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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9 01:28
한식이 문제라기 보다 기본적인 서비스 문제
 글쓴이 : 밀레니엄
조회 : 875  

예전에 7년전인가 티브 프로에서 봤던건데 아무튼 외국인들은 한국에 와서 식당에서 수저 받침대 없는걸 아주 불편해 하더군요


그런데 7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나 지금이나 틀린게 없죠


가끔 해외 음식점들 보면서 느낀게 정말 작은 가계에 별거 없는 음식인데 그릇이 정말 예술이구나


근데 우리는 반찬 그릇부터 사기에다 정말 고급스런 인테리어 그런데 정말 가장 중요한 밥은 그넘에 스탱 밥그릇 아시잖아요 익숙한거 참 이것도 나름 전통이라면 전통인데 바뀌질 안음 ㅡㅡ 이건 진짜 요식업 하는 사람들 마인드가 글러먹어서 안바뀜 


거기다 대부분 플라스틱 반찬 그릇 특히 감자탕 집에 가면 불에 녹아서 꺼멋죽죽하게 담배빵 때린 그런것도 쓰는집이 널렸다는거 정말 그런집이 장사가 된다는것에 놀랍다고 할까요


식당 밥을 안먹는 가장 큰 이유는 물병 그나마 플라스틱 물병 쓰면 그나마 괜찮죠  생수병 갈갈이 하는집 절대 그거 안버려요


대부분의 식당이 스텐 물컵 자외선 살균을 할려면 업어도 안되고 2중으로 쌓아도 안되요 자외선 살균기는 있는데 안써요 대충 씻어서 넣어 놓는곳이 대부분이죠


음식이 맛이 있고 없고 문제를 떠나서 이런집들이 대부분이라는거죠 없는 돈으로 창업해서 돈을 벌겠다라고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가 이따구니 음식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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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르 16-07-19 01:39
   
비싼데 가서 좀 드세요 싸구려만 드시지 마시고 그러니 순 싸구려에 관한 얘기만 하죠
     
밀레니엄 16-07-19 01:49
   
비싼데 알려 주세요 근데 외국은 비싼곳이 아닌데 참 비교 되던데 무슨 미슐랭 쓰리스타급만 말하는줄 아나
          
샤르르 16-07-19 07:43
   
너님보다 한국 밖 세상경험 풍부하니까 개소리는 좀 자제좀ㅋㅋ
왈도 16-07-19 01:42
   
할매가 하는 분식점 빼고 페트병에 물을 준다거나, 컵 살균 안하는 식당은 본 적이 없는거 같은데;;
나이테 16-07-19 01:46
   
보통의 한식집이란게 어디서부터 구분 지어야 할지도 모호함. 일반 순두부백반 집인지 갈비집인지..
근데 대개 특별한 토속집을 안찾고 동네에서 대충 먹는다면 글쓴분이 말한게 사실인거 같음.
요리사라기 보다 공장 내지 동네 아줌마.

가정용 한식과 사먹는 한식은 명확히 다름.
한식은 정성이 반이라 아주 고급음식이지만 사먹는데서 그런걸 바라기가 어렵죠.
대중은 또 싼것만 찾고.
마룽이 16-07-19 01:52
   
이태리 음식점 가도 수저받침대 안주던데...
     
헬로가생 16-07-19 02:03
   
ㅋㅋㅋ
     
mr스미스 16-07-19 02:04
   
글쓴이 스타일이 외국이나 한국 문화에 대해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일반화가 굉장히 심하네요
mr스미스 16-07-19 01:55
   
아까부터 님 글을 쭉 보고 있자하니 흔히 말하는 '헬무새' 정신을 가지신 분인거같아요
이런식의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뭔들 좋아보이겠습니까?

그리고 일반화도 굉장히 심하시고요. 수백, 수천개에 달하는 음식점을 혼자 다 가보신것도 아니잖습니까?
     
밀레니엄 16-07-19 02:11
   
수백은 됩니다.
          
mr스미스 16-07-19 02:14
   
아이고 허풍까지..수백군데의 음식점을 가보셨다고요?
               
슐라흐타 16-07-19 02:20
   
글쓴이 의견에 동조하진 않지만 오히려 살면서 음식점 수백군데 안가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mr스미스 16-07-19 02:23
   
수백군데 가기 힘들죠.
음식점을 수백군데 가보려면 단골집 그런거 없이 밥 먹을때마다 여기저기
매일 바꿔서 일년내내 쏘다녀야 되는 수준인데요.
mr스미스 16-07-19 02:04
   
처음 글을 봤을땐 뭔가 나름 음식 문화에 조예가 좀 있으신가 했더니..
비난만 일삼는 그런 모습에 참 황당하네요
밀레니엄 16-07-19 02:06
   
문제는 가격이 싼것도 아니라는거죠  동네 비리리한 음식점 ? 설마 제가 그런곳 말할까요 강호동이 하는 고깃집 백정 컨셉이 그래서 플라스틱  대부분 그런 음식점은 그런거 쓰니까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본점하고 분점하고 차이가 정말 어마어마해요  이런곳은 고급이 아니라 아무래도 일반적인 대중적인 음식점이니 이해는 합니다.  근데 이런곳 말고 나름 중저가 고급 숯불갈비집 괜찮은 곳이라면 왕비집 밥그릇도 무려 유기 그릇에 수저도 통일 그런데 가장 중요한 고기는 플라스틱 완전 깻다고 할까요 근데 물병도 플라스틱 음 나름 고급적인걸 추구하는 집에서 이러니 문제죠
여기는 그래도 나름 중가를 유지하니 그렇다 치고 정말 고급진 갈비 1인분 5만4천원하는곳에서도 똑같다는거죠 근데 웃긴게 그런집이 플라스틱 반찬그릇 씁니다. 나머지 인테리어는 정말 고급지죠

한정식집은 점점 사라져 가는 추세이고 유명한곳은 전부 옛날 집이라 그런곳은 바꾸고 싶어도 못바꾸는집이니 넘어가더라도 그런곳 조차도 보면 말하자면 이런건 아무리 옛날에 쓰던 방식이라지만 바꾸어야 하는거 아닌가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대중적이라는 이미지가 오히려 한식의 세계화에 방해가 된다고 봄
     
나이테 16-07-19 02:14
   
한식이 아무래도 반찬수가 많다보니 닦고 관리하고 가져다 놓는 능률을 위해 가볍고 다루기 쉬운 프라스틱 쓰는듯.  빨리빨리 문화의 상징이라고 봄.

오히려 해외 한식당 가면 싸던 비싸던 플라스틱 쓰는건 못봤슴.
나이테 16-07-19 02:15
   
서양요리가 플레이팅이 중요하다면 한국음식은 가짓수.
     
슐라흐타 16-07-19 02:22
   
요즘은 중국음식마저도 플레이팅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한식이 메이저 식문화로 나아가려면 메뉴 자체도 다소 개량을 해야하거니와 플레이팅같은 고급화 전략도 중요하죠
어차피 이런 말 해뵀자 시장 논리에 따라 알아서 발전하고는 있지만..
밀레니엄 16-07-19 02:32
   
조금 웃기긴 한데 요즘 김밥부터 시작해서 고급화가 많이 되고 있는데 보면 나름대로 신경은 많이 쓰는데 보면 먼가 웃기다고 할까 거창하게 플레이팅 해서 나오고 그런걸 바라는게 아니라 먼가 통일감이라고 할까 차라리 몇십년된 음식점 통일된 플라스틱제 식기에 나온 음식들이 보기 좋았던 경우도 있었고  처음부터 이런걸 생각을 안하다 보니까 정작 기존 정말 고급 요리점 포함해서 먼가 새로 시작하는 고급을 내새우는 식당들 조차도 먼가 혼재된 양상을 보인다고 할까
나이테 16-07-19 02:44
   
그러고 보면 한식이던 중국집,분식집 다 플라스틱 그릇.

이런것을 용납하는 문화.
사무치도록 16-07-19 06:31
   
5000원-7000원 국밥집 김밥천국 백반집들 가서 고급을 찾는다는 건.... 또 없는 돈으로 겨우 겨우 창업한집에서 고급스러움을 찾는다는 것도 또...
적어도 한 사람당 15000원 이상 받는 한식집가면 밀레니엄님이 원하는 정도의 퀄리티는 아주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음.
하지만... 감자탕 같은 탕류 전골류 전문 가게는 정말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가격이 싼 편도 아닌것이 더럽고 또 더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