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쪽 영화를 자주 웹하드에서 다운 받아 봅니다.  어제 액트 오브 킬링이란 인도네시아에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를 본 후엔 정말 어처구니 없더군요.  자극적인 사진이나 장면은 하나도 없고 단지 출연자들이 나와 살인에 관한 대화만 지속... 이게 정말 사실일까?란 의구심이 들어 웹서핑을 하니 사실이더군요. 

1965년에서 66년 사이에 공산당원이나 협력자 그리고 중국 화교등을 재판도 없이 무려 200만명 이상을 처형했답니다.  공산당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의심이 있으면 무조건 잡아 처형을 한 주도자들이 군인이나 경찰이 아니고 "판카실라"라는 준군사 조직(실제론 조직 폭력배)들이 실행을 했다는군요. 

그리고 그 학살자들이 아무런 처벌을 받질 않고 현재까지 오히려 떵떵거리면서 기득권을 행세를 하며 살고 있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중 제일 놀란건 방송에 출연해 자기가 1000명정도를 죽이고 그리고 쉽게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고안했다면서 자랑하는 모습에 과연 저자가 인간이 맞는가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얼마전 잡담게시판에 글보고 시청한 멕시코 다큐보다 더 충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