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09-02 21:13
손님은 왕이다는 이젠 옛말이네요....
 글쓴이 : 블루얍비
조회 : 1,144  

불금에 만사 귀찮아서 집에서 영화보면서 치킨이나 시켜먹으려고 bhc치킨하나랑 치즈볼 두개 시켰는데

치즈볼하나가 빠져서 왔더라구요

앱으로 미리결제 다했고 영수증에도 치즈볼 2개라고 찍혀있는데 말이죠

빠뜨렸나보구나 하고 매장에 전화해서 치즈볼 하나가 덜왔다고 했는데

정확히 여섯마디 하고 끊더군요

"갖다드릴께요"''뚝.....

별거 아닌거 같지만 기분이 상하더군요

보통 아 죄송합니다 빠뜨렸나보네요 보내드릴께요가 정상 아닌가요?

이건 마치 내가 실수해서 그런거 같은 느낌이.....


머 욕을 한것도 아니고 큰소리낸것도 아니라서 넘어갔지만 참....정말...제가 장사하는 사장이라면

절대 저렇게 하지 않을껀데요...

허허 괜스레 내가 더 무안해지네요 이것 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동준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구린티 16-09-02 21:16
   
이웃 섬나라놈들 싫지만 좀 배울 것은 있두만요.
한국은 너무 불친절합니다. 개인 서비스업..
브이 16-09-02 21:16
   
바빠서그런식으로말한거아닐까요?
     
블루얍비 16-09-02 21:19
   
제가 사장이라면 바쁠수록 저같으면 더욱 친절하게 하겠습니다 ㅎㅎ그만큼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는거니..한명 한명이 고마울듯..
바쁘다는 이유로 저런식은 좀 아닌거 같아요 ㅠㅠ
타싼 16-09-02 21:16
   
ㅎㅎㅎ 손님이 왕이 아니여도

사과해야 정상인데...

기분 많이 상하셨을꺼 같네요.

저 같으면 다신 안시켜먹을듯.
헬로가생 16-09-02 21:17
   
침 안 뱉으면 감사...
전 뭐 시켜서 안 오면 뭐라 안 함.
     
블루얍비 16-09-02 21:20
   
헐..요즘 그정도인가요?ㅡㅡ;;;;;
          
그럴리갸 16-09-02 21:27
   
헬가님은 미국토끼에여♥
bufadora 16-09-02 21:19
   
그럴땐 뭔가 찝찝하죠. 화내기도 그렇고.. 불금에 빨리 잊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블루얍비 16-09-02 21:21
   
마자요 화내기도 좀 그렇고 아 괜히 찝찝하고 내가 넘소심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ㅎㅎ
류현진 16-09-02 21:22
   
사람 나름이죠 저희 동내에서 치킨 시켰는데 무가 안와서 전화했더니 죄송하다며 무랑 서비스로
콜라도 갖다주더라구요
몸빼 16-09-02 21:23
   
배달음식 거의 안 먹습니다.
특히 배달만 하는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시킵니다.
bufadora 16-09-02 21:24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읍니다. 죄송합니다!!

빨리 잊으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도록 하십시오..^^
     
블루얍비 16-09-02 21:26
   
아닙니다 ㅎㅎㅎ님도 즐거운 주말보내세염 ㅎ
강기리 16-09-02 21:25
   
손님이 왕이란 말은 사라져야하지만 잘못하긴 했네요 먼저 사과하는게 맞는건데
아뒤도업네 16-09-02 21:34
   
저는 반대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족발이었던가? 하여간 뭔가 하나만 시켰는데 배달이 좀 늦었습니다. 그런데 시키지도 않은 음료수 하나를 사서 가지고 왔더군요.(오는 중간에 편의점 들려서 사왔다고) 예전에 늦어서 쌍욕을 된통 먹어서 그렇게 했다고...배짱부리는 점주도 많지만 반대로 손놈들도 장난 아니게 있는 것 같습니다.
님 사연을 보니 점주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그냥 이번에 재수없는 곳에 시켰다 치고, 다시는 거기에 주문 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루얍비 16-09-02 21:47
   
ㅎㅎ네 그래야겠어요
종족특성 16-09-02 21:37
   
뭐가 문제지?

치즈볼 하나가 덜왔고

"갖다드릴께요"

라고했고  반말한것도 없고

뭐 미안한 상황은 맞지만 종업원에게 미안함을 강요해야할 상황인가?

손님은 왕이지만 종업원은 종이 아니다

뭐 그게 싫으면 따저물어보고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던지 하면됨
     
블루얍비 16-09-02 21:49
   
미안한 상황이 맞다면 미안하다고 하는거죠 제가 강요를 했습니까?
          
종족특성 16-09-02 22:05
   
지금은 직장생활 하지만 어릴쩍 알바라는분야를 꾀 많이 해봐서  한마디하자면

바쁜 시간에 님은 그냥 손님 나부랭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고객의 불편사항을 바로 해결했으면 된거지 

그걸 또 여기와서 "사과도 없네 뭐네"하는게 별로 보기좋은 모습은 아님

아니면 얘길해서 사과를 받아 그 치킨집을 자주 애용하는 우수 고객이 되시던가

그게 아니면 다른 치킨집에 시키면 그만인것

잘 모르시나본데  울 나라에 치킨집은 지천에 깔렸음

울동내 차로 한바퀴만 돌아도 그 수를 해아릴수없을 정도로

촌동내 사시나?  선비님 이시면 그 마인드가 변하기 불가능 하시겠지만

현제 갑질민국은  "이 집  맘에 안들면 딴데 시켜먹지 뭐" 가 지배적임

사소한일 하나하나 따저가면서 배달시켜먹는 곳은 아닌듯
     
안녕미소 16-09-02 21:57
   
판매자 실수로 빠뜨려서 구매자가 다시 전화해서 다시 구매제품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니 당연히 판매자가 먼저 사과해야지요.
왕이니 뭐니 따지기 이전에 기본적인 예라 생각합니다.
전화비용, 구매제품까지 기다려야하는 시간낭비, 그리고 기분까지 안 좋아졌으니까요.
          
종족특성 16-09-02 22:10
   
그 기본적인 예는 누가 정한거임?

교과서? 정부?  법?  종교?

사과 한마디 못받아서 얼굴 씨뻘게져서  광분하는 사람?

물론 겸손하면 좋겠지만

겸손하지 않으면 안됨?
셀트리온 16-09-02 21:38
   
본인도 게을러서 앱을 굴리는데.  내가 사장이라도 별로겠다. 앱수수료가 대충 10프로임.
매장 전번으로 직접 주문하던가하지. 가뜩이나 마진 박한데, 중간 앱업자까지 끼어들어서
배달이 안되는 시골 촌구석이라 전화후 바이크타고 직접 매장가는데,  졸라 진절함.
날 덥다고 하니 콜라도 주고, 무 하나 더 주고..
     
Solitarie 16-09-02 21:42
   
헛소리 ㄴㄴ요즘 배달앱 수수료 없음 알고말하셈
          
셀트리온 16-09-02 21:46
   
국내 배달앱들은 직접 주문방식과 모바일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배달앱에 나온 매장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거는 경우 매장으로부터 수수료를 징수하지 않지만, 모바일로 결제하면 수수료를 받는다. 배달통은 2014년부터 모바일결제 수수료를 6%로 인하해 거둬들이고 있다.

주문자가 모바일로 결제하면 배달앱에 수익이 돌아가는 셈인데, 배달앱들은 모바일결제 시 적립금이나 쿠폰지급 등을 미끼로 주문자의 모바일결제율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미흡한 결제 및 주문 시스템 관리로 오히려 불편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게 소비자들의 지적이다.

배달통의 모바일결제 및 주문 방식은 주문자가 앱으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하면 배달통으로 먼저 돈이 지불처리된다. 배달통은 결제가 완료되면 주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주문이 완료됐음을 알리고 앱 입점 매장에 주문이 들어왔음을 전달한다.

주문을 받은 매장은 주문대로 음식을 만들어 주문자에게 배달하고, '배달통'은 수수료를 뗀 금액을 매장에 지급한다.
               
블루얍비 16-09-02 21:52
   
내가 사장이라도 별로겠다라.....허허...참...매장으로 직접 주문해서 현금을 쓰질 않으면 제 돈주고 사먹는데도 눈치를 봐야 한다는 말씀인가여???
                    
셀트리온 16-09-02 21:59
   
눈치를 뭘봐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배송에 문제가 있으면 추가해주겠다면 끝이지.. 죄지은것처럼 굽신거리길 바랐나요.
그러길 바랠려면 쇠비자도 그만큼 해주어야지.. 중간에 엉뚱한 업자끼고 마진을 빼돌리는데 칙사대접을 바랬나요.
창업 3년내에 80프로가 망한다는 치킨업계.. 거기에 앱까지 설치고.
                         
블루얍비 16-09-02 22:13
   
나같아도 별로겠다라고 했지 않나요? 그게 고객이 음식 시킬때 아 사장이 싫어하겠네 현금으로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라는 말 아닌가요?그게 눈치보는거죠
님같은 마인드가 창업하는 분들을 더 힘들어지게 한다고 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배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여러가지 편의성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배달앱은 소비자에게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한 기능입니다 예전처럼 일일히 전화 걸지 않아도 되고 배달책자를 뒤적이지 않아도 되며 리뷰를 보며 그 음식점에 대한 정보도 알고 비교해가면서 먹을수도 있는거죠 창업주들에게 수수료를 부담시키는건 고객이 아니란 말입니다

앱을 설치해서 시켜서 망한다는 생각에 앱으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는 불친절하게 대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창업이 성공하리라 봅니까???

이 얘기를 지인과 전화 통화하면서 했더니 그러더군요 자기도 편하니까 앱으로 자주 시켜먹는데 한 음식점에서 이제 막 창업한 듯한 젊은 사장이 직접 배달와서 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가길래 요즘 세상에 참 친절한 사람이네 하고 음식물 꺼내는데 봉투가 있어 열어보니 앱으로 인한 수수료땜에 힘들다고 그렇다고 앱에 등록하지 않으면 요즘 전부 앱을 써서 가게홍보를 할수가 없다고 다음부터 가능하면 전화주문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라고 손편지를 써놨다고 하더군요 그거 보고 감동 받아서 그 가게에는 무조건 전화 주문하고 자주 시켜먹고 배달원에게 음료수도 종종 챙겨준다고 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제가 많은걸 바란겁니까?제 돈주고 주문했고 음식이 빠져있었으면 매장의 실수이니 예의상 미안하다고 하고 가져다 드릴께요라고 햇으면 더 좋았을꺼란거지 치즈볼이 안왔어요 하니 아 그런가요 네 갖다드릴께요도 아니고 갖다줄께요 하고 대답도 안 듣고 뚝 끊어버린게 아쉽다라는겁니다 그게 호의를 바란건가요????
                         
종족특성 16-09-02 22:25
   
요약하자면

[내돈내고 내가 시켜먹는데

사소한 문제가 발생해 (뭐 치킨볼이 목슴보다 소중한 사람이면 할말없고)

항의전화를했더니 종업원이 굽신거리지 않아 기분나빠 #$@ㅏㄹ]
                         
블루얍비 16-09-02 22:28
   
항의전화라니? 빠졌으니갖다 달라고 전화한거지 이상한 양반이구만 제글 어디에 항의햇다고 나옵니까 나원 쯧..
                         
예랑 16-09-02 22:39
   
실수해서 죄송하단소리 한마디가 갑질이구나...
완전 제정신 아니구만..

이젠 아무대나 갑질 갑질 거리네.. 뇌가 모자란가?
백수 16-09-02 21:42
   
다음부터 거기서 안 시켜드시면 됩니다^^
Solitarie 16-09-02 21:44
   
요즘은 손님은 왕이 아니긴해요. 근데 이상황은 그거랑 관련없는듯합니다 님은 정당한대가를 주었으니 정당한대접을 받을필요가 있는거에요. 서비스가 아닌 상품으로서 말이죠... 근데 그 상품에 하자가있어서 님이 피해를 봤으면치킨집 사장이 예의로 사과를해야하는데.ㅈ.ㅈ.
리빌링 16-09-02 21:45
   
어플이면 별점태러 날리세요
대꼬 16-09-02 21:50
   
그건 가계 주인이 미숙해서 그런 거죠.
그러니 기분 나빠할 필요없고 담부터
다른데서 시키면 됩니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댓가를 치뤄야 합죠. 끝. ^^
헛개차 16-09-02 21:53
   
전 신장개업했다길래 짬뽕시켜서 먹는데 내용물 대충먹고 국물 후루룩하는데 그릇안쪽이 패여있더군요...
긁혔다기보다 뭔가에 녹은듯한....무슨 신장개업가게가 그릇을 그딴걸 쓰는지.. 설거지할때도 알텐데 안버리고 쓰는걸보면 얼마나 더러운 가게인지 대충 짐작이 가더군요....몰래 가게명만 바꾼 중국집같더군요...더러워서 들이키던 국물도 싹 버렸네요...해장하려고 시킨건데 국물을 버린....중국집 찝찝해서 신장개업했다는 곳에 시킨건데 믿고 먹을수있는 가게가 없네요ㅠㅠ
북창 16-09-02 21:59
   
거기 다신 안시키면 그만~
홀로장군 16-09-02 22:05
   
직원이라면 보수나 대우를 원하는 만큼 받지 못하는 탓이고
오너 라면 장사가 안되 미련이 없어 포기하기 직전인 상태
가생이다냥 16-09-02 22:16
   
왜냐면 잘되는 치킨집은 1분1초가 바쁨
1분1초가 돈이고 1초 전화 더받아서 1콜 못받음
그럼 손해인거임
바쁜데는 친절하면 말 길어지니까 요건만 간단하게 하고 전화끊는게 치킨집을 위한 배려죠
종족특성 16-09-02 22:56
   
어째든 한줄요약

[굽신거리지 않아서 기분이 나빠]
날카로운 16-09-02 23:37
   
손님은 왕이다.. 그거 진짜 손님이 왕, 왕족, 귀족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애니비 16-09-02 23:38
   
기분나쁘실수도..
근데 손님이 왕이란건 어디까지나 업장측의 입장, 상정한 접객 마인드입니다.
손님꺼 아닙니다. 알건 모르건 상대의 선의를 의무로,내 권리로 바꾸신거죠.
최소 정당히 주고 받는거나
외려 사회적으로 노고에 감사를 표해야할 부분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