들은 일본 무시하진 않아요. 과거 10년전 20년전에 비해 일본에대한 호감도가 감소하긴했으나 유럽내에서 아시아문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한국의 KPOP)을 가장 좋아하는 국가가 프랑스에요. 프랑스인이 아시아권에서 가장 좋아하는국가는 한국과 일본일듯. 10년~20년전과 비교했을때 달라진점은, 10~20년전의 프랑스사람들은 아시아권국가라면 일본만 좋아하고 호의적으로 본사람들이 많으나 그 자리에 한국이 치고올라와서 프랑스내에서의 한국과 일본의 호감도는 똑같다고 생각하면되요. 근데 중국인에대한 이미지는 많이 안좋을듯..
정신차리세요.
한국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에요.
대체 어느나라가 자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다른나라 사람이 범인이라고,
범인국적의 국가에게 수사하라고 함니까?
100번 양보해서 우리가 수사해서 범인이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밝혀져도,
범인 발표를 타국 정부에게 물어보고 합니까?
정신줄 가출 하셨어요???
그리고 "프랑스 피해자 여성" 이요??? 피의자겠죠.
이분 속지주의 속인주의도 이해를 못하시는 군요. 한국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은 한국에서 수사를 합니다. 피의자가 프랑스 사람이라서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할 수 있지만 한국 경찰에 협조를 부탁하고 수사를 하는중 자국 사람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나, 혹시 다른 가능성은 없나 정도만 알아 볼뿐 쥐뿔도 관여 못합니다. 당시 프랑스 경찰이 못 믿겠다고 발표 했다가, 우리 경찰이 보낸 수사기록의 유전자 감식 결과나 사용된 수사 기법을 보고 프랑스 경찰이 이건 우리도 못가진 장비로 수사한거네.... 하고 급사과후 아닥한 사건이였습니다.
사건발생 장소가 서래마을 입니다. 우리나라죠.
피의자(사건발생 당시는 피해자 모친)가 프랑스인일 뿐이죠.
국제법적으로 우리나라가 수사하는게 맞습니다.
단 피의자가 프랑스인이라 프랑스에 통보해준겁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인지도 보다는 우리나라 과학수사를 불신한게 컸었죠.
내부적으로만 알려졌지 기술력이 어떤지, 검거율이 어떤지 전혀 몰랐었으니까요.
위 서래마을 사건과 동남아 쓰나미 희생자들의 신원확인 과정에서 보여준 독자적 기술력 덕분에 많이 알려진 계기가 됐었죠.
(http://cafe.naver.com/kapsa/7111)
10~20년전 한국의 위상은 현재 칠레사람이 서울거리에서 "칠레가 어디에있는지 아세요? " "칠레에 대해 아시나요?" 랑 비슷한 위상이었을듯... 칠레도 남아메리카에선 경제력으론 브라질담으로 좋은데 (GDP로는 아르헨티나 다음 3번째지만). 솔직히 지금 한국사람들중에서 축구에 관심있는사람 빼고는 칠레에대해 아는사람 별로 없을듯..
우리는 프랑스, 영국하면 굉장히 높게 평가해주지만, 유럽에서도 북유럽,동유럽까지 다 합해서
가장 동양인을 무시하고 인종차별하는 나라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라더군요.
의외로 독일이 가장 동양인 인종차별이 없다더라구요.
프랑스는 국뽕이 장난 아니라던데.. 한국은 파키스탄쯤으로 생각하겠죠.
거주자들이 얘기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