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에 만사 귀찮아서 집에서 영화보면서 치킨이나 시켜먹으려고 bhc치킨하나랑 치즈볼 두개 시켰는데
치즈볼하나가 빠져서 왔더라구요
앱으로 미리결제 다했고 영수증에도 치즈볼 2개라고 찍혀있는데 말이죠
빠뜨렸나보구나 하고 매장에 전화해서 치즈볼 하나가 덜왔다고 했는데
정확히 여섯마디 하고 끊더군요
"갖다드릴께요"''뚝.....
별거 아닌거 같지만 기분이 상하더군요
보통 아 죄송합니다 빠뜨렸나보네요 보내드릴께요가 정상 아닌가요?
이건 마치 내가 실수해서 그런거 같은 느낌이.....
머 욕을 한것도 아니고 큰소리낸것도 아니라서 넘어갔지만 참....정말...제가 장사하는 사장이라면
절대 저렇게 하지 않을껀데요...
허허 괜스레 내가 더 무안해지네요 이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