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박종아 선수가 아예 저런 말 자체를 안 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분명 비슷한 말이라도 했겠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기레기에게 낚였을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기레기가 경기력 얘기하면서 은근히 전력에 관한 질문을 던져 유도 했겠죠. 이에 박종아 선수가 '그 점은 마이너스 요소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지나가듯 말했을 거고, 기레기는 이 부분을 뽑아서 제목에 걸고 여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내보내는 거죠. 여기에 알바들 추천 올리고 댓글 조작하면 선동 끝.
설령 박종아 선수가 저렇게 그대로 말했다고 해도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그 뉘앙스를 보려면 인터뷰 전체를 다 봐야 합니다. 그 전에 성급한 비판은 자제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