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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31 22:13
서양 종교 차이 질문
 글쓴이 : 해달
조회 : 375  

서양에서 들어온 종교

예를 들자면,

기독교, 개신교, 천주교 등등.

지금 생각 나는건 이정도인데.

차이가 뭐죠? 하나님있고, 예수있고 이정돈 알겠는데 차이를 모르겠네요.

천주교는 여자가 천조각 쓰는건 좀 다른 것 같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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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무기짱 16-01-31 22:20
   
기독교에서 개신교와 천주교로 나뉘는거고 ..
천주교가 구교 개신교가 신교로 알고 있어요...
사실 이슬람이나 천주교, 개신교도 같은 신을 믿구요.. 구세주로써 예수를 따르느냐 마호메트를 따르느냐 또는 믿음의 방식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아요..
스위스백스 16-01-31 22:23
   
거짓신을 믿는 종교입니다
사이비종교라고 신흥종교를 박해하지만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위한 구라이죠
성경책 읽다보면 구라가 심해서 종교에대한 신뢰가 깨질겁니다
     
코무기짱 16-01-31 22:32
   
신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이 역사책 왜곡하는건 그렇게 싫어하면서 성경책은 왜 그리 왜곡하는지 모르겠습네요.. 사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모든 개신교 종파를 다 사이비로 보는거 같던데...다른 나라에서도 그렇고..그냥 교회안에 갇혀서 목사하는 말만 듣고 외부와는 단절된 생활을 하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스위스백스 16-01-31 22:35
   
신이라 불리우는 존재는?
우리는 그들을 외계인이라 부른다고 일부 과학자집단의 주장입니다
구운교규먀 16-01-31 22:36
   
제가 아는 바로는..
과거 천주교(구교)에서 수사들이 재산을 축재하고 성당을 화려하게 짓느라 면죄부를 일반 대중에게 팔았고,
이처럼 당시의 부패했던 천주교에 대해 마틴 루터나 칼뱅 같은 사람들이 비판하죠.

이의 영향으로 기존의 천주교가 개신교로 분파 되는데,
개신교가 말하자면 교회죠.
천주교가 성당이고..

천주교는 로마의 바티칸이 뿌리이고, 성모 마리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은 평생 결혼하지 않습니다.

개신교는 파가 여럿으로 다시 나뉘고, 예수와 신을 동일시 합니다.
이게 삼위 일체설인가 그럴거에요..

틀릴수도 있어요.
제가 무교라 정확히는 몰라요.
아는 한도 내에서 쓴거임.
가상드리 16-01-31 22:37
   
기독교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종교고 기독교안에 천주교(성당)와 개신교(교회)가 포함됩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유대교 - 기독교 - 구교(천주교,동방정교), 개신교(영국성공회, 기타 등등 무수히 많은 교회)
          이슬람교
쌈바클럽 16-01-31 22:42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종교전문가와 상담해야 하겠지만 간단하게 보면 교리의 해석차이나 정치적인 문제 등으로 갈라지게 된거죠.

현재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천주교는 성직자가 고달푼 공무원이고 개신교는 성직자가 사업가라는 점.
개신교는 천주교에서 분리 됐던 태생부터 끊임없이 분리되어 와서 조금 더 다양하고 자유롭지만 반대로 한가지 종파 혹은 하나의 교회 밖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점이 단점인듯 하네요.

성경 해석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나는데요. 어차피 그게 그거인 성경 해석인데요. 천주교는 정점에 있는 하느님(갓)과 마리아(예수엄마) 그리고 예수를 동일시하며 각각을 중요하게 다루는데 반해서 개신교는 하나님(갓)과 예수를 중요하게 섬기더군요.

그리고 한국 개신교만의 특징인지는 모르지만 세례명을 짓는 경우를 아직까지는 못 본것 같아요.
천주교는 보통 교인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나 세례를 받고 세례명을 받는데요. 개신교는 그런 경우를 못본듯 합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머리에 쓰는 하얀 천조가리는 우리나라에서는 '미사포'라고 부르는데 미사(예배)할때 쓰는 포라는 말로 의미는 대강 동정녀 마리아를 상징하는 걸 겁니다. 동정녀라는건 숫처녀란 말로 성관계 없이 예수를 잉태하였다는 기독교 전체의 믿음인데요.

이러한 것은 주몽신화라던가 찾아보면 동서양에 많은 신화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천주교에서의 '하느님'은 그냥 갓이고 원래 우리말 하느님(하늘님)과는 다소 의미가 차이가 납니다.
다만 우리가 '신'의 의미로 오랜세월 하느님(하늘님)이란 말을 써왔기 때문에 그대로 차용한것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간혹 애국가를 보면서 천주교가 국교인가 천주교 신자가 지은 가사인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봐요.

개신교의 하나님도 결국은 그냥 갓인데 그들은 유일신을 강조하기 위해 '하나'라는 수사에 님을 붙여서 어찌보면 숫자를 숭상하는 약간은 아리송한 모양이기도 합니다. 일본어로 보면 히토리 사마 정도가 되려나;;
하늘 불 나무 조상 등 많은 신을 섬겨왔지만 숫자를 섬기는건 개신교가 최초이지 않나 싶은데 결국은 그들도 신에게 그냥 이름을 붙인것이지 기독교 전체가 같은 신을 섬기는 거긴 하겠죠.

그리고 천주교의 특징을 하나 더 설명하자면 개신교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성수라는 개념이 있는데 그냥 원료만 보면 소금물일 겁니다. 다만 교인들이 신성시 여기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매개로 흔히 쓰이고 있습니다. 그냥 의미만 남은 것이라고 봐요.

두 종교간에는 기도하는 방법도 차이가 나긴 하는데 한쪽은 성호를 긋고 한쪽은 안긋지만 결국 끝은 아멘 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큰 차이는 안난다고 봐요.
전쟁망치 16-01-31 22:55
   
천주교 - 구교
개신교 - 신교
 .유럽 개신교
 .미국 개신교(여기서 또 여러개가 있음) - 우리나라는 여기 미국 개신교의 영향을 받음
greaf 16-01-31 23:27
   
천주교와 개신교는 교리적 차이보다는 정치적 이유로 인해 갈라진게 큽니다. 의도적으로 가톨릭 교리, 의전의 일부를 거부한거 빼고는 큰 차이 없어요. 신-구교끼리 열심히 정치적 밥그릇 싸움 해주신 덕분에 종교-세속 분리가 가속화 되어서 유럽 역사에 공헌을 한 감도 있고요. 한국 천주교에서 말하는 '하느님'이나 한국 개신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나 명칭의 본 의미는(하늘+님) 같구요, 개신교에서 통칭하는 '하나님'은 개신교세가 강했던 평양 사투리(하날+님)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참고로 천주교-개신교 공동번역본은 '하느님'으로 표기하고 있지요. 한국은 교리에 있어 개신교가 좀더 보수적이라 최신 천주교 성경번역은 최대한 현대어에 맞춘데 비해, 개신교 성경의 문체는 19세기말~ 20세기초의 한국어 문어체에 좀더 가깝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