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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30 12:03
전 가슴아프든 말든 모든 이별에 대한 물건은 다 간직합니다
 글쓴이 : 띵똥띵똥
조회 : 546  

추억은 인생의 일부이기 때문에
더럽거나 거짓같은 모든 헤어진 모든 이들이 있어도
(친구든 연인이든 지인이든)
나에게 남긴 물건과 사진, 흔적 다
모조리 가지고 있고
전부 정리해서 박물관 마냥 보관합니다

심지어 저 초딩때 구타했던 선생관련 물건도 있고요

거슬린다고 죄다 태워버리고 폐기처분하는거
전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어쨌든 개인의 소중한 역사 아닌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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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이 16-06-30 12:06
   
저는 가능한 모든 것을 다 없애버립니다. 이유는 집착이라고 보기 때문에..
집착은 삶을 힘들게해요..  많은 것들을 가진 풍요로움이나 안락함보다는 .. 아무것도 없는 가벼움이 더 좋더군요.
느밍 16-06-30 12:17
   
전여친에 대한 물건을 모아둔 상자가 있긴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집착이 되진 않고 아주 가끔씩 먼지 쌓여가던 상자 툭툭 털어서 이땐 이랬지.. 정도의 추억을 되새겨보기에는 좋더군요.
아키로드 16-06-30 12:28
   
이별은 승자가 없죠

모든걸 버리는 타입은 = 자기방어적인 타입이고
모든걸 간직하는 타입은 = 미련을못버리는 타입이고
늙은거같어 16-06-30 13:27
   
저도 느밍님같은 타입이네요.. 별로 미련이고 뭐고 없는데 (여친 병크로 제가 참)

근데 딱히 없애버릴 이유도 못찾아서 그냥 서랍에 놔두고 무한 방치중.. 추억팔이도 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