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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3 22:32
노가다 하지 마세요.
 글쓴이 : 옳으다
조회 : 16,226  

본인이 학력 딸리고

도저히 돈 많이 버는 화이트 칼라가 될 가망이 없다 싶으면

블루칼라도 괜찮습니다.

근데 노가다는 하지 마세요. 노가다는 진짜 학생들 급전 알바나 인생 막장인 사람들이 하는 거예요.


블루 칼라중에 쉽고 돈 많이 버는 것 꽤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목수 도배공 미장공이 일 난이도에 비해서  돈 많이 법니다.

다 국비로 배울 수 있고요... 세대교체가 일하는 사람도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분들입니다.

한때 호주 캐나다 용접공 이민도 유행했었죠...


정 할거 없으면 택배알바나 막노가다로 허송세월 보내지 마시고

뭐라도 기술 있는거 배우고 일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도배 강력추천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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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I 14-08-23 22:34
   
안그래도 지금 3학년 학생인데, 교수님들이 최근, 젊은 목수들이 없어서 그쪽으로 추천 해주시더군요...ㅋㅋㅋ 제가 좀 놀아서 ㅋㅋ 친구가 꼬시긴 하는데 솔깃하군요
축구love 14-08-23 22:34
   
인생 막장인 사람들 이라.........

님은 얼마나 잘나셨길래
남을 그리 모욕 하는 발언을 쉽사리 하는지 궁금 하네요~
     
애니킹 14-08-23 22:41
   
그러게요 제아버지도 목수겸막부 하셨는데 아버지가 배운건없어도(학력말하는거) 그렇게라도 가족을 위해 일하신게 얼마나 고맙고 자랑스러운데요 다른사람 비하할 생각없지만 사지멀쩡하면서도 노숙자로 있는사람들 난 이런사람들은 이해가 안되지만 열심히 하루벌어먹고 사시는분께 좀 실례되는 말인듯합니다
     
옳으다 14-08-23 23:09
   
제가 막장이라고 한 뜻은 비하하자는 말이 아니라
막장의 뜻을 아시는지요? 금광이나 탄광 갱도의 마지막 더이상 갈 곳이 없는 끝자락 이란 뜻이죠.
솔찍하게 하루 벌어서 막노가다로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 인생의 막장이 맞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은 로또가 터지지 않는 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 되나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 된다면 그건 정말 현실을 모르는 철부지 같은 생각이고요
그래서 인생 막장이라 표현한겁니다.
          
겨우살이 14-08-24 05:50
   
제가 노가다 하는 사람인데..
현실을 모르시면서 그런 철부지 생각 하시는거에 놀랍고..
그런 지식으로 남들한테 막장이라고 비난 하는거에 놀랍네요...
 하루 벌어서 막노가다로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  .. 이게 언제적 애기인지 모르겠네요..
요즘도 이런 생각 가진 사람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하루번돈으로 술을 먹든 담배를 사든 그돈 다 쓰고나서 다시 노가다 뛰는 사람을 그런식으로
불렀는데.. 지금은 그런 마인드로 일하는 사람들 노가다에서 안받아줍니다..
제가 노가다하면서 그런말 하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대부분 60~70세정도 노인분들이 많더군요.. 그분 하는들  애기도 인생의 막장이니 하루먹고 산다느니 그런 애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구요.. 대부분 기술배우거나 공장 같은데 가는게 좋겠다 충고정도 애기하지.. 님처럼 그런식으로 비난하는 사람은 보지도 못했음...
오뎅거래 14-08-23 22:35
   
자기가 손재주 있다 생각하신다면 목수나 용접쪽으로도 할만하긴함 이거 제대로 배우면 꽤 벌더군요
연봉이 ㅎㄷㄷ 거기다 요즘 노가다 경시풍조라 조선족빼고는 인력 구하기도 힘들어서 한국인 고급인력구하기도 쉽지않지요
고고싱 14-08-23 22:37
   
모든 사람이 머리가 좋을 수가 없고...
다 손기술이 좋은 건 아니죠...

아는 형님이 자기 말로 머리쓰는게 너무 않맞아서 자기는 노가다 한다고 합니다.
그 대신 힘이 쎄죠...
고고싱 14-08-23 22:38
   
용접은 월 700정도 벌더군요.
제 와이프 남편분이 용접을 하시는데 그 정도 법니다.

그 분은 월 1,500을 목표로 해외진출을 꿈꾸시더군요.
     
오뎅거래 14-08-23 22:39
   
1처 다부제인가요 ㅋㅋ 와이프 친구의 남편이겠지요 ㅋㅋ
          
고고싱 14-08-23 22:40
   
앗!!!
실수네요...
수정...
               
묘하 14-08-23 22:47
   
용접도 꽤 버는군요.. 저의 아버지는 마루를 까시는데 1천에서 1천2백정도 버십니다. 연세는 50대 후반이시구요. 저도 빠짝 해 볼까 생각 해 봤는데 당장은 만류하시더군요.
월 200 벌어도 좋으니 평범한 가정과 평범한 일상을 갖는게 좋지 않을까 하시면서요..
일과 잠만으로 30년을 보내셨으니 추억도 없고, 취미도 없고, 인생이 풍요롭지 않으십니다. 연대 경영을 중퇴하셨는데, 그 명석하던 두뇌가 많이 굳으신걸 보면 참 슬퍼집니다.
노동일이 기피되는 것은 확실히 반대급부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에 체력이 문제가 되니까요.
아버지가 번 돈은 절대로 받아먹지 않고 살려구요~ 어떤 돈인지 알기에 ㅠㅠ..
                    
오뎅거래 14-08-23 22:52
   
월 220만에 주야교대로 한달에 2번쉬는 공장 노동자보다는 훨 괜찮은거에요
오뎅거래 14-08-23 22:44
   
영국에서 인기있는 고액 연봉자가 목수라더군요
호주쪽 용접공도 꽤 버는걸로아는데
영어잘한다면 외국에서 몇년만 일하다 오면 집한체 살거같더군요
     
낙뢰 14-08-23 22:48
   
영국,일본,미국,등등 목수직업이 상당히 대우가 좋죠.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간의 격차가 심화되어 다른 선진국보다는 대우가 낮죠.
분석 14-08-23 22:53
   
캐나다는 목수 같은 인력 영주권 주고 데려갑니다. 눈을 크게 뜨시고 도전해보세요. 젊은분들. 이민신청하고 목수 단기 교육도 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견룡 14-08-23 22:56
   
노가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저 고등학교 방학때 친구들이랑 잼나게 일하면서 용돈 벌었는데
당시 110만원 벌어서 게임기 플스사고 나이키 가방사고 여친이랑 에버랜드가고 ㅋㅋㅋ
시차적관점 14-08-23 22:56
   
목수 비전 좋다고 봐요

물론 숙련이 중요하겠지만요..

과거에는 아파트 형식 대규모 재개발이였지만

저성장에 부동산 침체기조하에서는 단독들 저렴하게 리모델링하는 수요가 많아질거라고 봅니다..

전원주택수요도 점점 늘어날거구요..

그리고 그냥 이게 괜찮다 뭐 이러면 될걸 뭘 막장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낙뢰 14-08-23 23:06
   
다만 목수일은 배우기 힘듭니다.

접근하기가 쉽지 않죠.  기술을 요하는 일이라 1:1 짝궁으로 일을 해야되어서 일일이 하나하나 가르쳐야 되기때문이죠.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는 직종이 목수죠.  법인체에서 초보들 모집하는 회사도 있긴 한데 많지 않죠.

일단 배우기만 하면 그때부턴 뭐.. 탄탄대로죠. 

아무나 대려다 일을 가르키도 그렇고 좀 에매한 경우라 그래서 잘 아는 사람들 소개로 키우는경우가 허다하죠.
낙뢰 14-08-23 23:08
   
인맥이 없다면 직업훈련소에서 자격증을 따고 인테리어 회사 법인체에 들어가서 경험쌓는 방법이 그나마 빠르겠죠.
대장장이 14-08-23 23:28
   
제가 이런쪽으로 일하고 있어서 아는데요...
용접도 일반 생산직으로 들어가면 한달에 200벌기 힘듭니다..
위에서 처럼 용접으로 몇백씩 벌려면 플랜트 용접을 배워야 합니다..
일반 용접 어설프게 배워서는 그냥 일반생산직보다 쪼금 더 받을뿐입니다..
배우실려면 플랜트용접을 배우세요...그건 알곤용접입니다..
머 용접을 배울려면 기본 산소부터 전기 co2를 거쳐서 다 배워야 겠지만요...그리고 용접같은 경우는 경력도 많이 칩니다..
물론 일반 공장같은데 가서 co2용접 몇년해도 그거 어디서 잘 않알아줍니다..
할려면 최소 중장비회사에 들어가서 그것부터 하시는게 좋습니다
잭키콩나물 14-08-24 00:03
   
누가 용접 700만원 이래요? ㅎㅎ
조선소 용접은 300~400 만원 정도 버는데 목숨 내놓고 해야돼요.
노가다에서 700 번다는 건 다 개뻥~~~
제가 전기공사기사, 통신공사, 소방까지 다 기사가 있는데 하는 일은 완전 노가다죠.
현장 소장?? 그런 더러운 현장에서 일 할바엔 차라리 공장에서 일하는 게 백배 나아요.
저 올해 주말마다 나가고 녹초가 되어 퇴근하는데 절대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저희는 민간공사는 안 하고 규모가 좀 되는 공사만 하는데 제대로 된 휴일이 없어요.
자격증도 이런 자격증은 따지 마세요. 따 봤자 노가다 뛰면서 현장대리인이나 하고 있을꺼예요.
현장대리인 사고 나면 옴팡 뒤집어 씁니다. 안전장비 모두 갖추고는 작업이 안 되는 곳이 많아요. 시간도 많이 들고... 사고 나면 형사처벌도 감당해야 될 수 도 있죠.
차라리 편히 일하고 사고 뒷감당하려면 안전관리 쪽이 낫죠.
겨우살이 14-08-24 06:26
   
노가다에서 700 번다는 건 다 개뻥~~~은 개뻥이고요..
은근히 노가다에서 많이버는곳이 많지요..
다만 그만큼 벌 만큼에 경력과 기술과 고생중에 어느것 하나라도 없을수는 없겠죠..
멍삼이 14-08-24 07:59
   
우리가 사는 멋진 집, 빌딩, 아파트 등은 사실, 노가다 뛰는 분들에 의해서 완성된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님이 한낱 '막장'이라 표현한 것은...
님이 정말 제대로 인생을 바라볼 줄 모르는 것이지요.

참 쉽게 생각하시고...
정말 쉽게 단정지으며...

참 쉽게도 글을 쓰시네요!!!
.
대장장이 14-08-24 10:43
   
석유화학공장 같은데 가면 일년에 한번 샷다운이라고 공장 설비 다 멈춰놓고 정기보수공사를 크게 하는데 그때 보면 수백명씩 전국에서 옵니다..
플랜트 배관쪽 일정이 어느정도 빨리 나가야 다른 공사가 시작되기때문에 공사기간에 쫒기면 잔업을 매일합니다.
그런데 이런쪽 잔업들은 5시까지 정규작업시간 끝나면 식사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나 8시까지 해서 0.5를 줍니다..그리고 9시나 10시까지 하게 되면 1.0을 주죠...
이렇게 하다보면 하루에 3.0이나 4.0까지 합니다..정규 임금 포함해서요..
그리고 이사람들 일당은 최속 15에서 실력에 따라서는 몇십만원씩 하기때문에 하루에 수십만원씩 버는 겁니다.
플랜트 용접쪽은 이런식으로 많이 하기때문에 한달에 1000만원 버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근데 전공들이나 목수들은 요즘 돈 못법니다..
요즘 보면 목수들이 하는일 거의 없어요..
어지간하면 조립식으로 집을 짓기때문에 진짜 잘나가는 목수들 아니면 목수일들은 요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립식 건축자재들도 요즘은 잘아와서 개인주택 지을때 많이들 씁니다.
일반 공장이나 창고 지을때 쓰는 그런 자재들만 생각하시면 않됩니다
     
낙뢰 14-08-24 11:17
   
일반화 쩌네요.^^;  무슨 목수일이 창고만 하는것도 아니고 업소부터 시작해서 개인주택 아파트 다 합니다. 조립식으로 지어도 내부 인테리어 목수일 다 있습니다.ㅎㅎㅎ

마치 자신이 직접 해본것처럼 일반화를 하시네요. 물론 과거처럼 건설경기가 호황이 아닌건 맞지만 그 만큼 목수들도 줄었지요. 요즘 목수들 놀지 않고 꾸준히 일합니다.

인테리어에 목작업 안 들어가는데가 어디 있습니까??ㅎㅎㅎ 그리고 일반공장이나 창고 인테리어도 가장 난이도 낮고 막치기 중 하나죠. 고급 인테리쪽에은 그런일 안합니다.ㅎㅎ

일반공장이나 창고라니요.ㅎㅎㅎㅎㅎ 목수들도 분야가 있어서 창고나 공장쪽은 하급목수들이 많이 하죠.그건 그냥 막치기입니다.  그리고 조립식이라도 내부인테리어 다 목작업입니다.

모르시면서 일반화를 시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