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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4 10:53
한국/한국인은 국력에 비해서 무시당하고 있는겁니다
 글쓴이 : 근초고왕
조회 : 2,010  

밑에 제가 쓴 글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제 의견에 부정적인 의견을 달아 주셨군요 근데 제 글 이후에 한국을 무시하는 여러가지 사건이 떠졌습니다. 더구나 중국 러시아 북한 같은 적국을 제외하고 70년동안 동맹국이라던 나라들에게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피를 나눈 혈맹국가라는 미국(월남전 한국전) 같이 싸운 국가의 공화당 당수라는 인간이 무임승차라는 표현을 쓴다던가 이사람은 주한미군의 역할이 무엇인지? 한미상호조약 조차도 모르는 인물이 확실합니다 이는 그 만큼 공화당 수뇌부 중에서 한국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거겠죠.
 
더구나 미국 외무성나 저명한 학자들의 책에서 최근 아시아지역안보를 위협하는 모국가를 미국과 함께 견제할 나라에서 호주, 일본, 뉴질랜드가 언급되고 심지어 최근에는 필리핀 베트남 이런 듣보잡국가들 조차도 거론되는데 한국이 언급되지 않는다면 이는 굉장히 문제가 있는 거고 지금 우리나라가 정말 외교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일본 미츠미시사에서 한국인 강제 노동자 보상 지급문제에서 한국을 제외했다는 점도 의미 심장합니다.
 
뭐 냉정하게 힘의 우열 관계에 나오는 국제외교상 한국이 필리핀이나 베트남같이 농업국가이거나 인도네시아 태국 같은 어설픈 공업국가라면 국력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이 이런 취급을 하는 구나하고 생각하면 되지만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5제조업강국에 세계 10대 과학기술대국, 군사대국, 경제력 15위 이내(사실 이탈리아 스폐인 호주보다는 동급이상), 중국이나 러시아와 달리 각종 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시민의식도 사실 서유럽급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아시아에서 거의 유일하게 서유럽과 비슷한 민주정이 실행되는 나라이지요. 자 그런데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국 미국이 태평양 전략을 짜는 구도에서 한국이 빠졌다 그리고 역시 강대국인 일본이 한국을 배제시키려고 노골적으로 들어내고 있다면 한국은 정말 무시당하고 있는거고 국력에 비해서 똥대접받고 있는 겁니다.
 
자 그럼 뭐 적대적인 역사적인 경험이나 체제가 상이한 점을 제외해도 전반적인 수준에서 떨어지는 중국이나 러시아랑 놀아야 하나요? 우리보다 못한 국가들과?
 
 
국제적으로 우리를 어떻게 보는가? 잘 봐야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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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마 15-07-24 10:55
   
시민의식이 서유럽급에서 졸라 쳐웃고 갑니다.
     
근초고왕 15-07-24 10:57
   
네 서유럽 가보지 못한 분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강철의거인 15-07-24 10:58
   
옜날에는 모르겠지만 근 10년간의 한궁민 시민의식은 이명박근혭니다..
국력이라하면 정치/경제/외교/군사 등의 분류가 딱 떠오르는데요 이게 이명박근혜에요...뭐 하나 나름 괜찮다 할만한게 하나라도 있나요? 한국수준이에요 이명박근혜 끝.
다이버스 15-07-24 11:08
   
국력에 비해 외교력이나 해외에서 자국민의 피해 구제 노력이든가 하는 관점에서 보면
정말 허접한 대접을 받고 있죠. 물론, 해외공관원들의 안일한 대처가 그렇게 만든 감이 있죠.
근초고왕 15-07-24 11:09
   
자국민 보호, 정치인 탓에 초점이 맞춘 글이 아닙니다.
우왕 15-07-24 11:16
   
주변국이 워낙 강대국이다 보니
가새이닫컴 15-07-24 11:17
   
한국은 "정치"만 잘하면 국민들의 의식도 바뀌고 경제 외교 국방 문화 모든 게  따라오릅니다..빨리 그런 날이 오길..
Thorgeirr 15-07-24 11:18
   
솔직히 다른 것은 몰라도 미국이 한국을 싫어하는 것은 계속 씹짱깨 편을 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미국은 씹짱깨를 싫어하는데, 씹짱깨하고 잘 지낼려고 하는 한국이 좋게 보일리가 없습니다.
     
purenature 15-07-24 11:19
   
한국이 중국 편을 든 적은 없습니다. 그렇게 보이게 만들고 미국에 선전하여 한미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일본의 망상일 뿐.
          
Thorgeirr 15-07-24 11:22
   
그래서 thaad도 못 들여왔군요. 제주도 해군 기지 건설도 별 시덥지 않은 이유를 들어 반대했고요.
          
Thorgeirr 15-07-24 11:25
   
방송만 보면 요우커 몇만명 타령이나 하고, 중국이 미래라고 하는 나라에서 중국 편을 든 적이 없다고 하는 것도 웃긴 것 같습니다.
               
브룩클린 15-07-24 11:45
   
무슨 우리가 중국 편 들어요.  걍 경제적으로 득볼게 많으니, 좀 누리려는거지
                    
Thorgeirr 15-07-24 11:51
   
그래서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저랬던 것이군요.
                    
Thorgeirr 15-07-24 11:54
   
가장 웃겼던 것이 제주도 해군 기지 건설 반대인데, 무슨 바위 타령하길래 제주시인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제주시 가서 본 것이랑 똑같았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서귀포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제주도에 널린 바위 가지고 건설 반대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잠깐만 15-07-24 12:15
   
그건 북한 추종자들이 반대한 것이고.
                         
Thorgeirr 15-07-24 12:16
   
북한 애들이 주로 남해로 쳐 들어오나 보군요.
키미 15-07-24 11:20
   
이 나라가 아무리 발전해도 한계가 있고 지정학적 위치를 극복한 대안이 없죠. 우리가 통일되면 사정이 조금 나아질 뿐, 기본적으로 주변 4개국과의 파워게임에서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서유럽과 비슷한 민주주의는 완전 오바죠. 무늬만 민주주의일뿐, 특정지역이 나머지를 볼모로 잡고있는 전체주의 국가죠. 민주주의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된,,,
건달 15-07-24 11:20
   
외교를 못한다기 보단 아예 안하고 있죠.
외교라는게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 거죠.
그래야 큰그림을 보고 내줄건 내주고 얻어야만 하는 건 얻고 이런 건데
그런 방향성을 제시할 안목도 의지도 없어요.
의지력과 능력은 오로지 정권 유지에만 사용되고 있죠.
해외공관원들의 안일한 대처도 사실 그런거죠 감독하는 사람도 없는데 열성으로 일할 사람은 별로 없거든요
Thorgeirr 15-07-24 11:21
   
솔직히 미국처럼 씹짱깨를 싫어하는 나라가 한국처럼 중국과 미국하고 같이 동맹하자는 헛소리나 하고, 대통령이 씹짱깨 찾아갔다고 좋아하는 것을 보고 한국이 좋다고 할 리가 없습니다.
     
purenature 15-07-24 11:22
   
한미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쪽바리들의 망상이죠. 정작 한국은 실제로 친중을 한 적이 없음
네모여신 15-07-24 11:21
   
어셈블리

"투쟁~!!!"
황제폐화 15-07-24 11:23
   
이번 미쓰비시 사건은 좀 다른 내용 같습니다.
미쓰비시 입장에서 중국인의 강제동원은 외국인을 핍박한 내용이지만
한국인의 강제동원은 이미 일본인이기 때문에 자국강제동원으로 보고 있는 것이죠.
외국인이나 포로를 괴롭히는 내용과 자국민을 전쟁총동원령에 따라 노역을 시키는 건 다른 법적 절차에 따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입장에서는 열통터지는 일이지만 아직도 한일합방은 합법적이었다고 주장하는 일본정부에서는 논리적으로 맞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잠깐만 15-07-24 12:10
   
그러니까 일본인이라고 칩시다. 일본인이니까 막 사람을 학대하고 감금해도 되냐고요. 사람 인생을 그렇게 망가뜨려놨으면 사과를 해야 될 것 아냐. 배상은 차치하더라도, 사과는 해야 될 것 아냐. 일본의 인권 수준이 그렇게 바닥이라는 뜻이죠.
대당 15-07-24 11:25
   
솔직히 무시한다 무시한다 이표현 너무 자학적이라 듣기 거북하네요
뭔가 열등의식적 표현같기도 하고 불합리한 경우를 당하면
그 불합리한 경우에 대해 당당히 비판을 하면 될것을
무시를 당했다고 스스로 자학을 하는게 진심 병맛같고 듣기 싫네요 진짜
볼드모트경 15-07-24 11:28
   
정확히는 국력탓보다는 국제전략과 그 흐름을 국내정치인과 외교관이 못 따라가는겁니다. 일본은 적극적으로 자국이  아시아에서  뭘 해야할지 어필 하고 있지만 한국은 중립 균형과 갈은 소극적인 태도로만 일관하니 관심받을일이 없는 것이고요. 중국에 아부하면서 경제 어쩌고로 합리화하는 수준이기에 국력에 맞지 않는 대접을 받고있죠.
     
원형 15-07-24 22:33
   
중립균형은 절대 소극적이지 않습니다. (미국의 압박이 심하죠. 더불어서 이것도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중립균형을 하면 빨갱인줄 아는 사람들이 흔하죠)

그러나 한국인 전반과 그들이 뽑는 정치인과 친미 사대주의 외교관이 못하는겁니다.

중국 아부가 아니라 미국이면 다되는거고

미국이 중국을 받들어주니까 그게 다인줄 아는 일부가 있는겁니다.
유랑선비 15-07-24 11:28
   
애초에 외교적으로 힘을 쏟기가 어려운게 외교부가 워낙 무능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북한 때문에 목소리가 반으로 나누어져 있죠 한반도가.
Irene 15-07-24 12:03
   
다른 동북아 국가들이 서구에 비해 저평가 되고 있죠.
중국도 일본도 국력에 비해선 국제사회에서
저평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죠.
중국은 말할것도 없이 일본만 해도 UN 5대
상임이사국중 영국과 프랑스 두나라를 합친 수준의
인구와 경제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국, 프랑스보다
훨씬 떨어지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동아시아 국가의 국력이 강해졌지만 여전히
서구가 주도하는 세상이니까요.
지금 우리나라의 외교력 정도면 백인국가가 아니란점
을 감안해보면 국력에 비해 외교력이 낮다고
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