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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7 01:09
학교 폭력에 대해서 초중고를 거치며 느낀점이 있음.
 글쓴이 : sLavE
조회 : 1,007  

이상한게

초등학생, 중학생때는 분명히 학교에 갈굼이나 폭력이 존재 했는데

고등학생때는 공고였음에도 그런게 전혀 존재하지 않았음.

더불어 학교에 담배꽁초 하나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는 사실..


그때는 잘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이런 결론에 도달함.


당시 사립공고로 선생들중 상당수가 학교 선배였음.

그로인해 초, 중학교에 비해서 선생들의 학생 장악도와 열정이 남달랐고

개인적으로도 초, 중학생때에 비해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좋은 추억이 많음.(이건 다 그런가??)


보통 공고나 전문계쪽이 질이 안좋다는 편견이 많은데(대부분 착하긴 한데 비율로 보면 맞긴 맞음)

다 애들이고 안되는 애들 몇명은 전학이나 퇴학으로 해결하는 노력도 있긴 했지만

중요한건 선생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그 열정은 한두명의 선생으로는 안되고 다 같이 노력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거


이거만 되면 학창시절이 나름 보람찰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저는 가끔씩 교내 왕따나 그런 사건들을 보면 애들도 이해가 안가지만

선생들은 더더욱 이해가 안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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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강 14-04-27 01:11
   
애초에 선도부의 대부분이 일진이라 학교폭력 건이 해결될리가 없죠.
요즘은 또 그 일진들이 사회의 상류층이고 겉은 착하고 공부잘하며 활발하고 운동도 잘하지만
개네가 곧 폭력의 주범임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하는 선생들이 정말로...하아;
     
sLavE 14-04-27 01:13
   
그게 선생들 열정의 차이임, 다 알고 있음.. 안건드는거뿐..
생마늘님 14-04-27 01:12
   
솔직히 괴롭힘 당하는 애를 도와주고는 싶어도 ........그애가 맞을 짓을 하긴하죠...


그리고 스스로 폭력을 안당하려면 ...1학년때 이미지를 잘 잡아야 2년동안 편안히 댕길수 있죠...
     
sLavE 14-04-27 01:15
   
맞을짓 하는놈은 없죠.. 만만한 행동을 하는거뿐이지..
분수에 안맞는 행동을 하거나..

하지만 교내 왕따가 될지언정 폭력까지는 선생의 권한으로 관심만 있다면 방지할수 있는게 현실이죠.
     
히어로즈강 14-04-27 01:17
   
생마늘님 말도 일리가 있긴하나...

1학년 때 이미지 잘잡아보다가 별거아닌걸로 시비걸리고 맞붙으면 징계때문에 한숨나오고
그렇다고 피하려고 하면 그 후부터 호구 재대로 잡혀서 괴롭힘 당하는게 지금의 학교라
요즘은 맞을만한 짓을 하는 애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요즘 부모들이 문제가 많아서
학교에서 가오잡으려는 성격장애가 의심되는 애들덕에 난리죠.....
          
생마늘님 14-04-27 01:22
   
전그..그런가요....싸우는거 억지로 말리려다가 열받은적은 있어도 전 맞거나 때린적은커녕 누굴 괴롭힌 적은없거든요..장난이 심해서 그렇지...
     
Sangria 14-04-27 01:30
   
조금 위험한 사고방식이네요....
          
생마늘님 14-04-27 01:31
   
죄송해요 ㅠㅜ 괴롭힙 당하는 입장을 잘몰라서...
백미호 14-04-27 01:17
   
여기는 한국인들하고 중국인들이 (특히 그 선배라는 놈들..) 학교 폭력을 잘 행사했죠. 아는 한국애는 어떤애 팔을 커터칼로 찔렀다가 난리났고..
가가맨 14-04-27 01:19
   
고등학교때 교장이 학교 대선배여서..장난아니엇는데...

은퇴하기 직전에 마지막 학교를 일부러 자기모교로 하고서...

정부에서 어마어마한 지원이 따라왓음..
스토리 14-04-27 01:20
   
우리형이 다녔던...공고는...소변기에 니코든 검사기 달아서..니코틴나오면 경보 울리게 만들었다던데 ..
선지 14-04-27 01:21
   
전 고등학교 다닐때

왕따라는거 자체가없었어요

아니 좀 나눠보자면

끼리끼리 놀았어요

그리고 그 끼리끼리노는 친구들은 서로를 뭐라하지않고 존중하면서 지냈던것같아요

공고도 아니었고 공립도아니었고 외고 자사고도 아니었는데도

좋은학교였던것같아요
     
흩어진낙엽 14-04-27 01:41
   
저도 공고다녔는데 3반정도가 200명정도됐는데

담배피는 껄렁껄렁한 아이들빼놓고는

사이좋게 지냈는데 지금 어린애들은 사회가 문제인지

부모님들이 문제인지 이런문제들이 많아지는거 같네요

초등학교 중학교는 시골에서 자라서 한반에 남녀공학으로 큰게

어떻게 보면 축복받았다고 생각들때도 있습니다

지금도 초중 동창들과 통화도 하고 추석이나 설날에 시골가면 만남도 가지고 있거든요

고등학교 친구가 어떻게 보면 평생가는거 같은데

그친구는 도시에 자라서 중학교동창이 없다고 하드라구요
Sangria 14-04-27 01:28
   
저도 학창시절에 주위에 왕따 당하는 학생들이 없었던 것 같네요. 보통 왕따라 하면 정신적,물리적 괴롭힘이 동반되는 걸 말하는데 아웃사이더라 불리는 내성적인 친구들은 있었지만 그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했던건 없었고, 팀플레이 하거나 하면 주위에서 챙겨주고 그랬었죠. 심지어, 제 초중고 학창시절 중에 고3 때 수시 발표철에 터무니 없는 성적의 친구가 상위권 대학교에 합격한걸로 거의 모든반 애들이 그애를 뒷담깐 것 말고는 정말 애들 모두가 착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대학교 들어가서 여자 애들의 거의 일상적인 뒷담에 많이 놀랐어요.
브리츠 14-04-27 01:32
   
학교 분위기 따라 왕따나 휴대폰 문제등이 천지 차이더라고요
첨부터 기강이 센 학교는 그런것이 없거나 작은뎅 그런게 무너진 학교는 대책이 없는..
흩어진낙엽 14-04-27 01:36
   
저도 어렸을때나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동기 선배 후배등등

실질적으로는 남인데 왜 이런 동기 선배 후배같은 마인드로 함부로 대하게 돼는지

곰곰히 생각이 들때도 있네요
란데스헤르 14-04-27 01:40
   
중딩 때 이미 서열정리되서 고딩 땐 그런게 없어지더라구요. 제가 다녔을 때는요ㅎㅎ
글고 왕따...그런거 당하는 애들은 미안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만만하게 보일 행동과
언행을 하죠. 일본애니 오덕에 생긴것도 찐따.. 건드리면 반응 보이는? 그런게
노는 애들 입장에서 놀리면 재밌으니 건드리는것 같네요
Mahou 14-04-27 02:57
   
중딩 때는 심각한 왕따가 있었고, 고딩 때는 그정도까지는 안심해도 은근 갈굼 당하는 애들은 좀 있었던 듯..
중고딩 때의 일진은 당시 사회의 짱들이니, 겉멋 개폼 폭력등 쩔지요.
그게 멋져보이기도 하지만, 졸업과 동시에 일진들만큼 한심하게 생각되는 놈들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인문중고 공학만 다녔습니다.
그래도, 중고딩 때의 친구만큼 좋은 놈들도 없죠. 같은 환경에서 허물없이 몇년간 지낸 우정은 대학 이후엔 만들어질 수 없는 인연이니까요. 대딩 이후에는...무언가 깊이가 부족함.....
여하튼, 전 반대로 대학때 선배에게 쪼인트 맞아본 적은 있습니다. 지가 좋아하는 여자가 절 좋아한다고 ㅋ
낮술 먹고 쪼인트 까고, 고성방가 하더니만, 다음날 사과하더군요;;
     
정의의사도 14-04-27 08:57
   
대학 선배가 또라이 새키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