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천자문 절반 정도인 500자 정도는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예를 들자면
내가 한자를 모르고 분수에 대해 공부할 때
한자를 알았다면 분수에 대해 더 빠르게 이해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분수 대분수 진분수 들의 의미를 한자를 알고 이해했으니까요
대분수를 클 大로 알고 있던 1인의 썰이었습니다.
있어야 한다고 느끼는 바도 있지만 없어도 아무 상관없어 보입니다.
영어로 표현해도 넘치고 넘치는데 너무 한글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이북 같은 경우에는 거의 한글로 다 이뤄지고 있잖아요.
왜 사람들을 자꾸만 골 아프게 해 세상을 어렵게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전문가나 중국어나 일본어 전공하는 얘들만 시켰으면 싶네요.
진정으로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당연 없애야 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전통 내세우며 운운 하는것은 본인들의 생각이며 이 없음 잇몸으로 살아갑니다.
끊을때 못끊고 질질 끌면 절대 안 없어 집니다. 한자를 허용하면 사람들이
일정한자만 사용하지 않아요. 자기의 지식을 남용해서 보도 듣도 못한 한자로
과시해 대죠. 지금도 법문이나 약문은 제데로 읽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은
정말 큰 문제입니다. 이런 폐단을 없애 하죠.
한자문화권인 나라에서 수천년을 한자를 차용해서 썼으며, 한글의 역사는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지 이제 500년 남짓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단어들 또한 한자뜻을 차용중이며, 한자를 버리는것은 곧 우리의 과거를
버리는것과도 같습니다. 해서 어느정도의 한자교육은 어쩔수 없다고 보네요.
쉽게 접하면 쉽게 배우는거지요..
내가 무슨 사대주의자라 그런것도 아니고.
천자문정도만 떼도 한자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없어요.
그정도는초딩애들 배우기도 충분하고, 따로 과목빼면
오히려 반발이 심할지도 모르고, 교과과정도 손봐야하니
나쁜 생각은 아닌거 같은데 댓글은 원론적인 글쓰면 안됩니까?
단순히 내 생각은 우리 교육에 미래를 위해서 강화 할것은
윤리 과목에 집중좀 했으면 싶습니다.
"상대와 말하는 법. 태도. 몸가짐. 삶에 자부심을 갖게 하는 방법".등
사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도외시 하고 엉뚱한 발상에 매달리는지
좀 안탑깝네요. 세상 살면서 한자 몇자 알고 수학 몇문제 더푼다고 잘난게
아닙니다. 인간의 소양을 갖추는 것이 먼져라고 생각이 드는 군요.
대꼬님 말씀처럼, 지금 우리 사회는 효용성이 날로 떨어져가는 한자 병기 따위의 아무리 봐도 4대강 삽질하는것과 같은 무식한 짓을 하느니 갈수록 삭막해져가고 서로간의 이해 및 포용력이 저하되는걸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어릴때부터 윤리 과목을 좀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교육이 더 가치 있을 것 같네요. 요즘 우리나라 교육을 보면 성적 위주로만 때려 맞춰서 윤리나 교양, 예체능 같은 걸 터부시하는 경향이 짙어 보여요. 사실은 이런쪽이 사회 구성원이 되는데 있어서 더 도움되는 항목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