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게 충성하면서 늘 미국을 때릴 칼을 가는 일본, 이것이 이른바 무사도 정신이죠.
일본은 일왕이 살아 있음으로서 2차 대전을 패전이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영주가 살아 있는 것은 영주를 위한 복수를 통해 빚을 갚으면 되는 것이므로 대가 끊겨 영주의 가문이 끝나지 않은 이상 가신들은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복수를 하면 최종 영광의 승리는 쟁취되는 것이라는 논리죠.
그래서 2차 대전 중 발생한 여러 전쟁 범죄와 일제의 만행은 없던 것처럼 포장하고 반대로 일왕의 영광을 되새길만한 것들은 천금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독도 문제는 일본이 다른 여러 나라들과 벌이고 있는 분쟁 중 하나인 동시에 일왕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기 위해 그들의 영향력을 과시해야 하는 선전의 수단인 것입니다.
일본이 집요하게 불합리와 거짓을 포장하고 선전하는 것은 이른바 그네들의 '사무라이 정신'인 동시에 가신으로서의 충성인 것이죠.
우리는 절대 방관하면 안 됩니다. 철저하게 한 올의 거짓도 용납해선 안 되며 힘을 길러 절대 다시 일본에게 짓눌려 진실을 마치 분서갱유 때처럼 사라지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일본은 미국을 구슬리고 미국에 충성하는 것처럼 보여 밑에서부터 일왕의 영광을 부활시키기 위한 포섭을 하는 것이고 미국이 의심의 그늘을 풀고 일본을 맹신하게 할 때 일본은 본격적으로 복수의 칼을 미국의 숨통 앞에 갖다 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