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졸업 후 사실상 졸업 선물겸해서 가족끼리 여행으로 갔다왔습니다 하하
처음에는 외국 어디를 갈까 생각했는데 근처를 가자니
아시아권끼리는 큰 차이점은 존재하지 않을꺼 같아서(아마 느낌이 시골권 내려가는 느낌일듯한..)
아시아는 제외해놓고 인터넷 상에서 여러모로 찾다가 나쁜 평도, 좋은 평도 없던 곳이 하나 있더군요.
(다른나라에 써져있던 좋은 평은 뭔가 여행하라고 권유하는 상인들이
쓴듯한 글처럼 어색한 문장들이 몇몇 존재하더랍니다..)
그게바로 '포르투갈'이었습니다. 그거 보고 1월달인지 2월달인지 가생이 분들에게도 한번 더 여쭈어보기도
했었는데 어쨋던 포르투갈로 꽤나 긴 여행을 했습니다.
-----------------------+ 이제부터 후기(사진이 있긴한데 ...... 포샵해서 올릴 시간이 없는건 아쉬울 뿐)
일단 첫인상이 그거였습니다. 와....신기하다........
나라 모습도 그렇지만 외국인들의 모습에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우리나라에 있는 미국인들을 보면 머리카락이 진한 노란색에 전형적인 우리가 상상되는 그런 외국인들이
꽤나 있는데 비해 이 포르투갈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회색빛이라 표현해야할지 물감의 검은색과 하얀색이 조금 섞인 색이라할지
피부색도 조금 회색빛이 도는 그런 분위기였고, 정말 이 세상에 뉴요커나 도시의 여성 또는
무슨 아프리카 사진작가 같은거 하면 정말 이 여성들만큼 잘어울린만한 분들이 없다 할 정도로
......................................예뻣습니다 헤헤......그리고 대화해보니 호탕하게 잘웃어줘요.
제 행동이 웃긴건지 몰라도 ㅋㅋㅋ
그런데 이상하게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컸는데
지금 인터넷으로 검색했는데 포르투갈 평균 키가 유럽에서 제일 작다는군요.
173이 평균..........그런데 제가 봤던 건 이 나라는 남성은 다 작다는거.... 반대로 여자는 다 컷어요;;;
제 키가 181인데 여성들이 무슨 죄다 저만하고(힐 말고 일반적인 브랜드류 같은 신발 신던뎅 ㅋ
인상 깊었던게 회색 두꺼운 옷에 청가죽에 가까운 청바지에 목도리 두른 여성분이 기억나는데
이 분은 그냥 모델인줄...) 반대로 남자는 저보다 큰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포르투갈인 인상은 여기까지 하고, 제가 축구팀 벤피카를 되게 좋아해서 가족에게 꼭 거기는 들르자고
말해서 들렀더니 시즌이 끝난건 아닌데 무슨 기간이었는지 여행기간 동안 축구장이 안열림 ㅠㅠㅠㅠㅠㅠ.
그거에 실망하고 돌아가던 도중 포르투갈쪽이 나름 고급진 곳과 먹거리가 좀 조화가 잘되었더라고요.
레스트랑 같은 곳도 가보고(고기가 무쟈게 부드럽긴한데 맛없음). 반대로 빵 같은 것도 먹어보고
..................정말 보람찬 곳이긴 했습니다.
여러분 꼭 여행한다면 포르투갈 갔다오세요 값어치 분명히 합니다
+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 보고 싶다라면 꼭 이쪽으로 가세요!
키는 그닥 문제가 안되는거 같은데 와꾸랑 대화 - 행동이 이상하거나 평균이하면 동물취급당할지도 모르나
전부다 '난 평타이상은 되' 라고 생각한다면은 정말 그분들만큼 재밌는 분들 없을겁니다 ㅋㅋㅋㅋ
예쁘고 멋있는 남녀가 있는데 호걸 또는 장군감 여성 남성분들 많아서 정
말 친해지기 쉬울꺼라는걸 장담해드림!
거짓말안하고 가족끼리 시간보내고 사전에 허락받고 4일 정도 그 나라에 더있게 됬는데
그 4일이 진짜 재밌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