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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9 00:41
회는 소주보다 막걸리
 글쓴이 : 밀레니엄
조회 : 821  

장수 막걸리 이런거 말고 금정산성막걸리나 백련막걸리 부자 10도 느린마을 이런걸로 반주 삼아서 드셔 보세요


그럼 막걸리가 회에 더 괜찮은게 곡물을 발효 성분이 그대로 있죠 유기산이 풍부해서 그런지 비린맛을 확실하게 잡으면서 입가심도 확실히 되면서 곡주의 향이 오히려 회맛을 더욱 살려 준다고 할까요

소주는 그런면에서 너무 강하다고 생각함  소주 먹고 그 다음에 회맛을 죽여버리다니


포도주 같이 먹어 봤는데 쩝 양놈들 입맛은 알다가도 모르겟네요 비린맛이 더 살아나요 특히 굴 이걸 백포도주가 어울린다니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회에 막걸리 적극 추천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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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개구리 16-07-19 00:44
   
글쎄요...소주도 예전같지 않아서 쓴맛이 덜해 
개인적으론 소주가 회에 맞더군요...
winston 16-07-19 00:44
   
개인적으로 찬 청주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실생활에서는 걍 소주랑 마시죠.

님이 알려주신 막걸리로 다음에 도전해 보고 싶군요~
그런데, 횟집에서 안팔잖아요 ?
     
그럴리갸 16-07-19 00:45
   
사서 들고가면 될것같아여^ㅁ^
          
winston 16-07-19 00:56
   
솔직히 뭔 대단한 회를 먹으러 간다고
술을 또 따로 사가지고 가서 주인한테 아쉬운 소리하고..
무슨 프로블로거도 아니고...

야 뭐 먹을까 ...  회나 먹지 뭐~  그래 가자 !
이러다 가는 주제에 뭔 술을 따로 씩이나~~~

그러고 보면 술 메뉴 참 소박해.... 우리나라~
     
새연이 16-07-19 00:54
   
윈스턴님 댓글 지금 봤네요ㅋㅋ
역시 정종이 회에는 딱이긴하죵
          
winston 16-07-19 00:59
   
그렇답니다~
대포가 그나마 좋은데.. 잘 안팔더군요..
그럴땐 청하좀 마시다가...  결국은  소주로 아작을 내죠~
전쟁망치 16-07-19 00:45
   
저는 어릴적 촌에 살았는데 그때만 해도
그때는 시골마다 직접 막걸리 담그는 곳이 있어서 직접 그 지역에서 만든 막걸리를 그날 만들면 그날 다 소비했죠.

너무 어릴때라서 제대로 먹어 보진 못했지만 맛만 조금 봤는데, 확실히 지금의 막걸리와는 다름
고프다 16-07-19 00:47
   
이 양반 뭐 좀 드실줄 아시네..

막걸리도 굉장히 잘 어울림.. 저는 회에 곁들여 먹기론 소주=막걸리 치우치지 않습니다만

막걸리에 먹어도 아주 좋다는거 인정합니다..저도 잡어회+소주 or 잡어회 + 생탁 꽤 자주 즐기는 편입니다.

단 막걸리 먹고 취하면 엄마 아빠 못알아보니 그건 조심 ㅋㅋ
     
새연이 16-07-19 00:55
   
전 그래서 정종 뎁펴서~
새연이 16-07-19 00:50
   
솔직이 회에는 정종입니다~
겨울에 따뜻하게 중탕해서 먹으면 더 좋구요 ^^
한산대첩 16-07-19 00:51
   
고려 사람들도 탁주와 청주에 회를 즐겨 먹었다더군요..

겨자 소스에 찍어서..ㅎ

근데 이때 겨자소스는 고추냉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밀레니엄 16-07-19 00:56
   
청주도 어울리죠 이유는 곡물 유기산이 생선의 비릿맛을 확 잡는다고 그래서 원래 예전에 조상들은 회를 막걸리에 씻어서 먹었죠

요즘은 괜찮은 청주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움 그나마 막걸리는 예전 붐 때문에 많이 발전을 했는데 청주 계열은 쩝 그나마 차라리 전통 소주 쪽이 괜찮더라고요
     
고프다 16-07-19 01:04
   
생각해보니 정말 그런것 같음.. 제가 겨울철 간식)?)거리로 정말 좋아하는게 밀치회입니다..

생각해보니 밀치회 끊어와서 먹을때 소주보다는 막걸리였는듯..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밀치가 저가 어종으로 회쳐서 먹기엔 비린내가 꽤 있는 편이죠..그런데 맛들이면 정말 고소함

아~난 술꾼의 본능으로 이걸 알았던거였구나 ㅋㅋ

막걸리 한잔 쭈욱 들이킨 다음에 밀치회 대여섯점  된장베이스 장에 찍어 봄동에 싸먹으면 키야 꿀맛~~

주모오오오~~~~
밀레니엄 16-07-19 01:10
   
막걸리가 잘 만들면 20도 넘어요 왠간한 소주는 빰따구 치죠 여기다 씻어서 몇시간만 나두면 자연 숙성 회가 되는거죠 그러니 조상들이 회를 막걸리에 씻어서 먹었던거 같음

멸치 같은 어종은 기름기 많은 어종은 막걸리로 한번 비린내 잡고 된장고추장으로 비린내 잡고 야채하고 함께  마지막으로 소주하고 함께 꺄  역시 조상님들이 현명 했던거군
쥬라기 16-07-19 06:56
   
쏘주
건달 16-07-19 09:13
   
청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