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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3 21:18
슈퍼걸에 대한 정리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3,020  


Supergirl. 
슈퍼맨 시리즈의 슈퍼 히로인. 한마디로 여자 슈퍼맨.

아래에서 설명하듯이 여러 타입의 슈퍼걸이 있지만, 현재는 슈퍼맨 칼 엘의 사촌누이인 카라 조엘(Kara Zor-El)만 등장한다. 슈퍼맨의 아버지 조-엘(Jor-El)의 형제인 조-엘(Zor-El)과 알루라(Alura) 부부 사이의 딸이다. 본래는 슈퍼맨 칼 엘이 갓난아기일 때 이미 10대 소녀였기 때문에 슈퍼맨보다 좀 더 나이가 많으나, 크립톤의 멸망 과정에서 카라를 태운 캡슐이 지구에 도착하는 시간대에 차이가 생겨 슈퍼맨이 지구에 도착해서 한참 자라 20대 청년이 되고 난 후에야 10대 소녀의 몸으로 지구에 도착하게 되었다. 

슈퍼맨의 조역 캐릭터에서 출발했지만, 따로 자기 만화책 시리즈가 나올 정도로 인기 캐릭터다.

서양에서 계속해서 동인그림이 나오는 인기 캐릭터인데 이상하게 슈퍼맨과의 근친물이 많다. 다만 당연히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데다 슈퍼맨에게는 로이스 레인이나원더우먼같은 짝이 있기 때문에 본가에서 그런 전개로 나가는 일은 제로에 가깝다. 그나마 정상적인 커플링으로 많이 얽히는 캐릭터는 딕 그레이슨인데, 이쪽 역시 따지고 보면 스타파이어나 바바라 고든같은 부동의 커플링 대상들이 존재하기 때문에...어찌보면 안습.

현재는 리부트로 프라임 세계의 슈퍼걸과 지구-2의 파워걸을 제외한 아래의 대부분의 슈퍼걸은 존재 자체가 말소된 것처럼 나오지 않는다. 다만 DC 코믹스가 리부트 이전의 세계도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암시하는 떡밥을 이리저리 흘려대고 있는 통에 앞으로의 전개는 불명.


리부트 이후의 복장. 판치라를 잃었지만 절대영역을 얻었다
리부트 이전엔 배꼽티와 미니스커트였던 탓에 이 복장에 아쉬워하는 사람이 은근히 있다는 듯(...)

여전히 이름은 카라 조엘.

멸망을 앞둔 크립톤을 보며 과학자였던 조르 엘이 딸 카라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가문의 문양이 그려져있는 복장[1]을 딸에게 입게 한 뒤 기절시킨 뒤 크립톤으로 올 수 있는 포탈을 열 수 있는 크리스탈과 함께 금색 태양이 비치는 행성으로 강제로 보냈다. [2]

슈퍼맨의 사촌누나라는 설정은 건재하며, 기절한채 우주선에 있는 동안 성장이 멈춘채 있어서 우락부락한 몸집을 가진 성인인 동생과 달리 10대의 신체나이를 지니고 있다.

리부트 이전엔 고담시에 우주선이 추락한 반면에 리부트 이후엔 지구 궤도를 돌다가 시베리아 한복판에 떨어진다. 깨어난 직후에 러시아군의 병력과 사촌동생에게 다짜고짜 주먹질을 하거나 슈퍼보이가 클론이라는 사실을 알자 주먹부터 날린 걸 보면[3] 리부트 후 성격은 다소 다혈질적으로 변한 듯하다. (자신의 기억에 따르면) 3일 전만 해도 갓난애기였던 사촌동생이 성인이 되어 자신 앞에 나타나 고향이 멸망해버렸다는 말을 듣고 현실을 인정하지 못한 채 멘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습 사촌동생의 말이 진실인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우주선에 같이 있었던 수정을 이용해 크립톤에 간 뒤 현실을 확인하고 한번 더 멘붕하고 만다.



레드 랜턴 슈퍼걸.

리붓 이전의 카라가 지구 생활에 비교적 빨리 적응했던 것과는 달리, 리붓 이후의 카라는 당면한 현실을 많이 힘들어하고 지구에도 제 2의 고향 같은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10대 소녀였다가 고향별은 멸망하고 뜬금없이 모르는 행성에 슈퍼파워와 함께 던져진 카라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이게 정상적이다. 지구에서 찾은 카라의 크립톤 성소가 슈퍼맨이 진짜 카라의 사촌동생 칼 엘임을 인증해주기 전까지는 자신의 사촌이라고 나타난 슈퍼맨의 말조차도 믿지 못했고, 이를 알게 된 후에도 슈퍼맨이 보호자 노릇을 하면서 자신을 통제하려고 한다고 생각하여 거리를 두려고 한다. 더군다나 지구에 떨어진 직후부터 크립톤인을 노리는 지구 세력부터 시작하여 크립톤의 전쟁병기 월드킬러, 사이보그 슈퍼맨[4], 지구를 말아먹고 또다른 크립톤을 구축하려는 크립톤의 생존자 헬, 현상금 사냥꾼 로보 등 온갖 양반들이 심란한 카라를 두들겨대고 있으니 미칠 노릇. 때문에 슈퍼걸은 이제 지긋지긋하다고 분노를 폭발시키다가 레드 랜턴이 되기까지 했다. 행성 전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거대한 분노를 갖고 있는 자만이 레드 랜턴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하면 카라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일시적 이벤트로 지금은 반지를 깨먹고 도로 원래의 슈퍼걸로 돌아온 상태.



좌측부터 레드 랜턴 슈퍼걸 - 노멀 슈퍼걸 - 크립톤 전투갑옷 착용 슈퍼걸 - 수퍼-바리스타[5](...) 카페 알바 슈퍼걸

레드 랜턴에서 돌아온 이후부터는 어느 정도 지구 생활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 준다. 여전히 간섭받는 것은 싫어하기는 하지만 유일한 가족인 만큼 슈퍼맨과도 자주 같이 일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평범한 지구인 흑형 남자 친구도 사귀는 등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다. 평소에는 카페에서 알바하며 생활비를 버는 모양. 그러다 슈퍼걸 #36에서부터는 우주의 재능있는 젊은이들을 모아 교육하는 교육기관인 크루시블 아카데미(Crucible Academy)에 장학생으로 스카웃되어 자신의 수퍼파워를 사용하는 법과 더불어 이런저런 지식들을 배우며 우주 해리포터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놈의 학교도 내부에 퇴학생들과 손잡고 학생들을 클론의 소스로 이용하려는 등의 흉계를 꾸미는 일당이 있어서 앞날이 영 밝지 않다. 더 안습한것은 NEW 52의 종료와 함께 슈퍼걸 타이틀은 캔슬 예정이라는 것(...) 어헝헝 안돼 



리부트 이전의 슈퍼걸들...

프로토타입 슈퍼걸[편집]

슈퍼맨이 인기를 끌면서 1940년대 이미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하지만 슈퍼맨의 연장선상에 있는 단발성 캐릭터에 불과했다.


2.3.2. 최초의 슈퍼걸[편집]

엄밀한 의미에서 슈퍼걸 계보에 들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최초라 할 수 있는 슈퍼걸은 지미 올슨이 소원을 빌어서 탄생한 마법적인 존재였다. "슈퍼맨에게 슈퍼걸이 파트너로 있다면 좋을 테니까."하는 생각으로 빈 소원이었는데, 워낙 사고만 쳐대서 도로 없애버렸다. 
한 이슈짜리 캐릭터라 초대 슈퍼걸로 취급하지는 않지만 일단 "여성화 슈퍼맨" 캐릭터의 가능성을 점쳤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멀티버스와 관련이 있거나 엘스월드와 관련있는 코믹스에서 간간히 나오기는 한다. DC 측에서도 최초의 슈퍼걸이라는 점에서 나름대로 대접해주는듯. 하얀색 상의에 상당히 고전적, 50년대 미인 스타일의 슈퍼걸이면 거의 100퍼센트 이 분이다.






Kal-El : AAAAAAAAAAAAAAAAANG?

Kara Zor-El.

1대 슈퍼걸.
크립톤 행성의 생존자로, 슈퍼맨의 사촌이다. 여러 슈퍼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슈퍼걸이다. 코믹스 외에 기타 매체에서 등장하는 슈퍼걸은 십중팔구 이쪽.
첫번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서 안티 모니터와 싸우다가 사망했다. 심지어 무한지구의 위기의 결말에서 우주가 리셋되는 바람에 그 희생도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카라 조엘 2대


새로운 카라 조엘은 2004년 슈퍼맨/배트맨의 크로스오버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다. 미국의 대통령직을 수행하던 렉스 루터가 지구로 날아오는 크립토나이트 운석이 크립톤 행성에서 날아오므로, "이게 다 슈퍼맨 때문이다"하고 주장하면서 슈퍼맨 + 배트맨과 싸우는 이슈가 있었다.



캡틴 아톰이 일본에서 개발한 슈퍼로봇(…)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서 스스로를 희생하여[8] 크립토나이트 운석을 지구에 떨어지기 전에 부숴버렸는데, 그 파편 안에서 클립톤 행성의 우주선을 발견하게 된다. 그 안에 슈퍼걸이 있었다. 알고보니 운석이 지구로 날아온 것은 슈퍼맨을 찾아서 자동이동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슈퍼맨 때문이라는 렉스 루터 말이 사실이었던 셈.(...) 

본래는 카라가 먼저 깨어나 칼 엘을 돌볼 예정이었지만, 우주선이 클립토나이트 파편에 처박히는 바람에 일이 꼬여서 아주 늦게 도착했다. 카라 조엘은 슈퍼맨의 사촌 누나이지만, 오랫동안 동면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체 나이는 슈퍼맨보다 어리고 지구 문화에도 익숙하지 않다.
배트맨하고는 사이가 안 좋다. 배트맨이 카라가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원더우먼이 아마존의 본산 데미스카라로 데려가서 전투 훈련을 시키기도 했다.

새로운 카라 조엘은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조합한 코스튬이 매력적이다. 백치미와 순수함은 어지간한 모에 캐릭터에도 뒤지지 않는다.

능력은 슈퍼맨과 동일하다. 육체적으로는 조금 더 강하다는 설정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경험이 부족한 탓에 크게 뒤떨어지는 편이다.
사촌인 만큼 슈퍼맨을 좋아하고 그 동안 이룬 히어로로서의 업적을 존경하고 있다. "이 별의 사람들은 마치 널 신처럼 숭배하는 것 같아."라고 말한다. 자신을 과도하게 보호하려 하는 점은 싫어한다.

지구에 도착한 직후에 다크사이드에게 잡혀가서 흑화되거나, 렉스 루터가 만든 블랙 크립토나이트에 맞고 흑화된 버전으로 분리되거나, 묘하게 흑화 시츄에이션이 많다. 흑화가 취미 수준. 진짜 자주 흑화한다.(…)
'이미 사망한' 카라 조엘이 존재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모니터의 부하 하빈저가 과거의 카라 조엘(1대)의 모습으로 심문하면서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이쪽은 원래 새로운 우주에 존재하기로 되어 있던 카라 조엘이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2004년 배꼽티 코스튬으로 데뷔해서, 2005년 흑화 코스튬, 그리고 2006년엔 플레임버드(Flamebird)라는 배트맨짭 비슷한 코스튬을 선보였다가 다시 원래의 배꼽티 코스튬으로 복귀했다.
엄청 귀여워서 인기가 많았지만 너무 노린 것 같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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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5-07-23 21:19
   
뭔지 몰라도 저번 슈퍼맨부터 계속해서 짤리네...; 글이..
고생해서 편집해서 올렸더니...;
그럴리가 15-07-23 21:22
   
글이 반이 날라갔음...;; 나참...
그럴리가 15-07-23 21:30
   
미드 슈퍼걸은 카라조엘 2대랑 1대 카라조엘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군요.
스토리 설정이나 캐릭터의 성격을 보면..
다른생각 15-07-23 21:40
   
카라조엘 보고있자니.. 예정화가 자꾸 겹쳐보이네..
입덕의 시작인가.. 병인가..
프리나이트 15-07-23 22:54
   
슈퍼걸하고 원더우먼하고 누가 쎼죠?
     
그럴리가 15-07-23 22:57
   
원더우먼이요. 원더우먼은 완성형이라면, 슈퍼걸은 아직 발전의 여지가 더 남아있는 타입이죠.
후자가 그래서 더 스토리상 재밌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