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남단 국가인 아르헨티나에서도 동쪽 최남단
그곳에서 다시 동쪽으로 4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남대서양 상의 군도(群島)를 지칭하는데요
말비나스라는 명칭은 이 제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아르헨티나의 국어인
스페인어식 명칭으로
아르헨티나의 영유권을 인정하는 남미 여러국가들은 통상
말비나스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곳을 실효지배하고 있는 국가는 영국.
영국본토에서는 무려 1200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입니다.
영국에서는 이곳을 포클랜드 제도 라고 부르며
영국의 실효지배를 인정하는 국가라면 통상 이곳을 그렇게 부릅니다.
한국도 이곳을 말비나스라고 하지 않고
포클랜드 제도 라고 지칭하고 있는걸 봐서
영국의 실효지배를 인정하는 듯 합니다.
이곳 주민들도 영국령 아르헨령 어느쪽을 원하는지 투표를 실시할때 마다
90퍼센트가 넘는 주민이 영국령을 지지합니다.
저는 이번 타임즈지 사태를 보고 이곳을 떠올렸습니다.
독도는 한국이 실효지배를 하고 있는 국가이지만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일부 국가들이 실효지배하는 한국의 입장이 아닌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측에 서는 듯한 모습...
과연 우리가 독도보다 큰
말비나스의 영유권을 영국이라고 인정해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전 이번 더 타임즈 사태가 NBC 사태보다 더 화가 나네요..
전 더이상 포클랜드제도라고 부르지 않을 작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