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라이드 절대 안 먹습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맛이 없어요.
그냥 밀가루랑 기름 맛으로 먹는 거지...
양념은 진짜 양념맛...
소금과 지방 덩어리죠... 거기다 탄수화물은 부록.
허벅지 살을 구합니다.
껍질, 뼈 발라내고 손가락 크기보다 좀 큰 정도로 자릅니다.
후라이판에 아보카도 오일, 없으면 땅콩오일을 조금 붓고
중간불에 마늘 대여섯개 동그랗게 썰어 굽습니다.
노릇해지면 건져냅니다. 따로 두고.
닭고기 넣고 굽습니다. 자주 살살 돌려줍니다.
잘 익으면 (너무 익으면 안대요) 꺼내 알 큰 소금 뿌려주고 후추 갈아 뿌려줍니다.
아까 구은 마늘 얹어줍니다.
그냥 이렇게 먹으면 전 잴 맛있어요.
부록 소스:
할라페뇨(멕시칸고추), 풋고추, 마늘, 마른홍고추 막 잘게 썹니다.
거기다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를 자작하게 붓습니다.
큐민 가루 한 수저, 후추, 소금 입맛대로 넣고 섞습니다.
한 1시간 둡니다.
피타빵이나 나안빵 구할수 있으면 같이 먹으면 최고고
없으면 그냥 바게트랑 맥주랑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