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지갑 주우시면 이렇게 해보세요.
지갑을 발견한 장소에서 즉시 112를 때리세요.
그럼 근처 지구대에서 경찰이 님이 계신곳으로 옵니다.
그리고 님의 연락처 및 간단한 사항 입력하고 갑니다.
아랫글에서 처럼 형식적인질문을 합니다.
어디서 주웠냐, 얼마가 있었냐 등...
그리고 지갑안의 내용물을 경찰과 함게 확인하고 내용물을 적습니다.
물론 지갑안에 들어 있는 돈의 금액도요.
전 올해만 두번 지갑을 주워서 이렇게 했습니다.
한번은 지갑안에 돈이 없었고, 한번은 현찰로 10만 몇천원 있었습니다.
경찰은 분명 귀찮은 일임에도 친절 했고요, 제가 웃으면서 농담삼아
"지갑주인이 지갑에 돈이 많이 들어 있었다고 하면 제가 곤란한거 아닌가요? " 라고 했더니
경찰관도 웃으면서 "설마 그러겠습니까? 그런다해도 저에게는 피해가 없을겁니다" 라고 하더군요...
제경험으론 경찰은 분명 하찮고 귀찮은 일 임에도 성실히 본연의 일을 수행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지갑주인들에 대해선 약간 서운 하더군요...
경찰에 분명 제연락처가 있음에도 두번다 고맙다는 전화 한통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지갑이나 물건 주우시면 그자리에서 112로 전화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