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으로 당시 새로 나와서 따끈따끈했던 갤투 LTE를 개통했습니다.
개통한지 몇일됬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음.. 경찰청에서 전화가 왔는데 제 이름을 대면서 XXX 님 맞으십니까. 경찰청 이승철 형사입니다. 이러는데 자세히 안들어서 모르겠지만 (애초부터 사기인걸 알고있어서..) 무슨 제 농협 카드가 도용됬다나 뭐라나..
골려주고싶어서 잔뜩 겁먹고 긴장하고 당황하고 협조하는 척을 적당히 해주다가 형사 말하는데 도중에 말 끊고 저 거의 10년동안 해외에서 살아서 농협에 카드도 없고 농협에 카드 만든적도 없어요. 이러고 끊었습니다.
보통 진짜 있는 은행 계좌로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없는 계좌로 말 만드는거보니 초짜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