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스마트폰에는 앱 설치 공간과 촬영한 사진/동영상이 저장되는 내부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이 경우 사진/동영상이 저장되는 공간에 여유가 있어도 앱 설치 공간이 부족하면 공간 부족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즉, 앱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되는 것이지요..
더불어 갤러리 접근도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오늘 아는 지인이 이런 문제로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마트폰 as 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센터 기사 왈 "초기화 하셔야 합니다."
고민 끝에 그냥 왔답니다.
다시 방문하여 다른 기사로 바꿔달라고 하여 꼭 초기화 해야만 하는 것이냐며 물었답니다.
이렇게 3번을 방문했다고 하더군요.
돌아오는 답변은 모두 초기화..
결국 지인은 초기화를 했답니다.
소중한 사진을 날려버린 것이지요..
이 무식한 as센터 쉐끼들은 usb 케이블을 이용한 백업을 몰랐나 봅니다.
스마트폰을 usb 케이블로 연결하여 [DCIM - Camera] 폴더에 있는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백업할 수 있습니다.
카톡에서 다운받은 사진을 백업하려면 kakaotalk 폴더에 있는 파일을 백업하면 되고요.
밴드에서 다운 받은 사진을 백업하려면 band 폴더에 있는 파일을 백업하면 됩니다.
즉, 일반적으로 앱마다 별도의 폴더를 만든 후 저장됩니다.
이 것이 특별한 방법이냐고요?
아닙니다.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접근을 스마트폰이 아닌 PC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행여나 구형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미리 PC로 백업해 놓으세요.
소중하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