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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30 09:52
로리콘..
 글쓴이 : 휴로이
조회 : 559  



제 어린시절 꿈중에 내 자식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보고싶다라는 꿈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세형제가 티비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보고있으면 채널을 돌려버리던 아버님에대한 원망이
어린 동심에 한이되어 .. 더 이상 애니메이션을 찾지않던 학창시절을 지나서도 가족과 함께 에니메이션을
보자라는 꿈이 사라자지 않았던 것을 보면 내게는 삶의 행복지수 기준중 하나였을지도..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여자아이들이 많이 찾던 들장미 소녀 캔디를 성인이 된후 사십대가 지나서야
겨우 모두 감상한 것을 보면 지금도 계속되는 꿈이라고 볼수도 있겠죠. 단지 차이점이라면 내 딸아이가
아빠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지 않아하는 정도겠네요. 그냥 .. 막말로 덕후??? 로 보는 수준으로 취급.


이런 저런 삶의 여정속에서.. 나이 사십이 넘어서야 아이와 함께 애니를 보자며 추파아닌 추파를 던진것도
알고보면 안타까웠지만.. 어째거나 그 또한 현실이였으니.. 그러냐며 웃으며 넘겨버렸지만 그때 내가 받은
충격은 글로서 적기가 힘들군요.

어째거나 지나가버린 꿈이되버렸으니..각설하고 들장미소녀 캔디하면 나는 하이틴소설 테스라는 단어가
함께 떠오릅니다. 그나마 소공녀는 아니자나?? 하기에는 좀 부족한 자기위안같은 느낌인데요.

그럴지라도 내 안에 미처 자라지못한 심리적 부분이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름다운 영화속 키스신중
위대한 유산이라는 어린아이들의 설레이는 키스를 손꼽은 것에서 알수있듯이 성인이 되더라도..
마치 소설 소나기처럼 그런 어린시절 설레임을 가지고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것이 정상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렇게보면 우리 모두는 모두 아동판타지를 가지고 있는게 정상인걸까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아이들의 키스를 다시 보고 싶었었나 봅니다. 찾으니 쉽게 찾아지네요.

키스도 키스지만 저 소녀의 표정이 어린아이치고는 다소 좀.... 묘한 조숙미를 보여주긴하죠.
단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는 점과.. 저 키스가 어린아이보다 어른들에게 더 인상적이란 부분이 썩....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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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까까 16-06-30 09:54
   
마이걸이라는 영화 생각나네요.
원형 16-06-30 21:08
   
뽀로로부터 같이 봤어야 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