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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1 06:59
수백억 적자라면서 억대 연봉...'버스 준공영제' 명암
 글쓴이 : 바비용
조회 : 1,550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내버스 회사입니다. 

지난 2014년 운송 수지 적자는 115억 원, 3년 내내 백억 원 안팎의 손해를 봤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회사 대표 연봉은 해마다 늘어나 5억 5천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A 버스회사 대표 / 연봉 5억 5천만 원 : 이게 우스운 얘기 될지도 모르겠는데 (1위 버스 회사라는) 상징적인 부분도 있었고 자존심이라는 면도 있었고….] 

지난해 60억 원 가까이 운송 수지 적자를 본 서울의 다른 버스회사입니다. 

공동 대표 연봉은 5억과 4억 원, 감사와 이사는 4억 5천만 원씩, 임원 4명이 20억 원가량 받았습니다. 

이들의 성은 모두 A 씨, 아버지와 아들, 친인척이 요직과 고액 연봉을 독차지한 겁니다. 

[B 버스회사 대표 / 연봉 5억 원 : 저의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통화를 안 했으면 좋겠는데요. 통화를 희망하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회사 60여 곳 가운데 적자를 내지 않은 회사는 불과 한 곳. 

이에 반해 임원 연봉이 2억 원을 넘는 회사는 18곳으로 3분의 1 정도나 됩니다. 

준공영제 시행 뒤 서울시가 버스 회사에 지원한 세금은 무려 2조 3천억 원! 

막대한 돈을 지원하지만 적자 버스 회사가 임원 연봉을 높게 책정하거나 가족과 친인척이 주요 요직을 독차지해도 견제할 수단은 사실상 없습니다 

[김용석 / 서울시의회 의원 : 서울시가 준공영제 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시킨 거잖습니까. 그 차액을 준 건데…. 버스 회사 사장들은 5억 5천만 원까지 연봉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생각했을 때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적자를 막기 위한 노력 대신 세금으로 손쉽게 회사를 운영하려는 일부 업체의 비양심 때문에 시민들이 낸 세금이 줄줄 새나가고 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768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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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회사 대표이사가 하는일이 뭐가 있다고 연봉을 저렇게 받아가는지 어이가 없네;;  운전기사들 처우개선과 서비스 개선도 없이 버스요금만 올려받고 적자가 나는 이유가 있네-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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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드 16-02-01 07:37
   
A 버스 회사 대표가 A 버스에 투자한 돈이 얼마나 된답니까?

저축성 은행금리를 5%로 잡고, A 버스 회사 대표가 A 버스 회사에 100억원 이상의 자본을 혼자서 댔다면 ... 이해가 가능합니다. 대표가 얼마나 많은 자본을 버스 회사에 투자를 했는지 확인해 보는게 중요합니다.

A 버스 회사 대표가 10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댓는데 연봉이 5억 이하라면... 버스 사업을 할 필요가 없는거죠. 그냥 그 돈 은행에 장기 예금으로 넣어만 놓아도 지금 받는 연봉보다 훨씬 더 돈 많이 법니다. 물론, 다른 곳에 투자해서 더 많이 벌수도 있고 ..
     
오뎅거래 16-02-01 09:11
   
100억 넣어도 5억 못벌어요
오뎅거래 16-02-01 09:07
   
임원연봉 높은건 모르겠고요 적자나는건 어쩔수 없음 막말로 요금올리면 흑자임 그거 시에서 다 막고 있는거구요 우리는 이걸 복지라고 합니다
공기업 적자 운운하면서 월급높다 월급 도둑이다 신문에서 여론몰이 하는거 별로 보기 않좋음
단 공기업에서 삽질해서 그거때문에 적자났는데 임원한테 성과급 준다면 이건 욕할수 있는거임
구스타프 16-02-01 14:36
   
버스 요금이 싸니깐 당연히 적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