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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8 19:09
그래도 장위안 정도면 중국인 중에서는...
 글쓴이 : 국을
조회 : 1,025  

교양 있는 편에 있는 사람 같습니다.

비정상회담에서 장위안 발언에 불편해 하던 분들 많았었는데요.

장위안은 그냥 중국 사회에서 배우거나 심어진 사상을 드러냈을 뿐입니다.

한마디로 중국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순수한 하나의 표본이었던 거죠.

장위안 개인을 욕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 다른 중국인들은 장위안 보다 더하면 더했지만 덜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중화사상을 가진 중국인들의 발언이 거북할 수 있지만 그 발언을 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인 중 그 한 사람만 유별나게 중화사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장위안은 중국 내에서 꽤 좋은 대학을 다녔고 아나운서까지 했던 지식인 축에 드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중국인들보다 교양이 있고 최소한의 예의 정도는 지켰던 사람으로 기억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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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16-07-18 19:18
   
다른 중국인보다 덜하다 해서 장위안 개인을 욕하는게 의미 없다는건 어불성설 같고요..

외국인 한국에서 돈벌어 먹으려는데 그정도 예의 같지도 않은 예의도 안차리면 진작 욕먹고 하차 했죠
     
국을 16-07-18 19:23
   
욕해서 우리 입맛에 맞게 길들여 입에 발린 소리만 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진짜 중국인들이 무슨 생각 하는지 들어 볼 수 있는 게 비정상회담의 메리트인데요.
          
스파이더맨 16-07-18 19:34
   
장위안을 욕하는게 당연하단 소리가 아니고

다른 중국인 보다 덜한거랑 장위안 개인을 욕하는 거랑 별개 문제다 라는겁니다.

장위안이 진짜 중국인이 무슨생각하고 있는지 대변했다고 보시지 않잖아요 님도?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이 대한민국 와서 벌어 먹으려는데

장위안 만큼의 예의도 안차렸을까요?

장위안이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 배우고 못배움에서 그 이유를 찾으려는게 아쉽다는거에요
               
국을 16-07-18 19:41
   
저는 장위안이 중국인들의 생각을 꽤 대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글의 요지를 '장위안이 더 배운사람이니 욕하지 말라'로 이해 하셨다니 의아하네요.
장위안 보다 훨씬 못 배운 사람이 나왔더라도 그 사람의 발언이 장위안 보다 더 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중국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하나의 표본으로 생각했음에는 변함이 없었을 겁니다.
NightEast 16-07-18 19:27
   
평상시 일상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친하고 가깝게 지내고
지하철에서 큰소리도 떠드는 중국관광객들에게 자제해달라는 모습도 포착되고
중국인들 고쳐야할 매너 같은거 성토하던 모습도 종종 보이고
학원선생으로서도 별 구설수 없이 지내는거 보니까
비정상회담에서는 어느정도 의도적 컨셉잡기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꽉막힌 중화사상에 찌든 전형적 중국인 모습이 보이는 것은 장위안에게도 그런 요소가 어느정도 있으니 컨셉에 잘 부합한거라 보긴 합니다만
외국에서 어릴때부터 살아온것도 아니고 중국에서 태어나 성인이 될때까지 교육받고 대학까지 나온사람이니 당연히 장위안도 어느정도 전형적? 중국스럼이 베어있겠죠

글고 비정상회담 초중반에 중국패널로서 중국관련된거로 다구리맞거나 놀림당하던 것도 꽤 있었는데 그때문에 더 꽉막히게 대응하려는 모습도 보이는데 뭐 그런식이 되는건 장위안의 미숙함이겠죠ㅎㅎ

비정상회담에서 장위안 짜증나다고 보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종종 눈쌀찌푸릴때가 있지만
그 프로그램에서는 딱 필요한 중국인 역할을 적절히 잘 하고 있다는 정도로만 봅니다
고프다 16-07-18 19:45
   
프로그램 덕분에 세계 각국을 여행한 뒤로는 뭔가 생각이 바뀐듯해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의 부조리에 맞서거나 그러진 않을겁니다.

다만 본인이 내부적으로 납득하고 타협하고 균형을 맞출 수준에서 뭔가 깨닿은게 있겠죠

이전과는 조금 달라보이긴 했으나 그냥 그게 다인듯 보입니다
멍아 16-07-18 20:16
   
비정상회담에서 이제는 중국이 예전가 다르다며 너무 자화자찬하더라구요
현실은 아직도 무분별하게 찍어내는 짝퉁천국이고 해외 여행객을 상대로하는 짝퉁파는 큰백화점 규모에 건물도 따로 있을정도이고 대한민국만 하더라도 특허나 지적재산권 침해하는 건수만 몇천건이고 예능방송 마져 사지도 않고 뻔뻔히 베끼고 있는데 뭐가 나아진다는건지 모르겠어요 
오스트리아 마을 하나를 그대로 베껴와서 그대로 건물을 짓고 거리를 꾸미는 뻔뻔함과 당당함까지 대단하죠
별그대가 히트하고 한국치킨 브랜드 고대로 베껴간 치킨브랜드만 수십개 지금은 더 많겠죠
지식이 낮고 높음을 떠나서 전반적인 중국인들이 중화사상 진짜 쩔어요  논리에 끝은 언제나 중화사상이에요 
딱 공산정권에 한계를 절실히 보여주는 비정상 대표 장위안이죠  이건 장위안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냥 전형적인 중국인에 한명을 잘 보여준다고 얘기하고싶네요
붉은밤 16-07-18 20:16
   
장위안은 나름 양국의 눈치를 잘 보는 편인듯했어요.
그리고 적당히 저울질도 할 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속의 기본은 달라지진 않을듯하네요 ㅎ(제가 색안경이라면 색안경인듯...)
꺼져쉐꺄 16-07-18 20:22
   
사람속을 들여다 보지도 못하는 인간이

그사람에 대해서 왈가 왈부 할건 없다고 보여짐

다만 일상 생활속에서 대화속에서 그들의 진심을 알게 모르게 알수 있는 발언을 캡쳐하면 됩니다

장위안은 그냥 뼛속부터 중화뽕일거라고 예상은 해봅니다
기가미 16-07-18 21:08
   
그래도 중국의 서울대 북경대 출신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