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말에 FRB 의장인 Paul Volker 가 깝치는 일본을 손봐 주기 위해 BIS 8 % 룰을 만들어서 시차를 두고 시행하게 해서 일본의 군살(fat)을 쫘악 빼서 날씬하게 만들어줌. 플라자 합의는 애덜 장난 이었고 BIS 8 % 가 결정타 였음. 동남아 그리고 한국은 Collateral Damage 였음 (ㅠㅠ).
일본 은행이 이 룰을 거부할 경우 코레스 계약을 못하기 때문에 미국 수출 자체가 안됨. (미국은 전세계 소비 시장의 70퍼센트를 차지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기 자본 비율 맞추느라 주식, 채권, 부동산 모두 팔고 국내/외 대출 모두 회수함. 이 과정에서 동남아시아 지역과 한국에 외환 위기 발생.
결국 일본 주식 시장, 채권시장, 부동산 시장 폭락하고 기업들도 많이 도산함. 그 후로 30년 가까이 헤매고 있는 중임.
오바마 형님이 러시아는 경제 제재로 루블화 가치 폭락 시켜서 국부의 반을 날려 주시고 쉐일 가스로 수입을 확 줄여서 군살(fat)을 쫘 빼줌. 그리고 올 연말 안에 금리 인상으로 한번 더 살을 빼줘서 98년 모라 토리엄 수준으로 원위치 시킬 것임.
이번에 FRB에서 금리 인상을 시작하게 되면 수면으로 가라 앉았던 그렉 시트 문제 다시 불거질 것임. 이런 혼란 상황이 오면 돈은 미국으로 몰려서 달러가치 상승 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통화 가치는 평가 절하 되는데 결국은 강제로 다른 나라의 국부의 이전이 미국으로 이루어짐.
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미국은 제조업에 투자하고 R&D에도 많이 투자해서 다른 나라들 하고의 격차를 더 벌려 놓을 것임. (값싼 쉐일가스 + 기름도 한 몫 할 예정)
조지 프리드만의 Next Decade 에 의하면 유럽에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할 만한 국가는 러시아와 독일을 꼽고 있음. 독일과 러시아는 기술과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서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그래서 그런지, 작년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 사건에 대해서 미국이 제재 할 때 독일은 소극적이었음.
그리고 이번 그리스 사태를 보면서 미국의 전반적인 언론의 시각은 독일이 유로존을 통해서 제4제국을 만들고 주변 국가들 한테서 꿀만 빨고 책임은 안지는 한심한 국가로 보게 됨. 사실 그리스의 경우 자기네 책임도 있지만 Austerity on Austerity = Collapse 라는 것은 경제학자들이 다 알고 있음.
블름버그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경제학자 70 퍼센트가 그렉시트를 제안 하고 있음. 상당한 양의 부채 탕감 없이 구제금융 해줘봐야 그리스는 살아날 가능성이 없음.
조만간 독일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미국에서 준비할 것임. 우리는 걍 팝콘 먹으면서 즐기면 됨.
중국은 이미 2008년 이후 경제가 맛이 확 갔음. 올해 7퍼센트 성장은 물 건너 갔고 주식시장에서 외국 자본은 계속 빠져 나감. 중국 정부 부채가 일년 GDP의 170 퍼센트 라고 하는데 아무도 안 믿음. 실상은 훨씬 더 심각함. 실업률 상승, 부동산 거 품, 주식 거품 등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 꺼리들이 넘침. 중국은 언제 봐도 항상 환 타스틱함.
결론 1. 무식한 푸틴 대가리로는 절대 오바마 형님을 이길 수 가 없다.
2. 항공모함을 11척 운영해서 천조국이 아니라 엄청난 소프트 파워를 가졌기 때문에 천조국임.
3. 전범국가들을 믿지 말자. ( 처음 살인이 어려운 거지 일단 살인 한번 저지르고 나 면 2번 3번 살인하는 것은 쉬워짐.)
4. G2는 헛소리다.( 소비자인 미국은 갑, 판매자인 중국은 을 : 변함 없는 사실) 예) 백화점에서 개념 없는 아줌마들이 여자점원들 사가지 없다고 귀싸대기 자주 날림. 그래도 찍소리 못함.
5. 자원만 수출하고 제조업은 쥐뿔도 없는 나라들은 앞으로 가시밭길임. 특히
호주같은 나라는 지속적으로 지켜 봐야 함. 호주 통화 가치 떨어지고 있음. 노르웨이 도 마찬가지. 미국 금리 인상 시작하면 이런 나라들은 맛이 확 감. 브라질도 예외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