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찰과 신고자의 말에 따르면) 서울의 마을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꺼낸 커터칼을 휘두르며 다른 승객들에게 욕설을 함.
2.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은 112 문자메시지로 신고를 했는데,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신고자만 찾음.
두려움을 느낀 신고자가 대답을 하지 못하자 버스에서 그대로 내린 것으로 드러남.
3. 신고를 했던 승객은 '경찰들이 신고자가 없으니까 버스에서 내리자' 이렇게 얘기를 했다면서 다른 승객이 처음 흉기를 꺼냈을 때보다 더 큰 위협을 느꼈다고.
4. 경찰은 112 신고 내용중에 '커터칼을 들고 있다'는 내용이 문자시스템 오류로 현장에는 전달되지 않아 출동한 경찰들이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하고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피해자들이 피해진술을 하면 정식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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