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까지 봤는데요
지금까지 방송된 법조관련 드라마 중에
세세한 리얼리티의 수준으로 따진다면 개과천선이 짱인것 같습니다.
일반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되게 전문적이고 어려운 법률지식과 용어들이
다루어지지만 그래도 되게 실감나서 오히려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구는
요소인것 같더군요.
단, 국내 제작 드라마에 한해서 최고라는 말입니다.
주연을 맡은 김명민씨의 세밀한 표정변화를 살린 연기도 압권이고요
다만, 건강이 안좋아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어떤 장르의 드라마든 리얼리티를 되게 중시하는데
민사 상사 형사 사건을 세세하게 공부해서 드라마에 살린 작가의 노력이
많이 엿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작품에 더큰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
한국 드라마 단골소재였던 기억상실증이 좀 비현실적이고 상투적으로
써먹혔던 감이 컸는데
이작품에서는 김명민이 사고로 기억상실걸린후에
김명민이 옳은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이 되게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걸 김명민이 미세한 표정변화 등으로 되게 현실감있게 연기해냈더군요
진짜 괜히 김명민이 연기본좌가 아님을 늘낄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과천선 드라마 좀 알아보니까 시청률도 그닥 높지도 않고
조기종영했다고 그러는데 아쉽더군요.
아무튼 지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법조드라마 좋아하신다면 안보신분들도 한번 다운받아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