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게
초등학생, 중학생때는 분명히 학교에 갈굼이나 폭력이 존재 했는데
고등학생때는 공고였음에도 그런게 전혀 존재하지 않았음.
더불어 학교에 담배꽁초 하나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는 사실..
그때는 잘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이런 결론에 도달함.
당시 사립공고로 선생들중 상당수가 학교 선배였음.
그로인해 초, 중학교에 비해서 선생들의 학생 장악도와 열정이 남달랐고
개인적으로도 초, 중학생때에 비해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좋은 추억이 많음.(이건 다 그런가??)
보통 공고나 전문계쪽이 질이 안좋다는 편견이 많은데(대부분 착하긴 한데 비율로 보면 맞긴 맞음)
다 애들이고 안되는 애들 몇명은 전학이나 퇴학으로 해결하는 노력도 있긴 했지만
중요한건 선생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그 열정은 한두명의 선생으로는 안되고 다 같이 노력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거
이거만 되면 학창시절이 나름 보람찰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저는 가끔씩 교내 왕따나 그런 사건들을 보면 애들도 이해가 안가지만
선생들은 더더욱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