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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3 22:02
노가다는 힘..
 글쓴이 : 고고싱
조회 : 12,606  

힘없이 하는 노가다는 그냥 초짜들이나 하는 거고요...

힘으로 하는 것이 전문 노가다죠...

제가 아시는 분은 노가다로 한달에 700~1,000만원 버십니다.

하루에 두탕 뛰면 1,000만원 한탕 뛰면 700벌어요...

주로 상하차나 지게지는 것을 많이 합니다.

제일 간단한 힘으로 하는 노가다가 40kg~50Kg 시멘트나 벽돌을 옮기는 거라네요...
하루에 50번정도 옮기는 거니까... 40잡고 50회니 2,000Kg 옮기는 거네요...

이런 노가다가 15~20만원 짜리라고 합니다.
힘없으면 욕 디지게 먹고 바로 짤린다고 하네요.

이 형님은 보통 3~4명씩 팀으로 작업한다고 합니다.

일당 30~50만원짜리도 있는데 이런 것은 산꼭대기까지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것이라네요.

산 정상까지 최대 180Kg 석상을 옮겨 봤다고 하니까.. 정말 힘이죠.. 힘...

그리고 노가다는 보통 3시에 끝나는데 그럼 야간 작업 하러 간다고 하네요..

힘없이 이런 전문 노가다 못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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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녀 14-08-23 22:03
   
한달에 700에서 1000이요? 웬만한 직장 월급보다 많은편 아닌가요?ㄷㄷ
LIII 14-08-23 22:05
   
목수도 별거 없습니다. 타카질만 하면 끝. 한건당 20~30만원
내가갈께 14-08-23 22:05
   
어릴때 곰방 좀 저봤는데

흠..예전보다 쎄네요.

노가다임금이야 지역별 차이가 나는거니 딱히 일괄적인 일당 얘기는 힘들죠
낙뢰 14-08-23 22:09
   
누가 그래요? 힘으로 한다구??ㅎㅎ

노가다는 요령입니다. 물론 안 하던 사람이 처음 하면 당연 힘들죠. 기본 체력 바탕에 몸에 베이면 다 합니다.

아무리 힘든일이라도 다 해요. 문제는 그 만큼 힘들게 일하면서 돈을 벌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기피하는거죠.^^;
견룡 14-08-23 22:09
   
너무 오버하시는듯 싶네요.
제가 고등학교 방학때 용돈 벌려고 경험한바로는 너무 잘못 알고 계십니다.

먼저 무거운것을 온기는 작업을 곰빵이라 합니다.
3시에 끝나는건 야리끼리라고 하는데 (쪽발어) 하루 주어진 양만큼 하는겁니다.
운이 좋을때 그렇게 하는것이고 재수없으면 6시 넘어서까지 온길때도 있어요.
평균적으로 4:30~5:00 에 끝나요.

모레반 자갈반 3~4층  60KG 이상짜리를 150번정도 온긴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그 일 장시간하면 운동이 될거 같지만 골병 듭니다.
     
LIII 14-08-23 22:11
   
진짜 처음하는 사람이면 하루만에 몸살나죠 ㅋㅋ 동감
낙뢰 14-08-23 22:12
   
인테리어 목수도 15~20만 입니다.  20~30만은 팀장급 보수죠.^^;

법인체에 일하면 그보다 훨씬 일당이 떨어지죠. 7~15만 이하입니다.

기본 체력만 있다면 2주이상만 하면 몸에 베이죠. 그 기간이 힘들어서 다 도망가죠.ㅋㅋ
     
LIII 14-08-23 22:13
   
제친구 말로는 개꿀이라던데 아닌가보네요 ㅋㅋㅋ 글고 요세 목수 하시는 젊은 사람이 없어서 하자고 꼬시던데 ㅋㅋ
          
낙뢰 14-08-23 22:17
   
이제 배우기 시작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법인체 들어가서 배우죠. 아무래도 그쪽은 월급제 형태라 일당이 약하죠.

허나 프리로 뛸정도면 먹고사는데 지장없죠.ㅋㅋ  그게 아니면 날일이라고 하는데 이쪽계통에선 인맥이죠. 서로 품앗이 형태라 내일이 나오면 부르고 내가 일이 없고 상대가 일이있음 가서 일해주고 인맥으로 서로 일을주고 받고 하는 형태죠.

보통 이런수준의 기공들은 팀장까지 겸업하니까 최저 17만 이상이라고 봐야죠. 요즘은 17만부터 시작하는곳도 많아서리..ㅎㅎ
               
LIII 14-08-23 22:21
   
아직 실디 학생이라 ㅋㅋ 근데 친구가 계속 꼬시네요 졸업하고 할거 없으면 하자고 ㅋㅋ
                    
낙뢰 14-08-23 22:26
   
할만해요. 돈은 잘벌어요.ㅋㅋ 일단 직장인보다 스트레스는 덜 받으니 기술만 확실히 배워도 책임감과 대인관계만 무난하다면 할만해요.

요즘은 팀장급 아녀도 일당으로만 해도 평균 400~500만은 벌죠.

어차피 자기만족이죠. 본인이 하고싶어야 배울수 있는 직업이라 ㅋㅋ
                         
LIII 14-08-23 22:27
   
가구회사 안되면 생각 해봐야겠네요, 솔직히 설계는 큰회사 아니면 기술직보다 월급 훨 적으니 차라리 기술직도 괜찮아보이네요
                    
낙뢰 14-08-23 22:30
   
노가다의 최고봉은 인테리어 목수죠.^^

장인정신이 깃든게 목수입니다. 결코 하찮은 직업이 아닙니다.

친구가 목수라면 쉽게 배울수 있을거 같네요.
                         
LIII 14-08-23 22:31
   
목수 별로 생각도 없었는데, 님덕에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낙뢰 14-08-23 22:35
   
별 말씀을 ^^;
지미페이지 14-08-23 22:12
   
일반적인 노가다(건설현장 잡부?)는 하루에 두탕 뛰는 게 불가능해요.
새벽에 인력사무소로 출근해야하고 현장에서 일 끝나는 시간이 거의 5~6시입니다.
3시에 끝나는 노가다는 좀 특수한거같네요.

일반 잡부랑 특수한 기술같은 거 있는 거랑 또 다를테고.
호랭이κ-1 14-08-23 22:13
   
친척중에 노가다 하시는분이 있어서 그저 웃고 갑니다..힘으로 노가다 하시면 허리 나갑니다.
애니킹 14-08-23 22:18
   
저 아는형이 타일하시는데 일감이 띄엄있어서 그렇지 매일 일하면 천만원넘게 버는듯함..하루 얼마 이런게 아니라 건수마다 가격이 틀려요 2-3층 이상되는곳은 1일알바나 아는동생불러서 타일만 옮기게하고 그담부턴 그형이 작업 어차피 화장실이라면 그것만 하면되니까 이틀걸릴 일도 걍 새벽까지 해서 하룻만에 다 하시더라구요 놀때 많이따라갔는데 일찍끝나면 5만원에서 새벽까지하면 10만원정도씩 받았어요
     
견룡 14-08-23 22:24
   
알바할때 타일 보조 (데모도) 갔는데 기술자가 그러더군요.
졸업하고 대학 안갈가면 따라 다니라고..ㅋㅋㅋ
그러면서 이런말을 하더군요.

타일은 평수로 받아서 욕실이나 그런데 일거리 들어오면 좁은데서 일하기 복잡하고
돈도 안되고 일 많을때는 안받는담니다. 거실같이 큰 공간이 평수도 있고 일하기도 좋아서
그런곳이 꿀물이라더군요.
          
축구love 14-08-23 22:27
   
제가 새로 짓는 아파트 타일공사 잡부를 한적 있는데

타일 나르랴
모래 나르랴
시멘트 나르랴
물 나르랴

더 죽음은 5층 짜리 빌라 일일히 걸어서 나른거~
               
애니킹 14-08-23 22:33
   
제가 그런거 했어요 ㅋ 아는형인데도 안도와주고 한 두어개 해주고 내가 나를때까지 노시더라구요 ㅋㅋ대신 다 나르면 반대로 제가 놀고 어쩌다 타일잘라주고 실수로 잘못자르면 한소리듣고 ㅋㅋ
               
낙뢰 14-08-23 22:37
   
타일 데모도 힘들죠.ㅋㅋ

기공이야 그냥 타일만 붙이면 되니..

타일이 단가가 쌥니다. 기공들은 할만하죠.
견룡 14-08-23 22:20
   
기술직이야 그리 돈 받는것이고요.

기술 없는 사람은 잡부라하는데 8~9만원으로 알고 있네요.

중요한건 기술직이라도 겨울은 거이 일이 없습니다.
여름철은 비오면 일 못하고요.
기술직에 따라서 비와도 일하는데 그리 많지 않아요.

노가다 전문 기술직이 아닌이상 잡부나 보조로 일하시면 돈 못 벌어요.
     
조으다 14-08-23 22:29
   
근데 노가다는 거의 건축관련 일건데 겨울 여름 이런거 없던데요?

겨울철에 공사 더 많이 하는거 같아요 체감상.
          
LIII 14-08-23 22:31
   
기술직은 비수기라고 겨울, 여름에는 봄, 가을보다 일거리가 더 적어욧
     
카카오독 14-08-23 22:37
   
진짜 용역사무소 수수료 바가지 쩔어요.
좀만 찾아보심 팀으로 운영하는 곳있어요.
하루 13만원일당이구 근무시간 5시30분인데 일찍 끝나면 13만원 그대로 받고
5시 30분에서 2시간만 초과되도 하루일당 고스란히 더줘요.
축구love 14-08-23 22:22
   
정작 글쓴 분은 노가다를 안해 보신분 같네요~
내가갈께 14-08-23 22:24
   
요즘 노가다들 일없어서 돈 못번다고 하죠.

건설경기가 워낙 안좋아서
조으다 14-08-23 22:35
   
그리고 얼마전에본 다큐멘터리 에서 70살 할아버지가 젊은 남자들도 힘들어서 못하는 지게꾼 일 하는거 본적있는데
그냥 올라가기도 힘든산을 기본 40~60키로 되는 짐을지고 산정상근처에 있는 산장에 물품 나르는작업하던데 .

일단 기본적인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겠지만 그외에는 요령입니다.
고고싱 14-08-23 22:36
   
제가 요즘 위에 언급한 형님하고 한달에 한 번 꼴로 만납니다.
그형님이 다른 사업한다고 제가 조금 관여하고 있거든요...

정말로 힘이 쎕니다.
소시적에 180Kg을 지고 산 정상까지 가고...

잔디 50kg 지고 산정상까지 쉬지 않고 올라가는거는 제가 같이 가봐서 압니다.
힘없는 사람 노가다 뛰지 말라고 그 형님이 말씀하시거던요...

그리고 인테리어, 타일 이런건 기술직이지 노가다는 아니죠...
그리고 그 형님 정말 2탕 뜁니다.
     
견룡 14-08-23 23:07
   
잡부는 쉬어요.
여자처럼 뼈가 가늘고 마른분은 버티기 힘들지만
정상적인 체형을 가진분들은 연속으로 일 나갈만함.
망치와모루 14-08-23 22:43
   
지게나 도구로 옮기는 노동은 양반임. 그냥 맨손으로 25-45킬로 박스들 컨테이너와 25톤 화물차에 하루에 5-6 차씩 최대한 각 잡아서 풀로 쌓는 상차 작업해보면 영혼이 몸에서 분리 됨.
잭키콩나물 14-08-23 23:48
   
노가다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는 군요.
노가다 예전처럼 질통 짊어 지는 겨우는 거의 없어요. 하루에 두탕 뛴다는 것 자체도 모르고 하는 소리고~~~
그 인건비면 스카이나, 크레인, 하이랜더 빌리고 말지 미쳤다고 속도도 안 나는 사람을 써요?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노가다 한달에 많이해야 20일 일합니다.
현장이 없어요. 관급공사 100억대 규모 해봐야 미장 20일 정도면 다 끝나고 조적도 20일...철근, 폼  설치하는 것도 비오는 날 제외하고 드문드문 나가서 돈 안 됩니다. 겨울철은 동절기 공사 중지 때문에 일거리도 없구요.
전기, 통신, 소방, 설비도 다 노가다죠. 하스리, 까대기 작업 많죠.
건물 짓는데 가면 솔직히 먼지 무지 날립니다. 사람이 있을 곳이 못 돼요. 아파트 시멘트에서 방사능 나온다고 TV에서 보도되는데 현장은 정말 뿌옇습니다.
인테리어 목수 좋아보이죠?
이것 또한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보통 인테리어 들어가면 나무 자제에 본드칠 엄청 많이합니다. 머리 깨질 정도로 냄새 심하죠.
일명 오공본드라고 흰색의 목공 본드가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커팅기 및 원형톱에서 나오는 먼지는 이루 말할 수 없죠. 더구나 MDF나 저 품질 목재를 쓰거나 화학재품이 들어간 나무를 자르게 되면 비산먼지가 어마어마한데 그거 감당할 수 있나요?
퇴근할때 보면 목수들 완전 그지 꼴 입니다.
공장에서 100만원을 벌 지언정 노가다는 뛰지 마세요. 곳곳에 위험물 천지고 아무리 안전관리가 잘 되었다고 해도 위험요소가 사라지진 않아요.
     
낙뢰 14-08-24 00:37
   
사실 맞는 말이긴 한데 그렇다고 목수들 먼지 많이 먹어서 폐암 걸렸다는 분들 본적이 없네요.

님 처럼 말 하면 목수들 다 죽었어야 됨 미세먼지 먹어서 ㅎㅎㅎㅎㅎㅎ

티비에서 미세먼지 나쁘다고 말 하고 그러죠. 그 이론대로라면 목수들은 다 암걸리고 죽었어야되죠.


같은 사무실에 수십명이 다닥 붙어서 타인이 내뱉은 공기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병에 걸려 죽는다라고 가정하면 안전한 곳은 없을거 같네요.
찡긋 14-08-24 00:30
   
제가 인테리어를 좀 해봐서 아는데
인테리어 목수들 정말 먼지 어마 어마 하게 먹습니다
바닥 먼지 시멘트 먼지 톱다이에서 나오는 먼지
그냥 하루종일 뿌연 먼지속에서 일한다 보심 되요
간혹 천정에 석면 뿌린 현장 걸리면 걍 죽음입니다
대신 신축 현장 형틀 목수와는 다르게 일은 꾸준히 있는 편입니다
요즘 일당은 일반 목공 17  오야지급이 22~25선 정도 하는거 같드라구요
     
낙뢰 14-08-24 00:41
   
먼지 많이 먹는건 맞아요.  직장생활 하는것보다 간섭받지 않고 일할수 있어서 목수을 택한 사람도 많구요.

근데 그렇게 먼지 많이먹어도 폐암 걸렸다는 분들이 없는게 희안하더군요.ㅋㅋ

그 이유가 아마 계속해서 움직이는 운동효과로 폐가 자정역활을 하기때문으로 알고 있네요.

몸 안움직이고 먼지를 많이먹으면 저정역활이 둔화되어서 몸에 치명적일수 있죠. 그래서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미세먼지에 주의하라고 하죠.
          
찡긋 14-08-24 01:58
   
네 신기하게도 보통 목수분들 보면 다들 건강함
그 많은 먼지를 마시고도 별탈 없는거 보면
인체의 신비라고 해야 되나 ㅋㅋ;
     
낙뢰 14-08-24 00:42
   
그냥 전문가들이 말 하는 미세먼지 치명적이다라고 이론대로만 따진다면 목수들은 다 암걸려서 죽었겠죠.ㅎㅎ

그리고 요새는 석면있는 현장은  안 합니다. 돈주고 하래도 안 합니다. 그런일은..ㅋㅋ
낙뢰 14-08-24 00:48
   
현장 먼지보다 솔직히 담배연기가 더 치명적이죠.^^;

그리고 목수들만의 독특한 호흡법이 있죠. 그리고 먼지 많이 나는곳은 마스크 쓰고 합니다.

대부분 현장이 오픈된 곳이라 먼지는 금방 빠져 나가죠. 그리고 나무먼지 그렇게 많이먹어도 암 걸렸다는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가구공장에서 일해봤던 분들이라면 잘 알겠네요. 또한 기공들은 최대한 먹지를 안 먹는 요령이 다 있어요.ㅋㅋ 타카질부터 다릅니다. 경우에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