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랑 라면을 같이 먹으면 라면맛이 안 나지 않나요?
라면 먹다 김치랑 먹는 순간 김치 맛이 더 세서 다음 젓가락부터는 라면 맛이 안느껴지던데요.
개인적으로는 라면과 김치는 같이 먹기 좋은 조합은 아닌 거 같아요.
김치와의 최고의 궁합은 삼겹살 구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겹살이랑 같이 구워 먹어도 좋구요.
아니 이분이 뭘 잘못했다고 그냥 물어본겐데.. 저도 이분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른 음식들이랑은 조화로운데 유독 라면이랑 먹으면 김치가 라면 고유의 맛을 반감시키는면이
없잖아 있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거에요.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음.. 각자 혀가 느끼는게
다른것일 뿐.. 뭔 말인지 방구인지라니.. 자기 생각이랑 틀리면 뎃글들 우루루 몰리는거 보면
골때림.
세계의 어느 음식도 매일 매끼니마다 올라오는 음식은 없습니다. 그리고 매일 먹으면서도 질리지않고 모든 음식과 어울리는 음식이 김치입니다. 낮에 느끼한거 먹으면 저녁엔 밥에 김치를 먹어야 개운하다고 하죠.
김치만큼 만드는 과정이 놀라운게 없어요. 배추 절이는거, 젓갈등 속버무리 만드는거, 과정 하나하나가 정성 그 자체입니다. 김치 종류도 수없이 많고, 심오하고 깊이 있는 음식이 김치입니다.
언젠가는 세계에서 김치의 맛이나 과정, 영양학적인 면으로 우수함에 감탄할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일본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김치같은거 창조하지 못해요. 그저 겉핧기로 대충 만드는거뿐이죠. 얕은 맛으로 당장 맛있는거같은...
김치는 세계 어느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한글만큼 위대한 우리의 창조물이예요.
세계에서 먹는 걸로 냉장고가 따로 있는건 와인 냉장고 말고는 김치냉장고 뿐입니다.
겨울에 김장을 한다는건 일년에 한번씩 하는 위대한 거사입니다.
김치가 잘익었을때의 사이다같은 그 맛이란 그 어떤 음식과도 비교할수 없지요.
영양학적으로 이미 인정은 받았지만 더 확대되어서 세계인이 김치의 참맛을 알앗으면 좋겠구요. 그럴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외국인이 김치맛을 알았을때 우리보다 더 좋아합니다. 김치의 중독성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