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탕 처리식품은 썩 좋아하지 않아 튀김류를 싫어합니다.
특히 튀김옷을 싫어하기 때문에 튀김옷은 버리고 그 안의 내용물만 먹습니다.
튀김 닭도 안의 속살만 발라 먹고 껍질은 버리거든요.
흔히들 치킨집 튀김 닭의 중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5호닭 중량은 480~530g 내외
6호닭 중량은 580~630g 내외
7호닭 중량은 680~730g 내외
8호닭 중량은 780~830g 내외
9호닭 중량은 880~930g 내외
10호닭 중량은 980~1030g 내외
11호닭 중량은 1080~1130g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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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닭 까지 구분이 됩니다.
시중에 유통이 되는 양계의 최대 호수는 16호가 가장 크고요
토종닭은 별도로 구분합니다.
5호~6호 닭은 주로 삼계탕용으로 많이 사용하고요
튀김 닭은 7~11호 까지 사용은 하나 11호 닭을 사용하는 업체는 많지 않고요
백숙용은 11~13호
14~16호 닭은 부위 별로 해체 하여, 장각(닭다리), 날개, 가슴살, 안심살 등을 구분해서 시중에 유통.
14~16호 닭의 해체하고 남은 몸통뼈는 육수집에 또 판매를 합니다.
장각(닭다리)는 통으로 나가는 곳도 있고, 살만 발라내서 정육(=닭다리살)로 나가는 곳도 있습니다.
순살치킨은 대부분 닭다리살로 만든것인데요, 국내산 사용하는 업체는 비쌀겁니다.
순살치킨 저렴하게 구입했다면, 미국산이나 브라질산일겁니다.
다음은 튀김닭의 조각일텐데요.
닭을 사면 4조각 짜리 있고, 8조각, 10조각, 14조각, 16조각이 있는데요
4조각은 대부분 7호~8호 짜리를 사용하고요, 9호 이상의 닭은 4조각 내지 않습니다.
10조각 부터는 9,10,11호 닭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요즘은 옛날 통닭붐이 이는데요, 주로 7~8호 짜리 닭을 사용합니다.
옛날 통닭은 닭을 배갈라서 염지한 다음에 파우더를 입히고, 통으로 튀겨내는 닭을 말하는데요.
황학동 놀러가면 6호닭으로 튀겨낸 옛날 통닭들이 보이더군요.
튀김 닭 뿐만 아니라, 구이용 닭, 바베규용 닭들도 같이 적용이 된답니다.
바베규용 닭은 9~10호를 많이 사용하고요
길거리 장작구이 통닭은 7호 사용하는 업체도 있고, 8호 사용하는 업체도 있을 터인데
닭이 크면 잘 안익습니다.
구이용 닭이건, 바베규용 닭이건, 튀김용 닭이건 간해
매장에서 모든 절차 과정을 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97%의 업체들이 대부분 닭가공공장에서 가공및 전처리한 닭을 받아서
자신의 매장에서 그대로 굽거나 튀기기만 하는 겁니다.
닭에 대해서 짧게? 남아 긁적여 봤습니다.
작성일 : 16-02-01 10:01
조회 : 2,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