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imgur.com/DF4YvZ8.jpg)
[골란고원의 배경]
- 골란고원은 지난 1967년 발생한 이스라엘과 아랍 간의 ‘6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자국 영토로 병합한 후 약 50여년간 이스라엘에 의한 강제 실효지배 상태이다.
- 하지만, 유엔 등 국제사회로부터는 불법점령지로 규정되어 이스라엘 영토로 인정받지 못하고있던 상황이었다.
- 현재는 시리아주민보다 5배 많은 이스라엘인들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 시리아의 수도에서 6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전략적 요충지이고
- 이스라엘 식수공급의 30%가량을 책임지는 하천들의 발원지로 이스라엘에게는 생명줄 같은 곳이다.
- 이 모든 논란의 시작은 1차대전 당시 영-프 간 비밀협정에서 시작되었고, 이스라엘은 이에 반발하였다.
[트럼프의 내부적인 포석]_ 유대계 표심 공략
- 유대계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79%, 그리고 대선에서 힐러리에게 71%의 몰표를 주던 전통적인 민주당의 텃밭이다.
- 트럼프가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한 후
-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은 정말 역사적인 날이다. 이스라엘은 당신보다 더 좋은 친구를 결코 가져본 적이 없다”며 격하게 화답.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유대계 표심 공략. 2020년 재선을 위한 포석.
[미국의 대외적인 포석]_ 대 이란,시리아 세력 견제
- 붕괴직전까지 몰렸던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정권은 이란과 러시아의 전폭적 지원으로 무너지지 않았다.
- 따라서 이란은 시리아로부터 어떠한 형태로든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받고있는 이란에게는 지중해에 항구를 가진 시리아가 매우 유용한 인적,물적 통로가 될 수 있다.
- 미국은 골란고원을 이스라엘에 넘겨주고 그를 통해, 그 지역에서 시리아와 이란을 압박할 수 있다.
[ 회담 전후 상황 ]_ 한편의 영화가 따로없음.
- 포고문 서명 직전인, 25일 새벽 5시 20분경(이스라엘 현지시각)
-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로부터 로켓 1발이 날아와 이스라엘의 한 가정집을 타격해서 7명이 다쳤다.
-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팔레스타인 군사시설 2곳과 훈련소를 공습하는 등 보복공격에 나섰다.
- 총선을 며칠 남기지 않고 미국으로 왔던 이스라엘총리는 포고문 서명 직후 바로 이스라엘로 출발 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