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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30 12:33
미래 학자 '엘빈 토플러'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647  

'제3 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 박사가 현지 시각으로 27일,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 했다고 그의 유일한 가족인 부인이 발표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꽤나 서글플 것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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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감자 16-06-30 12:46
   
제3의물결. 아주 예전에 교양과목 과제때문에 처음엔 억지로 읽다가 나중엔 빠져서 정신없이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녀가 없었나봐요? 유일한 가족이 부인이라니.
     
흑룡야구 16-06-30 12:47
   
대학을 중도 포기하고 알루미늄 공장에서 노동자로 만난 아내가 유일한 가족이라고 합니다.

슬하에 자녀가 없나 봅니다. ㅠㅠ
          
멍든감자 16-06-30 12:51
   
아.. 애틋하게 만나 오랫동안 같이 했군요.
떠난 자와 남은 자를 생각하니 아쉬움과 쓸쓸함이..
               
흑룡야구 16-06-30 12:52
   
그래서 저는 그 때문에 오늘이 매우 우울할 듯 싶네요.

밤에 혼자라도 그를 기리는 주연을 조촐하게 열어야겠습니다.
송대장 16-06-30 12:58
   
부의 미래가 마지막 저서가 되었네요..
     
흑룡야구 16-06-30 13:00
   
이렇게 제가 아는 인사들을 떠나 보낼 때면 마음이 참참해집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늙어서 죽을 때에는 날 아는 이가 극히 적어진다고 말이죠.

어려서부터 자기를 알리고 아는 사람들을 만들려고 그렇게 노력하고 애써서 사회적 지위를 만들지만 죽을 때가 되면 내가 아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추억에만 있게 되고 내가 눈을 감으면 그마저도 없게 된다죠.
로쟈리 16-06-30 13:47
   
아... 부의미래 읽다 말았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야겠어요. 위대한 학자가 또 한분 가셨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