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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6 21:13
' 골란고원 ' 이스라엘 주권 인정의 전후사정들
 글쓴이 : BeyondTheSky
조회 : 589  




[골란고원의 배경]



- 골란고원은 지난 1967년 발생한  이스라엘과 아랍 간의  ‘6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자국 영토로 병합한 후  약 50여년간  이스라엘에 의한 강제 실효지배 상태이다.  


- 하지만, 유엔 등  국제사회로부터는  불법점령지로 규정되어  이스라엘 영토로  인정받지 못하고있던 상황이었다.


- 현재는 시리아주민보다 5배 많은 이스라엘인들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 시리아의 수도에서 6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전략적 요충지이고


- 이스라엘 식수공급의  30%가량을  책임지는 하천들의 발원지로 이스라엘에게는 생명줄 같은 곳이다.


- 이 모든 논란의 시작은  1차대전 당시  영-프 간 비밀협정에서 시작되었고, 이스라엘은 이에 반발하였다.





[트럼프의 내부적인 포석]_ 유대계 표심 공략


- 유대계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79%, 그리고  대선에서  힐러리에게 71%의 몰표를 주던  전통적인 민주당의 텃밭이다.


- 트럼프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한 후


-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은 정말 역사적인 날이다.  이스라엘은  당신보다 더 좋은 친구를   결코 가져본 적이 없다”며  격하게 화답.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유대계 표심 공략.  2020년 재선을 위한 포석.





[미국의 대외적인 포석]_ 대 이란,시리아 세력 견제


- 붕괴직전까지 몰렸던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정권은  이란과 러시아의 전폭적 지원으로 무너지지 않았다.


- 따라서 이란은 시리아로부터  어떠한 형태로든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받고있는 이란에게는  지중해에  항구를 가진 시리아가  매우 유용한  인적,물적 통로가 될 수 있다.


- 미국은  골란고원을 이스라엘에 넘겨주고  그를 통해, 그 지역에서 시리아와 이란을 압박할 수 있다.





[ 회담 전후 상황 ]_ 한편의 영화가 따로없음.


- 포고문 서명 직전인,  25일 새벽 5시 20분경(이스라엘 현지시각) 

-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로부터  로켓 1발이 날아와  이스라엘의  한 가정집을 타격해서  7명이 다쳤다.


-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팔레스타인 군사시설 2곳과  훈련소를 공습하는 등 보복공격에 나섰다. 


- 총선을 며칠 남기지 않고   미국으로 왔던  이스라엘총리는  포고문 서명 직후  바로 이스라엘로 출발 하기로 결정하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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