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란게 참 어렵죠 ..
모두를 위한 야자면 몰라도 물흐리는 학생
공부에 뜻이없고 다른 꿈을 품는 학생
들도 야자에 얽매여 있어야 하느냐의 문제
학생들의 개개 인의 다양성을 없애고 야자에 무조건적인
올인을 학교가 강요할 권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요세는 별볼일 없는 대학가는 것보다
자기 적성 일찍 찾아가는것이 시대의 흐름인데 모두다
좁은 교실안에 15시간 이상씩 가두고 교육을 한다는것이
옳지만은 않아보여요 다만 대비책으로 사교육을 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자유로운 시스템은 필요 할 듯 싶네요
야자는 진작에 없어져야 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이 학교 끝나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하는데야자로 붙잡아두는 것은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안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아이들이 수 업이 끝난 후 어떻게 활동하게 되는지 충분한 검증을 한 후 후속조취를 취해야겠죠. 학원을 안가도 충분히 경쟁을 할 수 있도록 EBS나 교육부가 제공하는 학습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도록 시킨다던지 말이죠. 해당 동영상에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문제가 나오게 하면 내신관리도 될테고, 수능준비에도 도움이 되면 굳이 학원안가도 성적 올릴 수 있을겁니다. 만약 통제가 안되는 수준으로 학원으로 몰리게 된다면 대형학원들에 (학생수 감안해서) 폭탄세금 때리고, 걷은 세금으로 저소득층 학생 지원하면 되구요
좋은 대학보내기 위해 학원을 보내야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 딸에게는 본인이 원한다면 기술도 가르치고, 알바 등의 경험들을 시켜주고 싶네요.
야자가 없어지면 학원을 가게 될테니 야자가 있어야 한다 라는 논리는 별로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야자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간다고 칩시다. 좋은대학 나와도 취업이 잘 되는것도 아닙니다. 80년대, 90년대랑은 다른 시대를 살고 있잖아요? 오히려 학교 끝나면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새로운 제도가 필요한 것이죠.
애초에 학교의 본질자체가 흐려지고 있는 것이 우리 교육계의 문제점입니다. 학교의 본질은 학교라는 한자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배움'입니다. 즉 '학문'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현 우리 교육계는 '학문'이 아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문.. 즉 배울려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갈려고 공부하는겁니다.. 대학? 결국 궁긍적 목표는 취업으로 대학교를 그저 '취업공장'으로 만들어 버린겁니다. 이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개성 같은 것들은 완전히 묵살돼버리죠. 굉장히 비정상적인 구도입니다. 저 역시 님 의견처럼 학교 끝나면 아이들의 개성에 맞게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필요하다고 보이네요.
별 공감이 안되네요. 대부분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면 집에 없다 - 맞는 말입니다만
고등학생 정도 나이면은 굳이 집에서 부모님이 길러줄.. 그럴 나이는 아니지요
물론 미성년자니 성인의 보호가 필요합니다만 탁아소라니요?? 뭔..
그리고 야자를 폐지하면 얘들이 뭐할까요? 100% 학원간다고요? 아니요 제 근처만 봐도 학교 끝나면 반 이상의 아이들이 피시방으로 갑니다 (저 고등학생임)
아 이제 님은 피시방을 탁아소라고 하실려나요? 헣 애초에 학원이랑 탁아소를 동급 취급하는 것 부터 에러에요. 물론 현 교육정책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님 의견의 전제가 틀렸다고 생각되네요.
대학교 애들도 요즘 철이 없는짓거릴 많이 하는데 고딩 스스로? 이건 아닙니다. 스스로를 책임 질 나이가 아니기에 미성년이고 뭔가 시간만 많ㅇ 주는것 보단 그 시간을 활용하게 해줘야 하는데 지금 우리 현실은 그 시간에 학원 가는 애들은 그나마 낫지만, 그마저도 못가는 아들은 집이나 피장 이런데로 돕니다. 저건현실성 부재로 온 탁상행정이에요.
전 아이들이 학교수업이 끝나면 부지런히 세상을 배우러 다녀야 한다고 봅니다.
야자는 결국 공부를 위한 것이고, 그 공부는 곧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함이죠.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되고 고생고생해서 취직을 한다고 해도 40대 중반? 까지 근무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시대를 살고 있으니 10대 청소년부터 세상을 배우고 다녀야한다고 봅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바로 생존력으로 이어진다고 보거든요
A-Z를 모두 사회를 향해, 정부를 향해 내 놓아라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무책임한 하소연 일 수도.
문제가 되는 것을 없애면서, 대안도 제시하는 게 훨씬 건설적이다에는 동의..
그러나 결국 그 삶의 중심은 학생이고 가족이다.
나는 힘이 없다며, 주변을 향해 늘 침만 튀기는 수동적 방식으론 얻을게 별로 없기도 하고
가끔 찌끔 얻드라도, 너무도 소중한 시간들이 쓸데없이 허비되고 만다.
그저 누군가를 시원하게 욕이나 하고 말 려고 그러는 거라면, 괘안타.
간단히 학원에 야자에 아이들을 너무 쉽게 방치해버리고 말았던 걸 스스로 치워버리고.
아이들을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 주도적으로 사회를 관찰 할 자신감을 가진 존재로 만들 다양한
방법들을 스스로들 고민해 볼 필요도.
대안이 없다고 학원 배나 쳐 불린다고 볼맨소리만 할게 아니라, 학부모들과 학교들이 다양한 방과후
활동들을 고안해 내고, 각종교육기관과 정부를 향해 적극적으로 모델들을 제시하고 요구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듯.
아마 별로 그럴 것 같진 않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어딘가에선 그렇게 할 거고 일부는 그 결과를
보기도 할 듯.
아그들이 야자 폐지 됬다고, 시풍 조냉 학원으로 다들 몰려가는 불상사가 아마도 생길 것 같긴 하다만..
엄마 아빠랑 앉아서 자신들이 뭘 좋아하는지 뭐가 알고 싶은지에 대해 꼭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들을
평소보다는 꼭 많이 가져보고, 학원으로 결국은 몰려가더라도 몰려갔으면 좋겠고..
어른들도 시풍 잘됬다..세상은 넓고 학원은 천지 삐까리다..하기 전에 꼭 아이들과 충분한 시간들을
가져보고, 다른 학부모와 학교와도 꼭 대화를 하고, 행동을 정해도 정하시길 바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