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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3 18:04
22세기 국어책에 버스(BUS),택시(TAXI)로 병기 결정된다면?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1,338  

지금 초등
 
한글 국어 수업시간에 듣고 이해하고 읽으면서 사고력을 배양,
 
자기 표현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기를 하는 이런 일련의 가장 기초
 
적 언어 작용에 충실해야 할 때에 이왕이면 한자도 넣자 어쩌고 이
 
런 말은 22세기에 20세기 전후로 대중 교통 수단에 버스, 택시가 있
 
었는데걸 더 쉽게 접하고
 
이해시키기 위해 국영혼용병기가 필요하다 어쩌고
 
이런 소리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겠죠.
 
과연 한글이라는 국어 시간에 (굳이 따로 한자나 영어를 배우는 상
 
에서 단순히 이런 문자들이 중요하다 중요치 않다의
 
문제가 아닐 뿐더러)
 
국어 안에 한자니 다른 외국문자를 표기해야 어
 
쩌고 한다는 발상은 21세기 우리 국어라는 국어책의 기본 개념과 국
 
어의 언어 사용의 본질과 작용,목표에 대해 심각히 되묻지 않을 수
 
없군요.
 
나중에는 초등 국어책에 이런 한영 혼용표기를 하고 웃으면서 잘했
 
다고 자화자찬의 정책질  어쩌고 할려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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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olgu 15-07-23 18:09
   
글이 좀 산만하군요 주장하고 싶은 "요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말을 자신을 유식하게 보이기 위해 어렵게 쓰는건 매우 멍청한짓이며

언어는 간결하고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막말로....님의 글에서 박근혜 화법이 생각납니다.
     
굿잡스 15-07-23 18:12
   
?? ㅋ 박근혜 화법은 뭔가요??

초등 국어에 한자 혼용은 뻘소리라는 말인데. 제가 그렇게 어렵게 이야기 했던가

요??(시간대를 22세기 어쩌고 좀 더 미래에서 한영 혼용 어쩌고가 별스러운 것처럼

현 한자혼용 정책 추진도 전혀 국어 교육의 취지와 본질에 맞지 않다는 말.)
헤스타 15-07-23 18:12
   
아래 한자 병기 때문에 나온 글인 것 같은데 하고 싶은 말이 뭔진 알겠습니다만,

한자와 영어를 1:1 대입시켜 비교하기엔 아주 큰 무리가 있습니다.
     
굿잡스 15-07-23 18:19
   
아래 글을 봤다면 제가 어느 쪽으로 주장을 했는지 봤을 법한데

기본적으로 한자와 영어의 1:1대입 어쩌고가 큰 무리가 뭔가요??

물론 한자어 독음에서 일대 일 매치는 알겠지만 굳이 국어시간에

나오는 수준에서 우리가 흔히 아는 글들에 대해서 어려운 상형문자의 획이나

모양을 파악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물론 영어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단어는

그자체의 의미전달을 위한 품은 뜻 이해력과 인지가 우선하는 것이죠. 그 뜻을

알고 쉽게 표기 가능한 한글이 있는 이상은 한글 자체만으로 얼마든지 충분

하다는 것이군요.
          
헤스타 15-07-23 18:24
   
영어는 한국어에 있어서 그냥 외래어일 뿐이고 한자는 엄연히 한국어 체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내 단어 비중도 한자가 순우리말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신조어들도 한자식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무슨 한자를 병기해야 한다느니 어째야 된다느니 하는 헛소리가 나오는 거고요.
               
굿잡스 15-07-23 18:28
   
한자는 엄연히 한국어 체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님 한자와 한자어 차이를 모르고 있군요.

한자는 그냥 소리 없는 상형문자임(동아시아 문자 체계 중 하나 그래서

각국마다 자국어로 부르는 소리들이 다 다른 것이고.짱국내에서 조차

한자는 동일해도 언어는 수십개가 지금도 존재하는 것처럼.)

한자어는 이를 우리식 한국어로 발음한 엄연한 우리 말이고

鄧小平 이걸 우리는 등소평이라고 읽지 덩샤오핑이라고 전혀 하지 않죠.

한자와 한자어 차이는 구분하시길.
                    
헤스타 15-07-23 18:30
   
한자 병기니 뭐니 운운하는 게 '한자어' 얘기입니다. 초등교과서에 한자 병기를 하는데 당연히 한자어가 나와야지요. 설마 지금까지 천자문 생각이라도 하신 겁니까? -.-;
                         
굿잡스 15-07-23 18:40
   
그 개념의 차이를 이해했다면 굳이 한자를 국어책에 혼용해서 괄호

열고 더욱 집어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국가라는 단어를 초등 3학년 애들이 모를까요? 혹은 모른다고

무슨 나라 국에 집 가 어쩌고 획수니 복잡한 상형문자를 그리고 가르쳐

준다고 이게 국어 이해력에 도움될까요?? 아니면 우리 한국어로 이 국어에

대해 얼마든지 설명해주고 의미 파악을 시켜 얼마든지 쉽게 표현

가능한 한글로 그냥 국가라고 써면 전혀 문제가 없고 읽기의 시간도

단축이 되는데 굳이 괄호 열고 한자를 병행해서 어쩌고 한다는건

기본적으로 현 국어 교육의 목표나 추세에 그리고 국어라는 수업 자체

의 법률적 명시된 개념에도 애초에 맞지 않군요.
                         
헤스타 15-07-23 18:42
   
아니 제가 언제 한자를 병기하자고 했는지? 한자 병기를 반대하는 주장이랍시고 뜬금없이 "한영혼용표기를 하면 어떻게 되겠느냐" 하는 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둘이 포지션이 전혀 다르니까요.
                         
굿잡스 15-07-23 18:49
   
마지막 헛소리가 님 입장이시군요. 네 접수했군요^^(앞쪽에

님이 어쩌고 해서 제가 오해한듯)
커피는발암 15-07-23 18:21
   
프랑스처럼 자국어보호법 만들어서 방송과 길거리 간판에 외국어 사용을 불법으로 만들어야합니다.

방송에서 와이프 와이프 거리는 사람들에 벌금 물리고

길거리 간판에 외국어 쓰는 가게에 벌금 왕창 물리고 영업정지 때려야합니다.
     
헤스타 15-07-23 18:26
   
언어란 게 뭔지 모르는 무식한 소리. 정 그렇게 하고 싶으시면 당장 주위 사람들에게 순 한국어 사용을 강제시켜 보시면 됩니다. 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르시고 비행기를 날틀이라고 불러보세요. 그런 게 될 것 같습니까? ㅋ
     
헤스타 15-07-23 18:29
   
프랑스는 절대왕정 시기부터 자국어를 고급스럽게 만든다는 명목으로 언어에 개입을 무수하게 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영어 자체가 로망스물을 많이 먹은 게르만어족이기 때문에 '영어는 아니지만 영어와 비슷하게' 라는 정책으로 단어를 많이 살릴 수 있었어요. 근데 한국어가 똑같은 방식으로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지금까지 우린 우리의 언어를 순수히 지켜보려는 노력도 별로 없었고 우리말이 독일어, 중국어처럼 무지막지한 조어력이 있는 것도 아니죠. 근데 이제 와서 그렇게 급진적으로? ㅋ
대당 15-07-23 18:43
   
저희 집엔 한자병기가 있는 옛날 소설책이 많이 있었어요
정말 요즘 나오는 책과는 비교도 안되게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다른 논리 다떠나 한자병기 있고 없고 차이 하나 만으로도
글을 읽어 내려가는데 피로감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어른이 봐도 피곤한데 이걸 초등학교 교과서에 넣는다니
그냥 단순히 뭐든 주입을 시키면 그걸 배울거라고만 생각했지
한자병기로 인해 책을 읽는 피로감을 가중 시킬거라거나
 책을 읽기 싫어하게 될거라는
그런 문제들에 대한 고려는 전혀 안한다는 거에요
     
헤스타 15-07-23 18:44
   
OECD 실질문해율 통계를 보면 순수한글세대가 오히려 한자세대보다 실질문해율이 높죠.
(실질문해율 : 글을 읽고 그것의 뜻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
          
굿잡스 15-07-23 19:00
   
이건 어찌보면 우리가 너무 한자어 오남용을 한 결과로 봐야 합니다.

무슨 지금 영어권에서 라틴어계통을 마구잡히로 사용하는 건 아니잖아요?

기본적으로 한자어가 함축성이 높아 법률쪽이고 여러곳에서 사용하는데

정작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도 바로 접하면 뭔 소리인지 모를때가 많는

그들만의 희한한 리그를 만들어 놓은 식이 많죠.이때문에 뉴스에서도

매번 지적도 했고. 북한에서 한글 사용이 두드러져 표현이 좀 우스운 경향이

있기도 하지만 보다 보면 한번 듣고 파악하면 이해하기 쉽죠.
          
하얀돌 15-07-23 19:03
   
대체 실질문해율이 멀까 .. 하고 찾아 봤어요.
OECD skills outlook 2013 이거를 말하는 거죠??
그런데 중요한 부분은

테스트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16살에서 24살까지 젊은 층의 경우 292점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일본 등과 함께 3위에 올랐습니다. 젊은 층은 세계 최고 수준의 독해력을 가진 것입니다. 하지만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고령군인 55세에서 65세 사이의 점수는 244점으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20위로 최하위 권이었습니다.

이 부분 입니다.
16세에서 24세 를 한자세대 55세에서 65세를 순수한글세대로 이해를 하셨네요. @.@;;;
               
헤스타 15-07-23 19:39
   
웬만해선 이런 걸로 면박주는 거 싫어하는데 정말 난독증 심하시네요.

정말 우리가 같은 언어로 쓰인 같은 문장을 읽은 게 맞습니까? -.-

<순수한글세대가 오히려 한자세대보다 실질문해율이 높죠.> 와 <테스트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16살에서 24살까지 젊은 층의 경우 292점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일본 등과 함께 3위에 올랐습니다. 젊은 층은 세계 최고 수준의 독해력을 가진 것입니다. 하지만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고령군인 55세에서 65세 사이의 점수는 244점으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20위로 최하위 권이었습니다. > 는 어딜 봐도 똑같은 문장인데 왜 제가 16~24세를 한자세대, 55~65세를 순수한글세대로 바꿔치기한 게 되는지?
                    
하얀돌 15-07-23 20:09
   
하하
잘 안쓰는 문해율 이란 말을 잘못 이해 했네요.
.
차라리 자주 접하고 많이 쓰는 독해력 이라는 단어를 쓰셨으면 이런일이 없었을 것을.
.
.
.
자 이정도면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실런지..
                         
헤스타 15-07-24 07:18
   
독해력 운운하는 거 보니 단순문해율과 실질문해율 차이를 구분 못하는 게 보이는군요. 정말 대놓고 병크를 터뜨렸으면 그냥 조용히 잠수하고 계세요. 하긴 띄어쓰기 보면 국어 수준 견적이 나오긴 합니다만. ㅋ
     
건달 15-07-23 19:14
   
읽기 싫은 것도 있지만 낭비입니다.
종이 낭비 메모리 낭비 읽는 시간 낭비 타이핑하는 시간 낭비

제가 대학에서 제일 짜증 났던게....
용어가 영어와 한자어가 뒤섞인거.... 일본 책 베껴 만든 것들이 그런데...
일본 한자라 한자를 알아도 해석도 안됨.
말이 한글로 된 전공서적이지 그냥 영어 원서 보는게 훨씬 나아요
디저 15-07-24 08:20
   
한글전용은 군사정부에서 시작했으니 잘한 정책입니다.
아마 시대의 흐름이었던 것 같고 앞으로 중국이 세계경제대국1위로 비상하려는 이때
정부에서는 한자병기에 매료되어있는 것같네요.
하지만 이는 관광지에서 중국어로 대화하는 능력배양보다도 비효율적이라 봅니다.
쉽게 흐름에 편승한다는 잘못된 정책판단을 하지않았으면 하는데
모르겠네요. 아직 한자 식민지교육세대들이 교육과 정부요직에 많이 많아 있거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이익단체의 로비가 지속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