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진흥협회 공모…2월 15일 응모 접수 마감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복을 세계에 알릴 홍보대사와 한복을 입고 각국을 다니며 교류에 나설 외교사절단을 모집한다.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대한민국 국격 제고에 이바지할 '2016 대한민국 한복 홍보대사·한복 외교사절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복 홍보대사·한복 외교사절단으로 뽑히면 세계 의상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복을 알리고,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교류하는 할동을 한다.
또 국내외에서 열리는 국가 간 수교 기념 패션쇼에 한복을 입고 한국 대표로 참가하며, 외국 대통령 등 해외 사절단이 방한하면 한복을 제작해 기증하는 공공외교 활동에도 나선다.
이들은 오는 10월에 열릴 '2016 수원화성문화제 세계 의상 페스티벌'에 참여해 60여 개국 주한 대사나 외교사절 한복을 제작,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패션쇼를 펼친다.
협회는 전국 50개 도시에서 1명씩 홍보대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복을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이너는 누구나 한문화진흥협회 홈페이지(www.korea-culture.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월 15일까지 사무국(☎02-588-1021)으로 제출하면 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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